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코로나 백신 거부한 장병에 승진·훈장 금지”

입력 2021.11.20 (07:00) 수정 2021.11.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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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장병에게 승진이나 포상, 훈장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틴 워머스 미 육군장관은 지난 16일자 메모에서 면제를 받지 않고도 코로나19 백신을 맞기를 거부하는 장병은 승진이나 포상·훈장의 수령, 보직 변경, 재입대 등이 금지된다는 백신 지침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학자금 지원, 군사·민간 학교 등록, 입대 보너스 등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 지침은 육군 예비군과 육군 주(州) 방위군에도 적용됩니다. 이에 앞서 미 해군과 해병대도 지난달 비슷한 지침을 내놓으면서 백신을 거부한 장병은 전역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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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0 07:00:09
    • 수정2021-11-20 07:07:07
    국제
미국 육군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장병에게 승진이나 포상, 훈장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틴 워머스 미 육군장관은 지난 16일자 메모에서 면제를 받지 않고도 코로나19 백신을 맞기를 거부하는 장병은 승진이나 포상·훈장의 수령, 보직 변경, 재입대 등이 금지된다는 백신 지침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학자금 지원, 군사·민간 학교 등록, 입대 보너스 등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 지침은 육군 예비군과 육군 주(州) 방위군에도 적용됩니다. 이에 앞서 미 해군과 해병대도 지난달 비슷한 지침을 내놓으면서 백신을 거부한 장병은 전역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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