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 인천 빌라서 흉기 휘둘러…아래층 가족 중경상
입력 2021.11.16 (06:14)
수정 2021.11.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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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아래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습니다.
층간 소음으로 빚어진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바닥과 벽면 곳곳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A씨가 아래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목격 주민/음성변조 : "소리를 얼마나 크게 지르면서 내려오는지 내가 놀라 자빠졌다니까 그러니까 칼부림이 났는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50대 부부와 20대 딸이 크게 다쳤습니다.
특히 부인은 흉기에 목 부위 등을 찔려, 출혈이 심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앞서 어제 낮 12시 50분쯤, 피해자 자택을 찾아 소란을 피우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에 출석하란 통보를 받고 귀가 조치된 뒤, 다시 피해 가족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 씨는 최근 층간 소음으로 인해 아래층에 사는 피해 가족과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보란 듯이 따단따단 이렇게 들리게 일부러 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고의적으로 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살인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한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김인수
인천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아래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습니다.
층간 소음으로 빚어진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바닥과 벽면 곳곳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A씨가 아래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목격 주민/음성변조 : "소리를 얼마나 크게 지르면서 내려오는지 내가 놀라 자빠졌다니까 그러니까 칼부림이 났는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50대 부부와 20대 딸이 크게 다쳤습니다.
특히 부인은 흉기에 목 부위 등을 찔려, 출혈이 심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앞서 어제 낮 12시 50분쯤, 피해자 자택을 찾아 소란을 피우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에 출석하란 통보를 받고 귀가 조치된 뒤, 다시 피해 가족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 씨는 최근 층간 소음으로 인해 아래층에 사는 피해 가족과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보란 듯이 따단따단 이렇게 들리게 일부러 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고의적으로 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살인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한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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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6 19: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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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아래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습니다.
층간 소음으로 빚어진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바닥과 벽면 곳곳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A씨가 아래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목격 주민/음성변조 : "소리를 얼마나 크게 지르면서 내려오는지 내가 놀라 자빠졌다니까 그러니까 칼부림이 났는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50대 부부와 20대 딸이 크게 다쳤습니다.
특히 부인은 흉기에 목 부위 등을 찔려, 출혈이 심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앞서 어제 낮 12시 50분쯤, 피해자 자택을 찾아 소란을 피우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에 출석하란 통보를 받고 귀가 조치된 뒤, 다시 피해 가족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 씨는 최근 층간 소음으로 인해 아래층에 사는 피해 가족과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보란 듯이 따단따단 이렇게 들리게 일부러 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고의적으로 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살인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한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김인수
인천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아래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습니다.
층간 소음으로 빚어진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바닥과 벽면 곳곳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A씨가 아래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목격 주민/음성변조 : "소리를 얼마나 크게 지르면서 내려오는지 내가 놀라 자빠졌다니까 그러니까 칼부림이 났는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50대 부부와 20대 딸이 크게 다쳤습니다.
특히 부인은 흉기에 목 부위 등을 찔려, 출혈이 심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앞서 어제 낮 12시 50분쯤, 피해자 자택을 찾아 소란을 피우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에 출석하란 통보를 받고 귀가 조치된 뒤, 다시 피해 가족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 씨는 최근 층간 소음으로 인해 아래층에 사는 피해 가족과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보란 듯이 따단따단 이렇게 들리게 일부러 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고의적으로 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살인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한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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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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