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해변 백사장 달리는 썰매견들

입력 2021.11.17 (09:46) 수정 2021.11.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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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이프타운 외곽 해변 백사장에 이색적인 손님들이 찾았습니다.

극지방 출신의 허스키 견 수십 마리와 견주들입니다.

북극 지방에서 극심한 추위를 견디며 썰매를 끄는 것으로 유명한 허스키 견은 힘이 넘치며 매우 활동적인 견종입니다.

남아공에는 눈이 매우 드물게 오기 때문에 썰매를 끌고 싶어 하는 허스키들의 욕구를 설원 대신 모래 위에서 충족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라메트르/허스키 견주 : "허스키가 어디서 왔고, 무엇을 하도록 훈련받고 키워졌는지 살펴본다면 허스키 견주들은 이곳으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시원한 질주를 하다 보면 허스키에게 필요한 운동량을 채워 주고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풀어 주게 됩니다.

온도가 섭씨 15도로 비교적 낮을 때 해변에서 최대 시속 25km로 한 시간가량을 달리는 코습니다.

반려견 전문가들은 허스키는 원래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하루 20km씩을 거뜬히 달리는 만큼 최대한 많은 양의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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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해변 백사장 달리는 썰매견들
    • 입력 2021-11-17 09:46:35
    • 수정2021-11-17 0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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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이프타운 외곽 해변 백사장에 이색적인 손님들이 찾았습니다.

극지방 출신의 허스키 견 수십 마리와 견주들입니다.

북극 지방에서 극심한 추위를 견디며 썰매를 끄는 것으로 유명한 허스키 견은 힘이 넘치며 매우 활동적인 견종입니다.

남아공에는 눈이 매우 드물게 오기 때문에 썰매를 끌고 싶어 하는 허스키들의 욕구를 설원 대신 모래 위에서 충족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라메트르/허스키 견주 : "허스키가 어디서 왔고, 무엇을 하도록 훈련받고 키워졌는지 살펴본다면 허스키 견주들은 이곳으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시원한 질주를 하다 보면 허스키에게 필요한 운동량을 채워 주고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풀어 주게 됩니다.

온도가 섭씨 15도로 비교적 낮을 때 해변에서 최대 시속 25km로 한 시간가량을 달리는 코습니다.

반려견 전문가들은 허스키는 원래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하루 20km씩을 거뜬히 달리는 만큼 최대한 많은 양의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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