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연일 최다치 경신…고령층 확진자 증가세
입력 2021.11.12 (12:01)
수정 2021.11.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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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 증가세 속에 방역 지표가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75명, 사흘 연속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18명이 나왔는데, 이달 들어 하루 빼고 모두 두 자릿수입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위중증 환자, 이제 500명에 육박하는 숫자가 나왔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75명입니다.
하루 사이에 2명이 늘었습니다.
사흘 연속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사망자도 18명, 어제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오늘도 두 자릿수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2,368명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추이 자세히 보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400명 규모로 늘어난 뒤, 증가 폭, 증가속도 매우 가파르고, 빠릅니다.
방역 당국이 현재 의료체계에서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했던 500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국의 병상 가동률은 58.8%로 아직 여력은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의 가동률이 73%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남은 병상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어서게 되면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는데요.
정부는 그러나 비상계획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원인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고령층 감염 확산이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달 들어서 그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은 감염되면 위중증으로 악화되기 쉽고 사망 위험도 큽니다.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치명률 추이를 보면 60대 미만에선 크게 낮아진 반면, 60대 이상은 3.27%까지 올라갔습니다.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계속해서 사망자 추이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를 분석했더니, 미접종자의 비율이 70%를 넘어, 접종 완료자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1차 접종은 81.4%, 접종을 모두 완료한 비율은 인구 대비 7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진행:이소윤
신규 확진자 증가세 속에 방역 지표가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75명, 사흘 연속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18명이 나왔는데, 이달 들어 하루 빼고 모두 두 자릿수입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위중증 환자, 이제 500명에 육박하는 숫자가 나왔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75명입니다.
하루 사이에 2명이 늘었습니다.
사흘 연속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사망자도 18명, 어제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오늘도 두 자릿수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2,368명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추이 자세히 보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400명 규모로 늘어난 뒤, 증가 폭, 증가속도 매우 가파르고, 빠릅니다.
방역 당국이 현재 의료체계에서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했던 500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국의 병상 가동률은 58.8%로 아직 여력은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의 가동률이 73%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남은 병상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어서게 되면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는데요.
정부는 그러나 비상계획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원인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고령층 감염 확산이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달 들어서 그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은 감염되면 위중증으로 악화되기 쉽고 사망 위험도 큽니다.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치명률 추이를 보면 60대 미만에선 크게 낮아진 반면, 60대 이상은 3.27%까지 올라갔습니다.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계속해서 사망자 추이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를 분석했더니, 미접종자의 비율이 70%를 넘어, 접종 완료자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1차 접종은 81.4%, 접종을 모두 완료한 비율은 인구 대비 7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진행:이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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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2 12:01:50
- 수정2021-11-12 13: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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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 증가세 속에 방역 지표가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75명, 사흘 연속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18명이 나왔는데, 이달 들어 하루 빼고 모두 두 자릿수입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위중증 환자, 이제 500명에 육박하는 숫자가 나왔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75명입니다.
하루 사이에 2명이 늘었습니다.
사흘 연속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사망자도 18명, 어제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오늘도 두 자릿수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2,368명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추이 자세히 보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400명 규모로 늘어난 뒤, 증가 폭, 증가속도 매우 가파르고, 빠릅니다.
방역 당국이 현재 의료체계에서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했던 500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국의 병상 가동률은 58.8%로 아직 여력은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의 가동률이 73%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남은 병상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어서게 되면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는데요.
정부는 그러나 비상계획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원인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고령층 감염 확산이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달 들어서 그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은 감염되면 위중증으로 악화되기 쉽고 사망 위험도 큽니다.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치명률 추이를 보면 60대 미만에선 크게 낮아진 반면, 60대 이상은 3.27%까지 올라갔습니다.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계속해서 사망자 추이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를 분석했더니, 미접종자의 비율이 70%를 넘어, 접종 완료자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1차 접종은 81.4%, 접종을 모두 완료한 비율은 인구 대비 7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진행:이소윤
신규 확진자 증가세 속에 방역 지표가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75명, 사흘 연속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18명이 나왔는데, 이달 들어 하루 빼고 모두 두 자릿수입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위중증 환자, 이제 500명에 육박하는 숫자가 나왔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75명입니다.
하루 사이에 2명이 늘었습니다.
사흘 연속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사망자도 18명, 어제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오늘도 두 자릿수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2,368명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추이 자세히 보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400명 규모로 늘어난 뒤, 증가 폭, 증가속도 매우 가파르고, 빠릅니다.
방역 당국이 현재 의료체계에서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했던 500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국의 병상 가동률은 58.8%로 아직 여력은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의 가동률이 73%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남은 병상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어서게 되면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는데요.
정부는 그러나 비상계획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원인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고령층 감염 확산이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달 들어서 그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은 감염되면 위중증으로 악화되기 쉽고 사망 위험도 큽니다.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치명률 추이를 보면 60대 미만에선 크게 낮아진 반면, 60대 이상은 3.27%까지 올라갔습니다.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계속해서 사망자 추이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를 분석했더니, 미접종자의 비율이 70%를 넘어, 접종 완료자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1차 접종은 81.4%, 접종을 모두 완료한 비율은 인구 대비 7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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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주혁/진행:이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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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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