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추수감사절 이동 시작…파우치 “백신 완료 모임 안전”
입력 2021.11.22 (06:06)
수정 2021.11.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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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이번 주말은 우리 추석에 해당하는 추수감사절 연휴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웠던 가족 모임이 크게 늘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 보건당국에선 귀성 전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교통안전청은 오는 25일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이번 한 주 동안 모두 2천 만 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비슷한 기간 자동차를 이용한 귀성객도 4천 8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실상,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여전히, 하루 평균 9만 명 안팎의 미국인들이 새로 확진되고 천여 명이 숨지고 있지만 백신에 의지해 가족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전통을 찾겠다는 겁니다.
[바바라 그레이/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자 :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는 데 (추가 접종으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좀 더 안전해진 느낌이라 매우 기쁩니다."]
실제, 미 보건당국에선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추가로 맞은 가족들 간 모임의 경우 감염 확산 위험이 낮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 :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추가접종을 하신 분들은 실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과 함께 연휴 가족 모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다만, 구성원들의 백신 접종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모임에 참석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했습니다.
열한 살 이하 어린이들도 백신을 맞으라고 권한 데 이어 추가 접종의 경우 열 여덟 살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미국인 6천여 만 명이 백신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밀려드는 중증 환자들로 많은 병원이 한계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미 보건당국은 추수감사절 전후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미국에서 이번 주말은 우리 추석에 해당하는 추수감사절 연휴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웠던 가족 모임이 크게 늘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 보건당국에선 귀성 전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교통안전청은 오는 25일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이번 한 주 동안 모두 2천 만 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비슷한 기간 자동차를 이용한 귀성객도 4천 8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실상,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여전히, 하루 평균 9만 명 안팎의 미국인들이 새로 확진되고 천여 명이 숨지고 있지만 백신에 의지해 가족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전통을 찾겠다는 겁니다.
[바바라 그레이/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자 :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는 데 (추가 접종으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좀 더 안전해진 느낌이라 매우 기쁩니다."]
실제, 미 보건당국에선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추가로 맞은 가족들 간 모임의 경우 감염 확산 위험이 낮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 :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추가접종을 하신 분들은 실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과 함께 연휴 가족 모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다만, 구성원들의 백신 접종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모임에 참석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했습니다.
열한 살 이하 어린이들도 백신을 맞으라고 권한 데 이어 추가 접종의 경우 열 여덟 살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미국인 6천여 만 명이 백신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밀려드는 중증 환자들로 많은 병원이 한계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미 보건당국은 추수감사절 전후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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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22 2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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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번 주말은 우리 추석에 해당하는 추수감사절 연휴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웠던 가족 모임이 크게 늘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 보건당국에선 귀성 전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교통안전청은 오는 25일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이번 한 주 동안 모두 2천 만 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비슷한 기간 자동차를 이용한 귀성객도 4천 8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실상,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여전히, 하루 평균 9만 명 안팎의 미국인들이 새로 확진되고 천여 명이 숨지고 있지만 백신에 의지해 가족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전통을 찾겠다는 겁니다.
[바바라 그레이/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자 :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는 데 (추가 접종으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좀 더 안전해진 느낌이라 매우 기쁩니다."]
실제, 미 보건당국에선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추가로 맞은 가족들 간 모임의 경우 감염 확산 위험이 낮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 :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추가접종을 하신 분들은 실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과 함께 연휴 가족 모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다만, 구성원들의 백신 접종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모임에 참석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했습니다.
열한 살 이하 어린이들도 백신을 맞으라고 권한 데 이어 추가 접종의 경우 열 여덟 살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미국인 6천여 만 명이 백신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밀려드는 중증 환자들로 많은 병원이 한계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미 보건당국은 추수감사절 전후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미국에서 이번 주말은 우리 추석에 해당하는 추수감사절 연휴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웠던 가족 모임이 크게 늘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 보건당국에선 귀성 전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교통안전청은 오는 25일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이번 한 주 동안 모두 2천 만 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비슷한 기간 자동차를 이용한 귀성객도 4천 8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실상,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여전히, 하루 평균 9만 명 안팎의 미국인들이 새로 확진되고 천여 명이 숨지고 있지만 백신에 의지해 가족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전통을 찾겠다는 겁니다.
[바바라 그레이/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자 :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는 데 (추가 접종으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좀 더 안전해진 느낌이라 매우 기쁩니다."]
실제, 미 보건당국에선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추가로 맞은 가족들 간 모임의 경우 감염 확산 위험이 낮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 :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추가접종을 하신 분들은 실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과 함께 연휴 가족 모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다만, 구성원들의 백신 접종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모임에 참석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했습니다.
열한 살 이하 어린이들도 백신을 맞으라고 권한 데 이어 추가 접종의 경우 열 여덟 살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미국인 6천여 만 명이 백신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밀려드는 중증 환자들로 많은 병원이 한계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미 보건당국은 추수감사절 전후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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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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