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KT 대 아날로그 두산…돔은 콘서트장!

입력 2021.11.15 (21:52) 수정 2021.11.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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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고척 돔구장에서는 디지털 응원의 KT, 아날로그풍의 두산!

승부만큼이나 대조적인 두 팀 대결 응원전도 흥미로웠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차전 매진 사례에 이어 오늘도 만 2천여 명의 관중들이 고척돔을 찾았습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장 앞은 응원 용품 등을 사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경기는 유명 댄서 아이키 씨의 흥겨운 시구와 함께 막이 올랐습니다.

아이키 씨는 신나는 율동에 이은 정확한 제구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육성응원은 금지됐지만, 응원 도구를 활용한 열띤 응원전도 극명한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끌었습니다.

KT 팬들은 야구 배트 모양의 디지털 응원봉을 흔들며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자유자재로 색깔을 바꿀 수 있어 KT가 득점할 때마다 마치 콘서트장과 같은 흥겨운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반면 두산 팬들은 아날로그 감성의 응원을 펼쳤습니다.

'최강 두산'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흰색 플래카드를 활용한 응원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KT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고척돔에 흰색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두팀은 내일 하루를 쉰 뒤 모레 이곳 고척돔에서 3차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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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KT 대 아날로그 두산…돔은 콘서트장!
    • 입력 2021-11-15 21:52:42
    • 수정2021-11-15 21:58:00
    뉴스 9
[앵커]

오늘 고척 돔구장에서는 디지털 응원의 KT, 아날로그풍의 두산!

승부만큼이나 대조적인 두 팀 대결 응원전도 흥미로웠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차전 매진 사례에 이어 오늘도 만 2천여 명의 관중들이 고척돔을 찾았습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장 앞은 응원 용품 등을 사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경기는 유명 댄서 아이키 씨의 흥겨운 시구와 함께 막이 올랐습니다.

아이키 씨는 신나는 율동에 이은 정확한 제구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육성응원은 금지됐지만, 응원 도구를 활용한 열띤 응원전도 극명한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끌었습니다.

KT 팬들은 야구 배트 모양의 디지털 응원봉을 흔들며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자유자재로 색깔을 바꿀 수 있어 KT가 득점할 때마다 마치 콘서트장과 같은 흥겨운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반면 두산 팬들은 아날로그 감성의 응원을 펼쳤습니다.

'최강 두산'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흰색 플래카드를 활용한 응원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KT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고척돔에 흰색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두팀은 내일 하루를 쉰 뒤 모레 이곳 고척돔에서 3차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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