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튀니지 거리에 쌓이는 쓰레기…갈등 심화

입력 2021.11.16 (10:55) 수정 2021.1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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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튀니지에서는 요즘 쓰레기 때문에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1명이 숨지기도 했는데요.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리포트]

시민들이 돌을 던지고 경찰은 최루 가스로 대응합니다.

튀니지 스팍스주 아가레브 마을 주민들이 거리에 쌓이는 쓰레기를 견디다 못해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지난 9월 쓰레기 과부하를 이유로 스팍스 지역 쓰레기 매립지를 폐쇄했는데요.

이후 쓰레기를 버릴 대체 지역을 마련해 주지 않아 수천 톤의 쓰레기가 거리 곳곳에 쌓였습니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경찰 최루탄에 시민 1명이 숨지기도 했는데요.

정부는 결국 매립지 문을 다시 열었지만 화가 난 시민들의 시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튀니지에서는 연간 250만 톤의 쓰레기가 나오는데 예산 문제 등으로 쓰레기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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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튀니지 거리에 쌓이는 쓰레기…갈등 심화
    • 입력 2021-11-16 10:55:04
    • 수정2021-11-16 1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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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튀니지에서는 요즘 쓰레기 때문에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1명이 숨지기도 했는데요.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리포트]

시민들이 돌을 던지고 경찰은 최루 가스로 대응합니다.

튀니지 스팍스주 아가레브 마을 주민들이 거리에 쌓이는 쓰레기를 견디다 못해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지난 9월 쓰레기 과부하를 이유로 스팍스 지역 쓰레기 매립지를 폐쇄했는데요.

이후 쓰레기를 버릴 대체 지역을 마련해 주지 않아 수천 톤의 쓰레기가 거리 곳곳에 쌓였습니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경찰 최루탄에 시민 1명이 숨지기도 했는데요.

정부는 결국 매립지 문을 다시 열었지만 화가 난 시민들의 시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튀니지에서는 연간 250만 톤의 쓰레기가 나오는데 예산 문제 등으로 쓰레기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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