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승용차로 개폐기 충돌 뒤 차량 버리고 달아난 40대 검거

입력 2021.11.20 (19:56) 수정 2021.11.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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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인도 위에 설치된 고압선 개폐기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던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8시쯤, 경기 수원시 한 아파트 앞에서 고압선 개폐기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개폐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아파트 90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30여 분 동안 끊겼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남성과 동승자 여성이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어제 오후 6시쯤 경기 의왕시 소재 병원에 입원 중이던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직후 진행된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A 씨는 '사고를 낸 후 술을 마셨을 뿐 사고 당시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사고 이전 행적 등을 조사해 음주운전 여부와 동승자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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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승용차로 개폐기 충돌 뒤 차량 버리고 달아난 40대 검거
    • 입력 2021-11-20 19:56:38
    • 수정2021-11-20 20:26:22
    사회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인도 위에 설치된 고압선 개폐기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던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8시쯤, 경기 수원시 한 아파트 앞에서 고압선 개폐기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개폐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아파트 90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30여 분 동안 끊겼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남성과 동승자 여성이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어제 오후 6시쯤 경기 의왕시 소재 병원에 입원 중이던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직후 진행된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A 씨는 '사고를 낸 후 술을 마셨을 뿐 사고 당시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사고 이전 행적 등을 조사해 음주운전 여부와 동승자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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