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설’ 펑솨이 근황이라는 사진 등장…진위 논란
입력 2021.11.20 (20:37)
수정 2021.11.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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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실종설에 휩싸인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의 근황이라는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등장했습니다.
이 사진은 하지만 촬영 시점이 불분명한 데다 중국 관영 매체 기자가 게시했다는 점에서 진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관영 매체 CGTN의 한 기자는 오늘(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펑솨이의 최근 모습이라며 3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펑솨이가 누군가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웃고 있고, 판다 인형을 안은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CGTN 기자는 “펑솨이의 친구가 내게 이들 사진을 보내줬다”면서 펑솨이가 이들 사진을 중국 메신저인 위챗에 올리면서 “좋은 주말”이라고 썼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뉴스는 사진을 둘러싸고 진위 논란이 증폭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CGTN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펑솨이가 스티브 사이먼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표에게 “모든게 괜찮다”는 이메일을 보냈다며 이를 공개했는데 진위 논란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이먼 대표는 “이 메일을 실제로 펑솨이가 썼는지 믿기 어렵다”며 “그의 안전과 행방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펑솨이는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이달 초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관영 매체 CGTN 기자 트위터 발췌]
이 사진은 하지만 촬영 시점이 불분명한 데다 중국 관영 매체 기자가 게시했다는 점에서 진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관영 매체 CGTN의 한 기자는 오늘(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펑솨이의 최근 모습이라며 3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펑솨이가 누군가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웃고 있고, 판다 인형을 안은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CGTN 기자는 “펑솨이의 친구가 내게 이들 사진을 보내줬다”면서 펑솨이가 이들 사진을 중국 메신저인 위챗에 올리면서 “좋은 주말”이라고 썼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뉴스는 사진을 둘러싸고 진위 논란이 증폭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CGTN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펑솨이가 스티브 사이먼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표에게 “모든게 괜찮다”는 이메일을 보냈다며 이를 공개했는데 진위 논란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이먼 대표는 “이 메일을 실제로 펑솨이가 썼는지 믿기 어렵다”며 “그의 안전과 행방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펑솨이는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이달 초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관영 매체 CGTN 기자 트위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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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설’ 펑솨이 근황이라는 사진 등장…진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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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20 20:37:23
- 수정2021-11-20 21:02:08

중국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실종설에 휩싸인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의 근황이라는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등장했습니다.
이 사진은 하지만 촬영 시점이 불분명한 데다 중국 관영 매체 기자가 게시했다는 점에서 진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관영 매체 CGTN의 한 기자는 오늘(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펑솨이의 최근 모습이라며 3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펑솨이가 누군가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웃고 있고, 판다 인형을 안은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CGTN 기자는 “펑솨이의 친구가 내게 이들 사진을 보내줬다”면서 펑솨이가 이들 사진을 중국 메신저인 위챗에 올리면서 “좋은 주말”이라고 썼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뉴스는 사진을 둘러싸고 진위 논란이 증폭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CGTN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펑솨이가 스티브 사이먼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표에게 “모든게 괜찮다”는 이메일을 보냈다며 이를 공개했는데 진위 논란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이먼 대표는 “이 메일을 실제로 펑솨이가 썼는지 믿기 어렵다”며 “그의 안전과 행방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펑솨이는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이달 초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관영 매체 CGTN 기자 트위터 발췌]
이 사진은 하지만 촬영 시점이 불분명한 데다 중국 관영 매체 기자가 게시했다는 점에서 진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관영 매체 CGTN의 한 기자는 오늘(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펑솨이의 최근 모습이라며 3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펑솨이가 누군가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웃고 있고, 판다 인형을 안은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CGTN 기자는 “펑솨이의 친구가 내게 이들 사진을 보내줬다”면서 펑솨이가 이들 사진을 중국 메신저인 위챗에 올리면서 “좋은 주말”이라고 썼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뉴스는 사진을 둘러싸고 진위 논란이 증폭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CGTN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펑솨이가 스티브 사이먼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표에게 “모든게 괜찮다”는 이메일을 보냈다며 이를 공개했는데 진위 논란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이먼 대표는 “이 메일을 실제로 펑솨이가 썼는지 믿기 어렵다”며 “그의 안전과 행방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펑솨이는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이달 초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관영 매체 CGTN 기자 트위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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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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