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508명…신규 확진자 나흘째 3천 명대

입력 2021.11.20 (16:59) 수정 2021.11.20 (17: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돌파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고령층 확진자 비중이 늘면서 오늘도 위중증 환자는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12명으로 나흘 째 3천 명대 확진자 수를 이어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 금천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등 1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입니다.

성북구 소재 병원관련해서도 9명의 추가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9명 늘어난 508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86% 이상은 60대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사이 29명이 늘어나 총 3,244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79%입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은 10개 중 8개가 이미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2%로 현재 68개 병상만 남아 있습니다.

경기와 인천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모두 75%를 넘겼습니다.

전국적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약 65% 수준입니다.

정부는 부족해진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어제 발표했습니다.

우선 앞서 두 번의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확보 계획을 신속히 이행 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계를 없애 전국의 중환자 병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거점 전담병원을 3곳 더 확대해, 255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감염병전담병원도 4곳을 추가 지정해 415병상 이상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72명, 경기 988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의 80% 넘게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완료자는 7만 5천여 명이 늘어난 총 4,045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완료자 비율은 78.8%를 기록했습니다.

1차 접종률은 82.2%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508명…신규 확진자 나흘째 3천 명대
    • 입력 2021-11-20 16:59:27
    • 수정2021-11-20 17:06:24
    뉴스 5
[앵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돌파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고령층 확진자 비중이 늘면서 오늘도 위중증 환자는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12명으로 나흘 째 3천 명대 확진자 수를 이어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 금천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등 1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입니다.

성북구 소재 병원관련해서도 9명의 추가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9명 늘어난 508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86% 이상은 60대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사이 29명이 늘어나 총 3,244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79%입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은 10개 중 8개가 이미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2%로 현재 68개 병상만 남아 있습니다.

경기와 인천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모두 75%를 넘겼습니다.

전국적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약 65% 수준입니다.

정부는 부족해진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어제 발표했습니다.

우선 앞서 두 번의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확보 계획을 신속히 이행 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계를 없애 전국의 중환자 병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거점 전담병원을 3곳 더 확대해, 255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감염병전담병원도 4곳을 추가 지정해 415병상 이상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72명, 경기 988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의 80% 넘게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완료자는 7만 5천여 명이 늘어난 총 4,045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완료자 비율은 78.8%를 기록했습니다.

1차 접종률은 82.2%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