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중일 정상회의 올해도 무산”
입력 2021.11.20 (21:06)
수정 2021.11.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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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20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중일 정상회담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 것이 확실한 상황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의장국인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역사 문제를 놓고 대립해 올해 안에 개최할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중 대립과 대만을 둘러싼 갈등 등의 여파로 중일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올해 개최를 어렵게 한 배경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지난 13일 비슷한 이유로 한중일 정상회의가 올해 보류될 전망이라며, 의장국인 한국이 일본 측에 비공식적으로 그런 의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20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중일 정상회담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 것이 확실한 상황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의장국인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역사 문제를 놓고 대립해 올해 안에 개최할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중 대립과 대만을 둘러싼 갈등 등의 여파로 중일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올해 개최를 어렵게 한 배경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지난 13일 비슷한 이유로 한중일 정상회의가 올해 보류될 전망이라며, 의장국인 한국이 일본 측에 비공식적으로 그런 의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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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 “한중일 정상회의 올해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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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20 21:06:19
- 수정2021-11-20 21:06:48

한중일 정상회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20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중일 정상회담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 것이 확실한 상황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의장국인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역사 문제를 놓고 대립해 올해 안에 개최할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중 대립과 대만을 둘러싼 갈등 등의 여파로 중일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올해 개최를 어렵게 한 배경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지난 13일 비슷한 이유로 한중일 정상회의가 올해 보류될 전망이라며, 의장국인 한국이 일본 측에 비공식적으로 그런 의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20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중일 정상회담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 것이 확실한 상황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의장국인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역사 문제를 놓고 대립해 올해 안에 개최할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중 대립과 대만을 둘러싼 갈등 등의 여파로 중일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올해 개최를 어렵게 한 배경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지난 13일 비슷한 이유로 한중일 정상회의가 올해 보류될 전망이라며, 의장국인 한국이 일본 측에 비공식적으로 그런 의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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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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