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생 버스’ 순회 시작…윤석열, 미 동아태 차관보 접견

입력 2021.11.12 (12:08) 수정 2021.11.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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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매 주말 전국의 민생현장을 방문하겠다면서 오늘 울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미 동아태차관보를 접견하는 등 외교 행보에 첫발을 뗐습니다.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놓고는 여야의 인식 차이가 여전합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매주 타는 민생버스, 줄여서, 매타 버스라고 이름붙인 버스를 타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으로 출발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간담회와, 기자회견 등을 진행합니다.

지역 순회는 8주간 매주 주말 진행되는데, 특히 이번 주 행사에선 2030 청년층을 파고드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출발 국민보고대회에서 "국민의 삶을 개선한다는 생각으로 듣고 또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났습니다.

대선후보로서 외교행보에 첫 발을 떼는 셈입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보를 넘어, 국제 문제까지 한미 간의 확고한 동맹이 중요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조건부 수용의사를 밝힌 대장동 특검을 놓고는 여야간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특검의 형식과 조건을 따지지 말고 여야가 만나야 한다고 했지만,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특검은 철저한 검찰 수사를 다시 한 번 강조한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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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민생 버스’ 순회 시작…윤석열, 미 동아태 차관보 접견
    • 입력 2021-11-12 12:08:23
    • 수정2021-11-12 12: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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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매 주말 전국의 민생현장을 방문하겠다면서 오늘 울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미 동아태차관보를 접견하는 등 외교 행보에 첫발을 뗐습니다.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놓고는 여야의 인식 차이가 여전합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매주 타는 민생버스, 줄여서, 매타 버스라고 이름붙인 버스를 타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으로 출발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간담회와, 기자회견 등을 진행합니다.

지역 순회는 8주간 매주 주말 진행되는데, 특히 이번 주 행사에선 2030 청년층을 파고드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출발 국민보고대회에서 "국민의 삶을 개선한다는 생각으로 듣고 또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났습니다.

대선후보로서 외교행보에 첫 발을 떼는 셈입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보를 넘어, 국제 문제까지 한미 간의 확고한 동맹이 중요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조건부 수용의사를 밝힌 대장동 특검을 놓고는 여야간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특검의 형식과 조건을 따지지 말고 여야가 만나야 한다고 했지만,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특검은 철저한 검찰 수사를 다시 한 번 강조한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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