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 식사’ 김부겸 총리 공식 사과…종로구청, 과태료 방침
입력 2021.11.13 (07:06)
수정 2021.11.13 (07: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방역 수칙을 어기고 11명이 합석한 식사 자리에 참석한 데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삼청동 총리 공관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한 뒤 과태료 부과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 총리는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대학 동기 등을 초청해 식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총리까지 모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일상회복 조치 이후 수도권에선 10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한데, 방역 수칙을 어긴 겁니다.
김 총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방역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방역지침을 어겨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어제/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저 자신부터 다시 살펴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이 죄송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어제 총리공관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을 확인한 뒤 김 총리 측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는 확인서를 받았습니다.
[이윤정/종로구청 재난안전팀장 : "오전에 이제 저희가 현장에 사실 확인했고요. 확인서 받아서, 행정절차에 따라서 과태료 10만 원 이하로 부과할 겁니다."]
종로구청은 김 총리와 함께 식사한 일행 10명에게도 서면으로 확인서를 받은 뒤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조마조마한 심정'이라며 긴장감을 가져달라고 호소해 왔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김형기
방역 수칙을 어기고 11명이 합석한 식사 자리에 참석한 데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삼청동 총리 공관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한 뒤 과태료 부과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 총리는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대학 동기 등을 초청해 식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총리까지 모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일상회복 조치 이후 수도권에선 10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한데, 방역 수칙을 어긴 겁니다.
김 총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방역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방역지침을 어겨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어제/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저 자신부터 다시 살펴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이 죄송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어제 총리공관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을 확인한 뒤 김 총리 측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는 확인서를 받았습니다.
[이윤정/종로구청 재난안전팀장 : "오전에 이제 저희가 현장에 사실 확인했고요. 확인서 받아서, 행정절차에 따라서 과태료 10만 원 이하로 부과할 겁니다."]
종로구청은 김 총리와 함께 식사한 일행 10명에게도 서면으로 확인서를 받은 뒤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조마조마한 심정'이라며 긴장감을 가져달라고 호소해 왔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1인 식사’ 김부겸 총리 공식 사과…종로구청, 과태료 방침
-
- 입력 2021-11-13 07:06:00
- 수정2021-11-13 07:44:38
[앵커]
방역 수칙을 어기고 11명이 합석한 식사 자리에 참석한 데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삼청동 총리 공관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한 뒤 과태료 부과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 총리는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대학 동기 등을 초청해 식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총리까지 모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일상회복 조치 이후 수도권에선 10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한데, 방역 수칙을 어긴 겁니다.
김 총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방역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방역지침을 어겨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어제/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저 자신부터 다시 살펴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이 죄송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어제 총리공관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을 확인한 뒤 김 총리 측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는 확인서를 받았습니다.
[이윤정/종로구청 재난안전팀장 : "오전에 이제 저희가 현장에 사실 확인했고요. 확인서 받아서, 행정절차에 따라서 과태료 10만 원 이하로 부과할 겁니다."]
종로구청은 김 총리와 함께 식사한 일행 10명에게도 서면으로 확인서를 받은 뒤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조마조마한 심정'이라며 긴장감을 가져달라고 호소해 왔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김형기
방역 수칙을 어기고 11명이 합석한 식사 자리에 참석한 데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삼청동 총리 공관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한 뒤 과태료 부과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 총리는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대학 동기 등을 초청해 식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총리까지 모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일상회복 조치 이후 수도권에선 10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한데, 방역 수칙을 어긴 겁니다.
김 총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방역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방역지침을 어겨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어제/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저 자신부터 다시 살펴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이 죄송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어제 총리공관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을 확인한 뒤 김 총리 측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는 확인서를 받았습니다.
[이윤정/종로구청 재난안전팀장 : "오전에 이제 저희가 현장에 사실 확인했고요. 확인서 받아서, 행정절차에 따라서 과태료 10만 원 이하로 부과할 겁니다."]
종로구청은 김 총리와 함께 식사한 일행 10명에게도 서면으로 확인서를 받은 뒤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조마조마한 심정'이라며 긴장감을 가져달라고 호소해 왔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김형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