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코로나 한파 속 두 번째 수능…방역 관리에 빈틈 없어야
입력 2021.11.18 (07:45)
수정 2021.11.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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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해설위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 시험입니다.
하루에 수천 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약 50만 명의 수험생들이 방역 마스크를 쓰고 일제히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과 중압감은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이나 자가격리 대상 수험생들도 별도 시험장에서 똑같이 시험을 치릅니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이 오랫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차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은 학교 방역이나 입시관리에 한 치의 빈틈을 보여선 안 됩니다.
특히 올 수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시험대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방역의 성공이 곧 생활 방역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미 3 천명을 돌파했고, 위중증 환자도 5백 명을 훌쩍 넘겨 안정적 관리 수준을 초과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이 이미 80%를 넘어, 비상계획 발동 기준을 초과했고, 수도권은 76%, 전국적으론 62%를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4~5개월로, 한두 달씩 단축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요양원 등 취약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도 내놨지만, 일상회복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이 언제 실행돼도 전혀 놀랍지 않을 만큼 방역지표는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수능이 끝나면 대학별 평가가 또 남아 있습니다.
수능이 끝났다고 긴장을 늦춰선 안 됩니다.
수험생들은 막판까지 개인 방역에, 교육 당국은 학교 방역, 입시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교육 현장의 일상화가 곧 생활의 일상화로 이어집니다.
오랜 인내의 시간을 이겨낸 수험생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뉴스 해설이었습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 시험입니다.
하루에 수천 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약 50만 명의 수험생들이 방역 마스크를 쓰고 일제히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과 중압감은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이나 자가격리 대상 수험생들도 별도 시험장에서 똑같이 시험을 치릅니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이 오랫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차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은 학교 방역이나 입시관리에 한 치의 빈틈을 보여선 안 됩니다.
특히 올 수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시험대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방역의 성공이 곧 생활 방역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미 3 천명을 돌파했고, 위중증 환자도 5백 명을 훌쩍 넘겨 안정적 관리 수준을 초과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이 이미 80%를 넘어, 비상계획 발동 기준을 초과했고, 수도권은 76%, 전국적으론 62%를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4~5개월로, 한두 달씩 단축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요양원 등 취약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도 내놨지만, 일상회복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이 언제 실행돼도 전혀 놀랍지 않을 만큼 방역지표는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수능이 끝나면 대학별 평가가 또 남아 있습니다.
수능이 끝났다고 긴장을 늦춰선 안 됩니다.
수험생들은 막판까지 개인 방역에, 교육 당국은 학교 방역, 입시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교육 현장의 일상화가 곧 생활의 일상화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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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8 07:45:19
- 수정2021-11-18 07:50:43
김철민 해설위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 시험입니다.
하루에 수천 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약 50만 명의 수험생들이 방역 마스크를 쓰고 일제히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과 중압감은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이나 자가격리 대상 수험생들도 별도 시험장에서 똑같이 시험을 치릅니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이 오랫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차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은 학교 방역이나 입시관리에 한 치의 빈틈을 보여선 안 됩니다.
특히 올 수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시험대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방역의 성공이 곧 생활 방역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미 3 천명을 돌파했고, 위중증 환자도 5백 명을 훌쩍 넘겨 안정적 관리 수준을 초과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이 이미 80%를 넘어, 비상계획 발동 기준을 초과했고, 수도권은 76%, 전국적으론 62%를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4~5개월로, 한두 달씩 단축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요양원 등 취약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도 내놨지만, 일상회복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이 언제 실행돼도 전혀 놀랍지 않을 만큼 방역지표는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수능이 끝나면 대학별 평가가 또 남아 있습니다.
수능이 끝났다고 긴장을 늦춰선 안 됩니다.
수험생들은 막판까지 개인 방역에, 교육 당국은 학교 방역, 입시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교육 현장의 일상화가 곧 생활의 일상화로 이어집니다.
오랜 인내의 시간을 이겨낸 수험생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뉴스 해설이었습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 시험입니다.
하루에 수천 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약 50만 명의 수험생들이 방역 마스크를 쓰고 일제히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과 중압감은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이나 자가격리 대상 수험생들도 별도 시험장에서 똑같이 시험을 치릅니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이 오랫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차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은 학교 방역이나 입시관리에 한 치의 빈틈을 보여선 안 됩니다.
특히 올 수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시험대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방역의 성공이 곧 생활 방역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미 3 천명을 돌파했고, 위중증 환자도 5백 명을 훌쩍 넘겨 안정적 관리 수준을 초과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이 이미 80%를 넘어, 비상계획 발동 기준을 초과했고, 수도권은 76%, 전국적으론 62%를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4~5개월로, 한두 달씩 단축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요양원 등 취약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도 내놨지만, 일상회복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이 언제 실행돼도 전혀 놀랍지 않을 만큼 방역지표는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수능이 끝나면 대학별 평가가 또 남아 있습니다.
수능이 끝났다고 긴장을 늦춰선 안 됩니다.
수험생들은 막판까지 개인 방역에, 교육 당국은 학교 방역, 입시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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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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