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예비소집…유의사항은?

입력 2021.11.17 (19:02) 수정 2021.11.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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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주의사항 등을 들었는데요.

코로나 사태에서 맞이한 두 번째 수능인 만큼 무엇보다 방역과 안전이 중요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교 운동장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시험장 방역을 위해 학교 교실이 아닌 운동장에서 '워크 스루' 방식으로 수험표를 나눠주는 겁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대구·경북 시험장 120여 곳에서 예비소집이 시행됐습니다.

[정재훙/수험생 : "3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다들 고생하면서 열심히 수능 준비했을 텐데 전부 다 수능 대박 나고 잘 쳤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시험장 입실은 오전 6시 반부터 시작됩니다.

시험장 입실은 8시 10분까지이지만, 입실 전 여러 방역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시험장에는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수능 전 원격수업 전환과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수험생 4만 5천여 명 중 확진자는 경북 2명뿐이고, 자가격리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만약 밤사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시도 교육청에 신고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지만, 신분 확인을 할 때는 잠시 내려 얼굴을 보여줘야 합니다.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는 수험생이 종이 칸막이를 설치해야 하며,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실수로 휴대전화나 LED 시계 등 금지 물품을 소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김원출/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 : "혹시 가져온 전자기기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 부정행위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또,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 풀거나 동시에 올려두고 풀면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 처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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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7 19:02:02
    • 수정2021-11-17 19:48:48
    뉴스7(대구)
[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주의사항 등을 들었는데요.

코로나 사태에서 맞이한 두 번째 수능인 만큼 무엇보다 방역과 안전이 중요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교 운동장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시험장 방역을 위해 학교 교실이 아닌 운동장에서 '워크 스루' 방식으로 수험표를 나눠주는 겁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대구·경북 시험장 120여 곳에서 예비소집이 시행됐습니다.

[정재훙/수험생 : "3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다들 고생하면서 열심히 수능 준비했을 텐데 전부 다 수능 대박 나고 잘 쳤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시험장 입실은 오전 6시 반부터 시작됩니다.

시험장 입실은 8시 10분까지이지만, 입실 전 여러 방역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시험장에는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수능 전 원격수업 전환과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수험생 4만 5천여 명 중 확진자는 경북 2명뿐이고, 자가격리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만약 밤사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시도 교육청에 신고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지만, 신분 확인을 할 때는 잠시 내려 얼굴을 보여줘야 합니다.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는 수험생이 종이 칸막이를 설치해야 하며,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실수로 휴대전화나 LED 시계 등 금지 물품을 소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김원출/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 : "혹시 가져온 전자기기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 부정행위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또,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 풀거나 동시에 올려두고 풀면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 처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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