“주식 팔까?” 머스크, 테슬라 지분 11억 달러어치 매각
입력 2021.11.11 (10:36)
수정 2021.11.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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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분을 처분할지 설문을 트윗에 올렸던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실제로 테슬라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215만 4천여 주 규모의 테슬라 보통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이 중 93만 4천주를 약 11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주당 6달러 24센트, 이날 테슬라 종가는 1,067달러 95달러였습니다.
이번 주식 매각은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원천징수 의무조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머스크는 공시에서 밝혔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판 것은 소득세 5억 9천만 달러를 납부하기 위해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매각한 지난 201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주말인 지난 6일 팔로워들에게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결정을 해달라는 돌발 트윗을 날렸고, 24시간 진행된 설문에는 총 351만 9천여 명이 참여해 57.9%가 찬성, 42.1%가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당시 머스크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설문 결과를 따를 것이라며 보유 재산이 주식뿐이라서 세금을 내려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는데, 이 트윗에 테슬라 주가는 8∼9일 이틀간 16% 이상 급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215만 4천여 주 규모의 테슬라 보통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이 중 93만 4천주를 약 11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주당 6달러 24센트, 이날 테슬라 종가는 1,067달러 95달러였습니다.
이번 주식 매각은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원천징수 의무조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머스크는 공시에서 밝혔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판 것은 소득세 5억 9천만 달러를 납부하기 위해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매각한 지난 201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주말인 지난 6일 팔로워들에게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결정을 해달라는 돌발 트윗을 날렸고, 24시간 진행된 설문에는 총 351만 9천여 명이 참여해 57.9%가 찬성, 42.1%가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당시 머스크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설문 결과를 따를 것이라며 보유 재산이 주식뿐이라서 세금을 내려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는데, 이 트윗에 테슬라 주가는 8∼9일 이틀간 16% 이상 급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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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팔까?” 머스크, 테슬라 지분 11억 달러어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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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1 10:36:44
- 수정2021-11-11 10:38:09
대규모 지분을 처분할지 설문을 트윗에 올렸던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실제로 테슬라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215만 4천여 주 규모의 테슬라 보통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이 중 93만 4천주를 약 11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주당 6달러 24센트, 이날 테슬라 종가는 1,067달러 95달러였습니다.
이번 주식 매각은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원천징수 의무조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머스크는 공시에서 밝혔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판 것은 소득세 5억 9천만 달러를 납부하기 위해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매각한 지난 201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주말인 지난 6일 팔로워들에게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결정을 해달라는 돌발 트윗을 날렸고, 24시간 진행된 설문에는 총 351만 9천여 명이 참여해 57.9%가 찬성, 42.1%가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당시 머스크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설문 결과를 따를 것이라며 보유 재산이 주식뿐이라서 세금을 내려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는데, 이 트윗에 테슬라 주가는 8∼9일 이틀간 16% 이상 급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215만 4천여 주 규모의 테슬라 보통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이 중 93만 4천주를 약 11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주당 6달러 24센트, 이날 테슬라 종가는 1,067달러 95달러였습니다.
이번 주식 매각은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원천징수 의무조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머스크는 공시에서 밝혔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판 것은 소득세 5억 9천만 달러를 납부하기 위해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매각한 지난 201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주말인 지난 6일 팔로워들에게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결정을 해달라는 돌발 트윗을 날렸고, 24시간 진행된 설문에는 총 351만 9천여 명이 참여해 57.9%가 찬성, 42.1%가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당시 머스크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설문 결과를 따를 것이라며 보유 재산이 주식뿐이라서 세금을 내려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는데, 이 트윗에 테슬라 주가는 8∼9일 이틀간 16% 이상 급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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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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