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5차 대유행 조짐…철원 감염 확산 ‘비상’
입력 2021.11.19 (07:33)
수정 2021.11.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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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강원도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러다, 5차 대유행이 오는 게 아니냐는 걱정마저 나올 정돈데요.
특히, 철원이 문젭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철원군 동송읍의 전통시장입니다.
오가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에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상가 상당수가 문을 닫았고 인적도 끊겼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철원에선 확진자가 하루 한 명 나올까 말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부턴 매일 두 자릿수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병용/철원군 동송읍/식당운영 : "(하루 환자가) 17명이나 나오니까 강원도에서 제일 많이 나왔잖아요. 그러니까(손님이) 전혀 없어요. 오늘 점심때 4명 받았나?"]
음식점과 호프집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집단이나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유현준/철원군보건소장 : "서울 등 수도권 무증상 감염자와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식점에 갔던 손님과 무증상 감염자의 지인 접촉이었으며…."]
강원도 전체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강원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0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갑자기 30명대로 늘더니, 이번 주부턴 50명대까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이 추진됩니다.
당장 강원도 내 모든 요양시설의 면회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도 재차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박동주/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 "도내 확진자의 60% 이상이 돌파 감염이어서 빨리 추가접종 대상자로 안내받은 분들은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추가접종을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강원도는 특히, 60살 이상 고령자와 17살 미만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감염에 취약하다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이달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강원도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러다, 5차 대유행이 오는 게 아니냐는 걱정마저 나올 정돈데요.
특히, 철원이 문젭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철원군 동송읍의 전통시장입니다.
오가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에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상가 상당수가 문을 닫았고 인적도 끊겼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철원에선 확진자가 하루 한 명 나올까 말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부턴 매일 두 자릿수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병용/철원군 동송읍/식당운영 : "(하루 환자가) 17명이나 나오니까 강원도에서 제일 많이 나왔잖아요. 그러니까(손님이) 전혀 없어요. 오늘 점심때 4명 받았나?"]
음식점과 호프집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집단이나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유현준/철원군보건소장 : "서울 등 수도권 무증상 감염자와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식점에 갔던 손님과 무증상 감염자의 지인 접촉이었으며…."]
강원도 전체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강원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0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갑자기 30명대로 늘더니, 이번 주부턴 50명대까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이 추진됩니다.
당장 강원도 내 모든 요양시설의 면회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도 재차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박동주/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 "도내 확진자의 60% 이상이 돌파 감염이어서 빨리 추가접종 대상자로 안내받은 분들은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추가접종을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강원도는 특히, 60살 이상 고령자와 17살 미만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감염에 취약하다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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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5차 대유행 조짐…철원 감염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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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9 07:33:58
- 수정2021-11-19 08:05:01
[앵커]
이달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강원도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러다, 5차 대유행이 오는 게 아니냐는 걱정마저 나올 정돈데요.
특히, 철원이 문젭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철원군 동송읍의 전통시장입니다.
오가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에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상가 상당수가 문을 닫았고 인적도 끊겼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철원에선 확진자가 하루 한 명 나올까 말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부턴 매일 두 자릿수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병용/철원군 동송읍/식당운영 : "(하루 환자가) 17명이나 나오니까 강원도에서 제일 많이 나왔잖아요. 그러니까(손님이) 전혀 없어요. 오늘 점심때 4명 받았나?"]
음식점과 호프집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집단이나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유현준/철원군보건소장 : "서울 등 수도권 무증상 감염자와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식점에 갔던 손님과 무증상 감염자의 지인 접촉이었으며…."]
강원도 전체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강원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0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갑자기 30명대로 늘더니, 이번 주부턴 50명대까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이 추진됩니다.
당장 강원도 내 모든 요양시설의 면회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도 재차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박동주/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 "도내 확진자의 60% 이상이 돌파 감염이어서 빨리 추가접종 대상자로 안내받은 분들은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추가접종을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강원도는 특히, 60살 이상 고령자와 17살 미만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감염에 취약하다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이달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강원도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러다, 5차 대유행이 오는 게 아니냐는 걱정마저 나올 정돈데요.
특히, 철원이 문젭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철원군 동송읍의 전통시장입니다.
오가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에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상가 상당수가 문을 닫았고 인적도 끊겼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철원에선 확진자가 하루 한 명 나올까 말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부턴 매일 두 자릿수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병용/철원군 동송읍/식당운영 : "(하루 환자가) 17명이나 나오니까 강원도에서 제일 많이 나왔잖아요. 그러니까(손님이) 전혀 없어요. 오늘 점심때 4명 받았나?"]
음식점과 호프집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집단이나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유현준/철원군보건소장 : "서울 등 수도권 무증상 감염자와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식점에 갔던 손님과 무증상 감염자의 지인 접촉이었으며…."]
강원도 전체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강원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0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갑자기 30명대로 늘더니, 이번 주부턴 50명대까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이 추진됩니다.
당장 강원도 내 모든 요양시설의 면회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도 재차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박동주/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 "도내 확진자의 60% 이상이 돌파 감염이어서 빨리 추가접종 대상자로 안내받은 분들은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추가접종을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강원도는 특히, 60살 이상 고령자와 17살 미만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감염에 취약하다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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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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