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국경 연 태국, 생태복원 위해 폐쇄한 ‘마야 베이’ 3년 만에 재개방

입력 2021.11.17 (06:48) 수정 2021.11.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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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침체된 관광 업계를 되살리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태국이 3년 전 생태 복원을 위해 무기한 폐쇄했던 유명 관광지 '마야 베이'를 다시 개방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태국 당국이 환경 훼손으로 3년가량 문을 닫았던 남부 피피섬의 '마야 베이'해변을 내년 1월부터 일반에 재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마야 베이는 관광객과 선박 출입이 급증하면서 산호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쓰레기가 쌓이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018년 7월부터 무기한 폐쇄됐는데요.

다만 재개방되더라도 자연환경이 다시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 입장 관광객 수는 제한될 것이라고 태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태국은 지난 1일부터 한국 등 63개국에서 온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국경 문을 열고 팬데믹으로 침체된 자국 관광 산업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일각에선 태국 정부의 '마야 베이' 재개방 방침은 국경 재개방의 연장선상이자, 연말 휴가 시즌 앞두고 전 세계 관광객을 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유인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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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국경 연 태국, 생태복원 위해 폐쇄한 ‘마야 베이’ 3년 만에 재개방
    • 입력 2021-11-17 06:48:03
    • 수정2021-11-17 06: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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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침체된 관광 업계를 되살리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태국이 3년 전 생태 복원을 위해 무기한 폐쇄했던 유명 관광지 '마야 베이'를 다시 개방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태국 당국이 환경 훼손으로 3년가량 문을 닫았던 남부 피피섬의 '마야 베이'해변을 내년 1월부터 일반에 재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마야 베이는 관광객과 선박 출입이 급증하면서 산호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쓰레기가 쌓이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018년 7월부터 무기한 폐쇄됐는데요.

다만 재개방되더라도 자연환경이 다시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 입장 관광객 수는 제한될 것이라고 태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태국은 지난 1일부터 한국 등 63개국에서 온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국경 문을 열고 팬데믹으로 침체된 자국 관광 산업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일각에선 태국 정부의 '마야 베이' 재개방 방침은 국경 재개방의 연장선상이자, 연말 휴가 시즌 앞두고 전 세계 관광객을 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유인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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