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폐기물 처리공장서 불…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1.11.19 (06:22) 수정 2021.11.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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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거제시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밤 사이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의 고속도로에선 화물차 간 추돌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문 안쪽에서 시뻘건 화염이 출렁입니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산업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7시 40분쯤.

내부에 쌓인 폐기물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주택 2층 창문으로 쉴새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엔 부산 수영동의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거주자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고,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선 산불이 났습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천마산 관음봉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임야 1ha를 태우고 4시간 뒤에야 꺼졌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엔 대전 유성구의 결혼식장에서 불이 났는데, 폐지와 실외기 등이 불에 타면서 백만 원 정도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구완터널 내부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화물차의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앞 차량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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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거제 폐기물 처리공장서 불…밤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1-11-19 06:22:13
    • 수정2021-11-19 07:55:11
    뉴스광장 1부
[앵커]

경남 거제시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밤 사이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의 고속도로에선 화물차 간 추돌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문 안쪽에서 시뻘건 화염이 출렁입니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산업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7시 40분쯤.

내부에 쌓인 폐기물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주택 2층 창문으로 쉴새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엔 부산 수영동의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거주자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고,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선 산불이 났습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천마산 관음봉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임야 1ha를 태우고 4시간 뒤에야 꺼졌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엔 대전 유성구의 결혼식장에서 불이 났는데, 폐지와 실외기 등이 불에 타면서 백만 원 정도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구완터널 내부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화물차의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앞 차량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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