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크루즈 사업 기지개

입력 2021.11.15 (21:42) 수정 2021.11.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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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사실상 영업 중단상태였던 크루즈 업계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국제 크루즈 선사는 내년 부산항 입항을 확정했고, 국내 선사도 영업 재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 19 사태로 크루즈 영업을 전면 중단했던 이 국내 선사는 최근 연안 여객 크루즈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사업변경 신청을 했습니다.

일본 당국이 항로를 열지 않아 부산연안크루즈 사업만 먼저 다시 시작하기로 한 겁니다.

해양수산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한 뒤 이번 주 안에 사업재개 승인 여부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김보중/○○○크루즈 선사 이사 : "방역 기준이 상당 부분 완화가 되었고, 그리고 1단계, 2단계 충족할 수 있는 준비를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동안 중단됐던 원 나잇 크루즈가 재개하기 위해서 사업 신청을 해 놓은 상태고…."]

내년부터 부산항에 입항하겠다며 선석 신청을 하는 국제 크루즈 선사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2척이 105차례 입항 예정으로 선석을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코스타크루즈와 MSC크루즈, 실버시 선사 등 3곳은 부산항 입항 계획을 확정했고, 모객도 끝난 상태입니다.

[이성혜/부산항만공사 항만산업부장 : "정부의 크루즈 승인과 입항 재개에 대비해서 방역 매뉴얼을 마련하였고, 승하선 시설 개선, 그리고 크루즈 선사 대상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승인만 떨어지면 2년간 멈췄던 크루즈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이동훈/c.g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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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계적 일상 회복…크루즈 사업 기지개
    • 입력 2021-11-15 21:42:17
    • 수정2021-11-15 22:01:15
    뉴스9(부산)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사실상 영업 중단상태였던 크루즈 업계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국제 크루즈 선사는 내년 부산항 입항을 확정했고, 국내 선사도 영업 재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 19 사태로 크루즈 영업을 전면 중단했던 이 국내 선사는 최근 연안 여객 크루즈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사업변경 신청을 했습니다.

일본 당국이 항로를 열지 않아 부산연안크루즈 사업만 먼저 다시 시작하기로 한 겁니다.

해양수산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한 뒤 이번 주 안에 사업재개 승인 여부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김보중/○○○크루즈 선사 이사 : "방역 기준이 상당 부분 완화가 되었고, 그리고 1단계, 2단계 충족할 수 있는 준비를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동안 중단됐던 원 나잇 크루즈가 재개하기 위해서 사업 신청을 해 놓은 상태고…."]

내년부터 부산항에 입항하겠다며 선석 신청을 하는 국제 크루즈 선사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2척이 105차례 입항 예정으로 선석을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코스타크루즈와 MSC크루즈, 실버시 선사 등 3곳은 부산항 입항 계획을 확정했고, 모객도 끝난 상태입니다.

[이성혜/부산항만공사 항만산업부장 : "정부의 크루즈 승인과 입항 재개에 대비해서 방역 매뉴얼을 마련하였고, 승하선 시설 개선, 그리고 크루즈 선사 대상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승인만 떨어지면 2년간 멈췄던 크루즈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이동훈/c.g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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