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비상계획’?…추가접종 간격 단축

[앵커]

그럼 여기서,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위험도 지표와 현재의 코로나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는 위험도 지표 결과를 통해 결정되는 셈이죠.

정부가 자문을 구하겠다고 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교수님도 참여하고 계신 만큼 현재의 위험도 결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그런데 이번 발표에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 겁니까?

[앵커]

비상계획을 발동할 상황은 아니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만, 오늘 하루 확진자는 3천여 명, 위중증 환자는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상회복복지위원회에서 예상했던 범위 내입니까?

당초 안정적 관리 기준으로 삼았던 마지노선이 위중증 환자 5백 명이었는데요.

앞으로 확진자와 위중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앵커]

고령층 위중환자를 줄이기 위해서, 백신 추가접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죠. 정확히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앵커]

그런데 이렇게 추가 접종 간격이 줄어들면 백신 이상 반응이나 안전성에 문제는 없는 겁니까?

40대 이하 추가접종 계획은 오늘 발표에서 빠졌죠. 40대 이하의 경우 추가접종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중 하나가, 백신 접종을 확인하는 ‘방역 패스’죠.

앞으로 이 방역 패스 기준에 추가 접종 여부도 들어가게 되나요?

[앵커]

어쨌든 가장 궁금한 건, 추가 접종이 현 상황에서 해법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일 텐데요.

코로나 확산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가 접종에 속도가 붙는다면 비상계획 조치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