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살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중 1/3…요양병원 PCR 검사 강화
입력 2021.11.12 (21:01)
수정 2021.11.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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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단계적 일상회복의 주요 지표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사흘째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도 여전히 2천 명을 넘습니다.
특히 위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큰 예순 살 이상 고령층의 확진이 크게 늘면서 방역당국은 꼭 추가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감염병전담병원을 4곳 더 늘렸습니다.
첫 소식, 박희봉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은평구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으로 감염이 번져 지금까지 75명이 확진됐습니다.
노원구의 한 요양시설에서도 21명이 감염됐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중은 지난달 초 16.5%에서 지난주 29.5%까지 높아졌고, 이젠 전체 확진자의 3명 중 1명꼴입니다.
가장 먼저 접종이 진행된 고령층의 10만 명당 돌파 감염 발생은 40대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상반기에 접종을 마친 고령층의 접종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고령층 감염이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사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고령층 사망자 수도 지난달 첫째 주 47명에서 지난주엔 122명까지 늘었습니다.
고령층 돌파 감염과 집단감염이 이렇게 늘자, 방역 당국은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4곳을 더 지정해 모두 405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중환자 병상의 경우 중환자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 위주로 운영을 하겠습니다. 중환자실 입원 적정성을 평가하고 상태가 호전된 경우엔 준중증 병상으로..."]
또 수도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를 주 1차례에서 2차례로 확대하고 60살 이상 고령층에 대해 추가 접종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감염 취약시설인 어린이집도 접종 완료자만 출입이 허용되며 미접종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게 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제원/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최창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단계적 일상회복의 주요 지표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사흘째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도 여전히 2천 명을 넘습니다.
특히 위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큰 예순 살 이상 고령층의 확진이 크게 늘면서 방역당국은 꼭 추가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감염병전담병원을 4곳 더 늘렸습니다.
첫 소식, 박희봉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은평구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으로 감염이 번져 지금까지 75명이 확진됐습니다.
노원구의 한 요양시설에서도 21명이 감염됐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중은 지난달 초 16.5%에서 지난주 29.5%까지 높아졌고, 이젠 전체 확진자의 3명 중 1명꼴입니다.
가장 먼저 접종이 진행된 고령층의 10만 명당 돌파 감염 발생은 40대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상반기에 접종을 마친 고령층의 접종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고령층 감염이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사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고령층 사망자 수도 지난달 첫째 주 47명에서 지난주엔 122명까지 늘었습니다.
고령층 돌파 감염과 집단감염이 이렇게 늘자, 방역 당국은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4곳을 더 지정해 모두 405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중환자 병상의 경우 중환자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 위주로 운영을 하겠습니다. 중환자실 입원 적정성을 평가하고 상태가 호전된 경우엔 준중증 병상으로..."]
또 수도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를 주 1차례에서 2차례로 확대하고 60살 이상 고령층에 대해 추가 접종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감염 취약시설인 어린이집도 접종 완료자만 출입이 허용되며 미접종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게 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제원/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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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살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중 1/3…요양병원 PCR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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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2 2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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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단계적 일상회복의 주요 지표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사흘째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도 여전히 2천 명을 넘습니다.
특히 위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큰 예순 살 이상 고령층의 확진이 크게 늘면서 방역당국은 꼭 추가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감염병전담병원을 4곳 더 늘렸습니다.
첫 소식, 박희봉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은평구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으로 감염이 번져 지금까지 75명이 확진됐습니다.
노원구의 한 요양시설에서도 21명이 감염됐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중은 지난달 초 16.5%에서 지난주 29.5%까지 높아졌고, 이젠 전체 확진자의 3명 중 1명꼴입니다.
가장 먼저 접종이 진행된 고령층의 10만 명당 돌파 감염 발생은 40대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상반기에 접종을 마친 고령층의 접종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고령층 감염이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사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고령층 사망자 수도 지난달 첫째 주 47명에서 지난주엔 122명까지 늘었습니다.
고령층 돌파 감염과 집단감염이 이렇게 늘자, 방역 당국은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4곳을 더 지정해 모두 405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중환자 병상의 경우 중환자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 위주로 운영을 하겠습니다. 중환자실 입원 적정성을 평가하고 상태가 호전된 경우엔 준중증 병상으로..."]
또 수도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를 주 1차례에서 2차례로 확대하고 60살 이상 고령층에 대해 추가 접종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감염 취약시설인 어린이집도 접종 완료자만 출입이 허용되며 미접종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게 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제원/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최창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단계적 일상회복의 주요 지표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사흘째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도 여전히 2천 명을 넘습니다.
특히 위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큰 예순 살 이상 고령층의 확진이 크게 늘면서 방역당국은 꼭 추가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감염병전담병원을 4곳 더 늘렸습니다.
첫 소식, 박희봉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은평구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으로 감염이 번져 지금까지 75명이 확진됐습니다.
노원구의 한 요양시설에서도 21명이 감염됐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중은 지난달 초 16.5%에서 지난주 29.5%까지 높아졌고, 이젠 전체 확진자의 3명 중 1명꼴입니다.
가장 먼저 접종이 진행된 고령층의 10만 명당 돌파 감염 발생은 40대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상반기에 접종을 마친 고령층의 접종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고령층 감염이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사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고령층 사망자 수도 지난달 첫째 주 47명에서 지난주엔 122명까지 늘었습니다.
고령층 돌파 감염과 집단감염이 이렇게 늘자, 방역 당국은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4곳을 더 지정해 모두 405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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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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