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휠체어 이동 위해…직접 엘리베이터 설치한 러시아 남성

입력 2021.11.22 (10:53) 수정 2021.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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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에 휠체어를 연결하더니 발코니 문을 열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러시아에 사는 60대 '알렉산더 유딘'씨가 주택 외벽에 직접 휠체어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건데요.

유딘 씨는 몇년전 교통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고, 그 후 낙상으로 골반까지 다치면서 걷지 못하게 됐습니다.

주택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없자, 인터넷으로 방법을 찾은 뒤 직접 엘리베이터를 만들었습니다.

[알렉산더 유딘 : "그냥 누워서 누군가의 도움만 기다리고 싶지 않았어요. 이제는 제 힘으로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도 할 수 있죠."]

혹시 전기가 끊겨 중간에 내려가다가 멈출 위험에 대비해 태양열 동력을 사용하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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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2 10:53:16
    • 수정2021-11-22 11:00:29
    지구촌뉴스
줄에 휠체어를 연결하더니 발코니 문을 열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러시아에 사는 60대 '알렉산더 유딘'씨가 주택 외벽에 직접 휠체어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건데요.

유딘 씨는 몇년전 교통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고, 그 후 낙상으로 골반까지 다치면서 걷지 못하게 됐습니다.

주택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없자, 인터넷으로 방법을 찾은 뒤 직접 엘리베이터를 만들었습니다.

[알렉산더 유딘 : "그냥 누워서 누군가의 도움만 기다리고 싶지 않았어요. 이제는 제 힘으로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도 할 수 있죠."]

혹시 전기가 끊겨 중간에 내려가다가 멈출 위험에 대비해 태양열 동력을 사용하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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