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PICK]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 16일 개막

입력 2021.11.11 (19:45) 수정 2021.11.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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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문화 생활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선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소극장 연극제 개막 소식도 그 중 하나인데요,

오늘 문화픽에선 '제6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 내용 소개해드립니다.

더불어-놀다 연극제엔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에 소속된 7개 극단 가운데 6곳이 참여하고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엿새 동안 매일 오후 7시30분, 하루 한편의 연극이 무대에 오릅니다.

그러면 일정 별로 어떤 연극을 준비했는지 살펴보죠,

첫 날 무대에는 치열한 아빠의 삶과 부정을 담은 극단 가람의 '아빠의 소금꽃'이 선보이고, 17일에는 셰익스피어의 멕베스를 세 마녀가 풀어내는 극단 세이레의 '세 마녀', 18일에는 멜로 이야기를 담은 예술공간 오이의 '돌아서서 떠나라'가 관객들과 만납니다.

이어서 19일에는 가정폭력 이야기를 녹여낸 퍼포먼스단 몸짓의 '들꽃', 20일에는 제주 출신 희곡작가 장일홍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극단 정낭의 '사랑 그리고 만남'이 공연되고, 21일에는 인간 관계의 의미를 고찰한 극단 파노가리의 '매미빌라 301호'가 연극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특히 19일부터 21일까지 선보이는 작품은 모두 처음 무대에 오르는 신작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점입니다.

아쉬운 점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도 이번 연극제에서 공연별로 입장 가능한 관객은 최대 50명이고, 모든 작품은 사전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입장료는 무료라는 건데요,

코로나19 파고를 헤쳐온 도내 극단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무대에서 배우들의 호흡을 느끼며 연극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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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PICK]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 16일 개막
    • 입력 2021-11-11 19:45:37
    • 수정2021-11-11 20:36:12
    뉴스7(제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문화 생활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선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소극장 연극제 개막 소식도 그 중 하나인데요,

오늘 문화픽에선 '제6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 내용 소개해드립니다.

더불어-놀다 연극제엔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에 소속된 7개 극단 가운데 6곳이 참여하고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엿새 동안 매일 오후 7시30분, 하루 한편의 연극이 무대에 오릅니다.

그러면 일정 별로 어떤 연극을 준비했는지 살펴보죠,

첫 날 무대에는 치열한 아빠의 삶과 부정을 담은 극단 가람의 '아빠의 소금꽃'이 선보이고, 17일에는 셰익스피어의 멕베스를 세 마녀가 풀어내는 극단 세이레의 '세 마녀', 18일에는 멜로 이야기를 담은 예술공간 오이의 '돌아서서 떠나라'가 관객들과 만납니다.

이어서 19일에는 가정폭력 이야기를 녹여낸 퍼포먼스단 몸짓의 '들꽃', 20일에는 제주 출신 희곡작가 장일홍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극단 정낭의 '사랑 그리고 만남'이 공연되고, 21일에는 인간 관계의 의미를 고찰한 극단 파노가리의 '매미빌라 301호'가 연극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특히 19일부터 21일까지 선보이는 작품은 모두 처음 무대에 오르는 신작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점입니다.

아쉬운 점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도 이번 연극제에서 공연별로 입장 가능한 관객은 최대 50명이고, 모든 작품은 사전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입장료는 무료라는 건데요,

코로나19 파고를 헤쳐온 도내 극단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무대에서 배우들의 호흡을 느끼며 연극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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