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뜻을 담은 난을 보냈습니다. 이철희 정무수석이 국민의당 당사를 찾아 직접 윤 후보에게 축하 난을 전달했습니다.
이 수석은 윤 후보에게 "문 대통령이 축하 말씀을 전하셨다"며 "당신도 2번이나 대선을 치러봐서 체력 안배를 하면서 대선 치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우리 대통령과 여사님 다 건강하십니까?"라고 물은 뒤, "감사의 말씀 드리고, 여사님과 두 분 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 면담에서는 '대선 중립'에 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면담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윤 후보가 (이 수석에게) 대통령께 이번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수석도 대통령께 바로 전달하고, (윤 후보를 만나러) 오기 전에 대통령이 선거 엄정 중립하겠다는 말 전해달라 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이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구성: 최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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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건건] 이철희 만난 윤석열 “대통령 건강 챙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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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5 16:27:5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뜻을 담은 난을 보냈습니다. 이철희 정무수석이 국민의당 당사를 찾아 직접 윤 후보에게 축하 난을 전달했습니다.
이 수석은 윤 후보에게 "문 대통령이 축하 말씀을 전하셨다"며 "당신도 2번이나 대선을 치러봐서 체력 안배를 하면서 대선 치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우리 대통령과 여사님 다 건강하십니까?"라고 물은 뒤, "감사의 말씀 드리고, 여사님과 두 분 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 면담에서는 '대선 중립'에 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면담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윤 후보가 (이 수석에게) 대통령께 이번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수석도 대통령께 바로 전달하고, (윤 후보를 만나러) 오기 전에 대통령이 선거 엄정 중립하겠다는 말 전해달라 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이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구성: 최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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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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