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 “원자재 가격 18.6% 상승…수익성 악화·가격 인상”

입력 2021.11.19 (12:53) 수정 2021.11.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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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이 국내 수출 기업의 수익성 악화뿐 아니라 제품 가격 인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12개 수출 주력 업종의 10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원자재 구매 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1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 경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83%가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올해 원자재 구매 비용이 늘어난 기업의 34%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대응한다고 답했고, 31%는 원자재 외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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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연구원 “원자재 가격 18.6% 상승…수익성 악화·가격 인상”
    • 입력 2021-11-19 12:53:38
    • 수정2021-11-19 12: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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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이 국내 수출 기업의 수익성 악화뿐 아니라 제품 가격 인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12개 수출 주력 업종의 10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원자재 구매 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1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 경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83%가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올해 원자재 구매 비용이 늘어난 기업의 34%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대응한다고 답했고, 31%는 원자재 외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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