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 탄 봉중근 ‘운전면허 취소’

입력 2021.11.23 (10:58) 수정 2021.11.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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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봉중근 씨가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봉 씨의 음주 전동킥보드 운행을 적발해,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 10만 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봉 씨는 어젯밤 11시 30분쯤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졌고,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사고 당시 봉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였습니다.

이 사고로 봉 씨는 턱 부위가 5cm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아 봉 씨를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13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는 사람도 제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안전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동승자 탑승이나 음주운전도 금지됩니다. 봉 씨의 경우 자동차 운전면허만 갖고 있어, 이 면허가 취소된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원동기 면허와 자동차 운전 면허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을 경우, 두 면허 모두 취소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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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 탄 봉중근 ‘운전면허 취소’
    • 입력 2021-11-23 10:58:17
    • 수정2021-11-23 14:29:54
    사회
유명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봉중근 씨가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봉 씨의 음주 전동킥보드 운행을 적발해,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 10만 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봉 씨는 어젯밤 11시 30분쯤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졌고,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사고 당시 봉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였습니다.

이 사고로 봉 씨는 턱 부위가 5cm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아 봉 씨를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13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는 사람도 제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안전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동승자 탑승이나 음주운전도 금지됩니다. 봉 씨의 경우 자동차 운전면허만 갖고 있어, 이 면허가 취소된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원동기 면허와 자동차 운전 면허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을 경우, 두 면허 모두 취소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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