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첫걸음’

입력 2021.11.15 (21:40) 수정 2021.11.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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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위한 광주시와 대구시의 공동유치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두 도시는 개최도시가 발표되는 오는 2024년까지 유치 성공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북소리가 역동적인 기운을 알리고, 두 도시 시민의 하나된 몸짓은 유치 성공을 의미하는 하트가 됩니다.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위한 광주시와 대구시의 공동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이용섭, 권영진 두 시장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각계 전문가 백 명으로 구성돼 민관협력을 통한 유치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광주와 대구가 함께 준비하는 아시안게임은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개통, 천8백만 동서 광역경제권 구축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2038 하계아시안게임'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건 오는 2024년.

두 도시는 우선 국내 후보도시 선정을 위해 내년 초 대한체육회에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후 문체부와 기재부 사전타당성 조사와 심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유치신청서 제출과 현장실사 등을 함께 준비해나가게 됩니다.

[권영진/대구광역시장 : "우리는 광주와 함께이기에, 우리는 과감하게, 담대하게 도전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길이라고 우리는 믿기 때문입니다."]

두 도시는 또 지난 2015년부터 공동 운영해온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를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로 새롭게 출범시켰습니다.

위원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하고 경제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달빛내륙고속철도 조기 건설 등을 위한 역할을 강화합니다.

한동안 침체됐던 달빛동맹이 잇따른 공동 사업 추진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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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첫걸음’
    • 입력 2021-11-15 21:40:00
    • 수정2021-11-15 22:01:28
    뉴스9(광주)
[앵커]

오는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위한 광주시와 대구시의 공동유치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두 도시는 개최도시가 발표되는 오는 2024년까지 유치 성공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북소리가 역동적인 기운을 알리고, 두 도시 시민의 하나된 몸짓은 유치 성공을 의미하는 하트가 됩니다.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위한 광주시와 대구시의 공동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이용섭, 권영진 두 시장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각계 전문가 백 명으로 구성돼 민관협력을 통한 유치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광주와 대구가 함께 준비하는 아시안게임은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개통, 천8백만 동서 광역경제권 구축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2038 하계아시안게임'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건 오는 2024년.

두 도시는 우선 국내 후보도시 선정을 위해 내년 초 대한체육회에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후 문체부와 기재부 사전타당성 조사와 심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유치신청서 제출과 현장실사 등을 함께 준비해나가게 됩니다.

[권영진/대구광역시장 : "우리는 광주와 함께이기에, 우리는 과감하게, 담대하게 도전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길이라고 우리는 믿기 때문입니다."]

두 도시는 또 지난 2015년부터 공동 운영해온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를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로 새롭게 출범시켰습니다.

위원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하고 경제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달빛내륙고속철도 조기 건설 등을 위한 역할을 강화합니다.

한동안 침체됐던 달빛동맹이 잇따른 공동 사업 추진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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