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현장 행사로 돌아온 ‘지스타’

입력 2021.11.17 (19:28) 수정 2021.11.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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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지난해는 온라인으로만 열려 아쉬움이 컸죠,

올해는 현장 행사를 함께 여는 대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줄였습니다.

내일, 일반 공개에 앞서 공웅조 기자가 전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는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만 열려 게임마니아들의 아쉬움이 컸던 지스타.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40개국, 670여 개 업체가 천 400개 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텐센트 등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가 만든 신작은 물론, 소규모 업체나 개인이 개발한 60여 개의 인디게임도 선보입니다.

[홍준호/고등학생 인디게임 개발자 : “사람들이 제 게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제가 이 길을 계속 나아가도 될까, 그런 부분들을 알고 싶습니다.”]

지스타는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만큼 사전 예매로 하루 6천 장만 관람권을 팔고, 부스 규모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60%로 줄이는 등 방역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주요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중계하고, 해외 구매자 상담은 화상으로 진행합니다.

[강신철/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 “국내 전시회 최초로 방역 패스를 도입해서 방역 패스를 가지고 있거나 PCR 검사 음성 확인이 돼야만 참가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했고요.”]

지스타 개최에 맞춰 박형준 부산시장은 5년간 2천700억 원을 투입하는 게임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메타버스,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 기반 게임의 제작 지원을 활성화해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디게임 개발자를 육성하고 유망한 게임업체를 부산에 유치해 지스타를 세계적인 게임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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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만에 현장 행사로 돌아온 ‘지스타’
    • 입력 2021-11-17 19:28:38
    • 수정2021-11-17 20:11:45
    뉴스7(부산)
[앵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지난해는 온라인으로만 열려 아쉬움이 컸죠,

올해는 현장 행사를 함께 여는 대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줄였습니다.

내일, 일반 공개에 앞서 공웅조 기자가 전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는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만 열려 게임마니아들의 아쉬움이 컸던 지스타.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40개국, 670여 개 업체가 천 400개 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텐센트 등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가 만든 신작은 물론, 소규모 업체나 개인이 개발한 60여 개의 인디게임도 선보입니다.

[홍준호/고등학생 인디게임 개발자 : “사람들이 제 게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제가 이 길을 계속 나아가도 될까, 그런 부분들을 알고 싶습니다.”]

지스타는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만큼 사전 예매로 하루 6천 장만 관람권을 팔고, 부스 규모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60%로 줄이는 등 방역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주요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중계하고, 해외 구매자 상담은 화상으로 진행합니다.

[강신철/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 “국내 전시회 최초로 방역 패스를 도입해서 방역 패스를 가지고 있거나 PCR 검사 음성 확인이 돼야만 참가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했고요.”]

지스타 개최에 맞춰 박형준 부산시장은 5년간 2천700억 원을 투입하는 게임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메타버스,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 기반 게임의 제작 지원을 활성화해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디게임 개발자를 육성하고 유망한 게임업체를 부산에 유치해 지스타를 세계적인 게임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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