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민심’ 공략 이재명…화력발전소 주민과 타운홀 미팅
입력 2021.11.20 (06:22)
수정 2021.1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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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은 보령 화력발전소 주민과 타운홀 미팅을 하고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과도 만납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국민 지원금 지급 추진을 접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결정을 민주당 지도부는 적극 방어했습니다.
예산 절차상 무리를 안 한 것이고 오히려 기재부의 소극적 재정이 아쉽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식 밀어붙이기가 초래한 혼란이라는 야당발 비판을 맞대응하면서 이 후보의 실용주의가 잘 드러난 결정이라고 엄호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현재 예산 회계상, 여러 가지 절차상 불가피한 면이 있어서 여기에 조정이 된 것이고. 함께 의견을 모아주신 이재명 후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재명 후보는 현안 언급 대신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매주 타는 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충청으로 갔습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은 점점 살기 어렵다면서,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원 민심을 겨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당시 보수 야당의 방해로 일부만 이전하고 말았다며 더 많이 옮겨야 성장할 수 있고 젊은층에 희망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지금 못다 한 거 마저다 하고 지금 수도권에 있는 공기업들, 공공기관들 한 이백몇 십 곳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거 다 지방으로 옮기려고 해요."]
이재명 후보는 오늘 충남 보령의 화력발전소를 찾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침체를 우려하는 주민 목소리를 듣습니다.
또 지방대학 소멸과 일자리 유출을 걱정하는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을 만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신유상/영상편집:최근혁
이재명 후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은 보령 화력발전소 주민과 타운홀 미팅을 하고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과도 만납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국민 지원금 지급 추진을 접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결정을 민주당 지도부는 적극 방어했습니다.
예산 절차상 무리를 안 한 것이고 오히려 기재부의 소극적 재정이 아쉽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식 밀어붙이기가 초래한 혼란이라는 야당발 비판을 맞대응하면서 이 후보의 실용주의가 잘 드러난 결정이라고 엄호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현재 예산 회계상, 여러 가지 절차상 불가피한 면이 있어서 여기에 조정이 된 것이고. 함께 의견을 모아주신 이재명 후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재명 후보는 현안 언급 대신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매주 타는 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충청으로 갔습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은 점점 살기 어렵다면서,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원 민심을 겨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당시 보수 야당의 방해로 일부만 이전하고 말았다며 더 많이 옮겨야 성장할 수 있고 젊은층에 희망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지금 못다 한 거 마저다 하고 지금 수도권에 있는 공기업들, 공공기관들 한 이백몇 십 곳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거 다 지방으로 옮기려고 해요."]
이재명 후보는 오늘 충남 보령의 화력발전소를 찾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침체를 우려하는 주민 목소리를 듣습니다.
또 지방대학 소멸과 일자리 유출을 걱정하는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을 만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신유상/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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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은 보령 화력발전소 주민과 타운홀 미팅을 하고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과도 만납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국민 지원금 지급 추진을 접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결정을 민주당 지도부는 적극 방어했습니다.
예산 절차상 무리를 안 한 것이고 오히려 기재부의 소극적 재정이 아쉽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식 밀어붙이기가 초래한 혼란이라는 야당발 비판을 맞대응하면서 이 후보의 실용주의가 잘 드러난 결정이라고 엄호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현재 예산 회계상, 여러 가지 절차상 불가피한 면이 있어서 여기에 조정이 된 것이고. 함께 의견을 모아주신 이재명 후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재명 후보는 현안 언급 대신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매주 타는 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충청으로 갔습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은 점점 살기 어렵다면서,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원 민심을 겨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당시 보수 야당의 방해로 일부만 이전하고 말았다며 더 많이 옮겨야 성장할 수 있고 젊은층에 희망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지금 못다 한 거 마저다 하고 지금 수도권에 있는 공기업들, 공공기관들 한 이백몇 십 곳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거 다 지방으로 옮기려고 해요."]
이재명 후보는 오늘 충남 보령의 화력발전소를 찾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침체를 우려하는 주민 목소리를 듣습니다.
또 지방대학 소멸과 일자리 유출을 걱정하는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을 만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신유상/영상편집:최근혁
이재명 후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은 보령 화력발전소 주민과 타운홀 미팅을 하고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과도 만납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국민 지원금 지급 추진을 접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결정을 민주당 지도부는 적극 방어했습니다.
예산 절차상 무리를 안 한 것이고 오히려 기재부의 소극적 재정이 아쉽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식 밀어붙이기가 초래한 혼란이라는 야당발 비판을 맞대응하면서 이 후보의 실용주의가 잘 드러난 결정이라고 엄호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현재 예산 회계상, 여러 가지 절차상 불가피한 면이 있어서 여기에 조정이 된 것이고. 함께 의견을 모아주신 이재명 후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재명 후보는 현안 언급 대신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매주 타는 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충청으로 갔습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은 점점 살기 어렵다면서,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원 민심을 겨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당시 보수 야당의 방해로 일부만 이전하고 말았다며 더 많이 옮겨야 성장할 수 있고 젊은층에 희망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지금 못다 한 거 마저다 하고 지금 수도권에 있는 공기업들, 공공기관들 한 이백몇 십 곳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거 다 지방으로 옮기려고 해요."]
이재명 후보는 오늘 충남 보령의 화력발전소를 찾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침체를 우려하는 주민 목소리를 듣습니다.
또 지방대학 소멸과 일자리 유출을 걱정하는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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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연송 신유상/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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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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