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시군 상수원 추가 확보 박차
입력 2021.11.15 (23:38)
수정 2021.11.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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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영동지역은 영서지역과 달리 큰 강이나 하천이 없다 보니 갈수기에 식수난을 겪는 곳이 많습니다.
강릉과 속초가 대표적인데, 식수 공급을 위한 상수원 추가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속초시의 주요 취수원인 쌍천입니다.
이곳 지하에 최근 지하수를 가두는 댐이 조성됐습니다.
최대 80만 톤의 물을 저장해, 하루 최대 7천 톤을 정수장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설악동과 학사평 등 14곳에 암반 관정이 개발돼, 하루 만 5천 톤의 지하수가 확보됐습니다.
이로써, 하루 최대 2만 2천 톤의 물을 추가로 확보했는데, 지난 2018년 극심한 식수난 때 가장 많이 부족했던 하루 만 3천 톤보다 무려 9천 톤이나 더 많은 양입니다.
[김철수/속초시장 : "이번에 6백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가지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서 새로운 식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속초시는 더이상 물 걱정을 하지 않게 됐다며, '물 자립도시' 완성을 선포했습니다.
갈수기 때마다 급수난을 겪었던 시민들은 크게 환영합니다.
[김덕용/속초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 "(물 자립도시가 돼서)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주기적으로 심한 갈수기가 발생 됐는데 그때마다 주민들이 생활에 되게 불편이 많았죠."]
강릉시도 갈수기 물 부족에 대비한 보조 수원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사천저수지의 물을 홍제정수장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도수관로를 최근 연결했습니다.
[홍수현/강릉시 수도시설담당 : "평소에는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사천저수지 물을 홍제정수장으로 유입하여 1일 만 5천 톤 규모로 원수를 공급받을 계획입니다."]
동해시도 상수원인 전천 이외에 갈수기에는 달방 저수지의 물을 보조 수원으로 사용하는 등 상수원 추가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강원 영동지역은 영서지역과 달리 큰 강이나 하천이 없다 보니 갈수기에 식수난을 겪는 곳이 많습니다.
강릉과 속초가 대표적인데, 식수 공급을 위한 상수원 추가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속초시의 주요 취수원인 쌍천입니다.
이곳 지하에 최근 지하수를 가두는 댐이 조성됐습니다.
최대 80만 톤의 물을 저장해, 하루 최대 7천 톤을 정수장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설악동과 학사평 등 14곳에 암반 관정이 개발돼, 하루 만 5천 톤의 지하수가 확보됐습니다.
이로써, 하루 최대 2만 2천 톤의 물을 추가로 확보했는데, 지난 2018년 극심한 식수난 때 가장 많이 부족했던 하루 만 3천 톤보다 무려 9천 톤이나 더 많은 양입니다.
[김철수/속초시장 : "이번에 6백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가지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서 새로운 식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속초시는 더이상 물 걱정을 하지 않게 됐다며, '물 자립도시' 완성을 선포했습니다.
갈수기 때마다 급수난을 겪었던 시민들은 크게 환영합니다.
[김덕용/속초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 "(물 자립도시가 돼서)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주기적으로 심한 갈수기가 발생 됐는데 그때마다 주민들이 생활에 되게 불편이 많았죠."]
강릉시도 갈수기 물 부족에 대비한 보조 수원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사천저수지의 물을 홍제정수장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도수관로를 최근 연결했습니다.
[홍수현/강릉시 수도시설담당 : "평소에는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사천저수지 물을 홍제정수장으로 유입하여 1일 만 5천 톤 규모로 원수를 공급받을 계획입니다."]
동해시도 상수원인 전천 이외에 갈수기에는 달방 저수지의 물을 보조 수원으로 사용하는 등 상수원 추가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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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은 영서지역과 달리 큰 강이나 하천이 없다 보니 갈수기에 식수난을 겪는 곳이 많습니다.
강릉과 속초가 대표적인데, 식수 공급을 위한 상수원 추가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속초시의 주요 취수원인 쌍천입니다.
이곳 지하에 최근 지하수를 가두는 댐이 조성됐습니다.
최대 80만 톤의 물을 저장해, 하루 최대 7천 톤을 정수장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설악동과 학사평 등 14곳에 암반 관정이 개발돼, 하루 만 5천 톤의 지하수가 확보됐습니다.
이로써, 하루 최대 2만 2천 톤의 물을 추가로 확보했는데, 지난 2018년 극심한 식수난 때 가장 많이 부족했던 하루 만 3천 톤보다 무려 9천 톤이나 더 많은 양입니다.
[김철수/속초시장 : "이번에 6백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가지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서 새로운 식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속초시는 더이상 물 걱정을 하지 않게 됐다며, '물 자립도시' 완성을 선포했습니다.
갈수기 때마다 급수난을 겪었던 시민들은 크게 환영합니다.
[김덕용/속초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 "(물 자립도시가 돼서)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주기적으로 심한 갈수기가 발생 됐는데 그때마다 주민들이 생활에 되게 불편이 많았죠."]
강릉시도 갈수기 물 부족에 대비한 보조 수원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사천저수지의 물을 홍제정수장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도수관로를 최근 연결했습니다.
[홍수현/강릉시 수도시설담당 : "평소에는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사천저수지 물을 홍제정수장으로 유입하여 1일 만 5천 톤 규모로 원수를 공급받을 계획입니다."]
동해시도 상수원인 전천 이외에 갈수기에는 달방 저수지의 물을 보조 수원으로 사용하는 등 상수원 추가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강원 영동지역은 영서지역과 달리 큰 강이나 하천이 없다 보니 갈수기에 식수난을 겪는 곳이 많습니다.
강릉과 속초가 대표적인데, 식수 공급을 위한 상수원 추가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속초시의 주요 취수원인 쌍천입니다.
이곳 지하에 최근 지하수를 가두는 댐이 조성됐습니다.
최대 80만 톤의 물을 저장해, 하루 최대 7천 톤을 정수장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설악동과 학사평 등 14곳에 암반 관정이 개발돼, 하루 만 5천 톤의 지하수가 확보됐습니다.
이로써, 하루 최대 2만 2천 톤의 물을 추가로 확보했는데, 지난 2018년 극심한 식수난 때 가장 많이 부족했던 하루 만 3천 톤보다 무려 9천 톤이나 더 많은 양입니다.
[김철수/속초시장 : "이번에 6백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가지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서 새로운 식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속초시는 더이상 물 걱정을 하지 않게 됐다며, '물 자립도시' 완성을 선포했습니다.
갈수기 때마다 급수난을 겪었던 시민들은 크게 환영합니다.
[김덕용/속초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 "(물 자립도시가 돼서)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주기적으로 심한 갈수기가 발생 됐는데 그때마다 주민들이 생활에 되게 불편이 많았죠."]
강릉시도 갈수기 물 부족에 대비한 보조 수원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사천저수지의 물을 홍제정수장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도수관로를 최근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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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도 상수원인 전천 이외에 갈수기에는 달방 저수지의 물을 보조 수원으로 사용하는 등 상수원 추가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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