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재난지원금 예산 심사, 시작부터 진통
입력 2021.11.23 (21:47)
수정 2021.11.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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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와 충북교육청의 갈등으로 격화한 교육재난지원금과 무상급식 예산안에 대한 충북도의회의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예산 분담안을 두고 도와 교육청의 입장이 첨예해 첫 심사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치원 교육재난지원금 예산안 심사에 나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어린이집 원아까지도 불평등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기관에서 주더라도 두 시설 원아 모두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관련 예산 분담을 두고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다고도 질타했습니다.
[박성원/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 "양 기관이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합리적인 합의 결과 도출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해 어린이집 재난지원금으로 일부 지급하겠다는 도의 검토안에 대해 교육청은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법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두 시설 지원 주체가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종수/충청북도교육청 기획국장 :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기반을 둔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 기관이고, 충청북도의 지도·감독 명령을 받는 기관입니다."]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 명은 도의회를 단체 방문해 유치원과의 차별 없는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보장하라!"]
어린이집 원아들도 헌법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도록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태순/어린이집 원장 :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 해소를 위해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더 나아가서는 정부가 해결해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대립 속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재난지원금,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통과까지 남은 도의회 회기 동안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충청북도와 충북교육청의 갈등으로 격화한 교육재난지원금과 무상급식 예산안에 대한 충북도의회의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예산 분담안을 두고 도와 교육청의 입장이 첨예해 첫 심사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치원 교육재난지원금 예산안 심사에 나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어린이집 원아까지도 불평등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기관에서 주더라도 두 시설 원아 모두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관련 예산 분담을 두고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다고도 질타했습니다.
[박성원/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 "양 기관이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합리적인 합의 결과 도출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해 어린이집 재난지원금으로 일부 지급하겠다는 도의 검토안에 대해 교육청은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법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두 시설 지원 주체가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종수/충청북도교육청 기획국장 :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기반을 둔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 기관이고, 충청북도의 지도·감독 명령을 받는 기관입니다."]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 명은 도의회를 단체 방문해 유치원과의 차별 없는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보장하라!"]
어린이집 원아들도 헌법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도록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태순/어린이집 원장 :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 해소를 위해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더 나아가서는 정부가 해결해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대립 속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재난지원금,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통과까지 남은 도의회 회기 동안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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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23 2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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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충북교육청의 갈등으로 격화한 교육재난지원금과 무상급식 예산안에 대한 충북도의회의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예산 분담안을 두고 도와 교육청의 입장이 첨예해 첫 심사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치원 교육재난지원금 예산안 심사에 나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어린이집 원아까지도 불평등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기관에서 주더라도 두 시설 원아 모두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관련 예산 분담을 두고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다고도 질타했습니다.
[박성원/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 "양 기관이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합리적인 합의 결과 도출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해 어린이집 재난지원금으로 일부 지급하겠다는 도의 검토안에 대해 교육청은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법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두 시설 지원 주체가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종수/충청북도교육청 기획국장 :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기반을 둔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 기관이고, 충청북도의 지도·감독 명령을 받는 기관입니다."]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 명은 도의회를 단체 방문해 유치원과의 차별 없는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보장하라!"]
어린이집 원아들도 헌법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도록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태순/어린이집 원장 :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 해소를 위해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더 나아가서는 정부가 해결해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대립 속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재난지원금,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통과까지 남은 도의회 회기 동안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충청북도와 충북교육청의 갈등으로 격화한 교육재난지원금과 무상급식 예산안에 대한 충북도의회의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예산 분담안을 두고 도와 교육청의 입장이 첨예해 첫 심사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치원 교육재난지원금 예산안 심사에 나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어린이집 원아까지도 불평등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기관에서 주더라도 두 시설 원아 모두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관련 예산 분담을 두고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다고도 질타했습니다.
[박성원/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 "양 기관이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합리적인 합의 결과 도출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해 어린이집 재난지원금으로 일부 지급하겠다는 도의 검토안에 대해 교육청은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법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두 시설 지원 주체가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종수/충청북도교육청 기획국장 :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기반을 둔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 기관이고, 충청북도의 지도·감독 명령을 받는 기관입니다."]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 명은 도의회를 단체 방문해 유치원과의 차별 없는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보장하라!"]
어린이집 원아들도 헌법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도록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태순/어린이집 원장 :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 해소를 위해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더 나아가서는 정부가 해결해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대립 속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재난지원금,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통과까지 남은 도의회 회기 동안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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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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