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당초 예산안 4조 3천억 원…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1.11.12 (07:37) 수정 2021.11.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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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내년 당초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3천 원을 편성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역 경제의 재도약 등에 무게를 뒀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울산시의 살림살이가 올해보다 5.8% 증가한 4조 3천 4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을 위한 민생 안정과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안입니다.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세수 증대분을 반영했다는 것이 울산시의 설명.

분야별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건·복지 분야가 1조 5천 338억 원 전체의 3분의 1로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보다 18%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취약계층 주거복지 강화에 36억 원, 출산 육아 서비스 강화에 171억 원, 고령자 보훈 가족 지원에 58억 원을 투입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사민정 일자리 협력 사업 등 일자리 사업에 80억 원, 소상공인 지원강화에 21억 원 창업과 기업 지원 강화에 177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이 외에도 백신 접종 확대와 격리자 생활지원 등 코로나19 방역지원에 236억 원, 재난 대응력 강화에 101억 원이 투입됩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내년도 예산안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시 일상으로 힘찬 도약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주는 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내년 울산시의 당초 예산안은 울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3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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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내년 당초 예산안 4조 3천억 원…역대 최대 규모
    • 입력 2021-11-12 07:37:42
    • 수정2021-11-12 07:51:38
    뉴스광장(울산)
[앵커]

울산시가 내년 당초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3천 원을 편성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역 경제의 재도약 등에 무게를 뒀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울산시의 살림살이가 올해보다 5.8% 증가한 4조 3천 4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을 위한 민생 안정과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안입니다.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세수 증대분을 반영했다는 것이 울산시의 설명.

분야별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건·복지 분야가 1조 5천 338억 원 전체의 3분의 1로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보다 18%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취약계층 주거복지 강화에 36억 원, 출산 육아 서비스 강화에 171억 원, 고령자 보훈 가족 지원에 58억 원을 투입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사민정 일자리 협력 사업 등 일자리 사업에 80억 원, 소상공인 지원강화에 21억 원 창업과 기업 지원 강화에 177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이 외에도 백신 접종 확대와 격리자 생활지원 등 코로나19 방역지원에 236억 원, 재난 대응력 강화에 101억 원이 투입됩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내년도 예산안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시 일상으로 힘찬 도약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주는 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내년 울산시의 당초 예산안은 울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3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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