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개혁 입법 간담회’,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 평행선

입력 2021.11.24 (12:12) 수정 2021.11.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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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기국회 종료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당내 입법 추진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개발이익 환수제' 등 개혁 입법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둘러싼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 갈등에 멈춰선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은 아직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오늘 점심 시간,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민생 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기국회가 보름 뒤면 끝나는 만큼 상임위원회 위원장, 간사들과 주요 입법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이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개발이익환수제와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타임오프제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신속처리 안건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선대위 개편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전에는 청년 선대위가 출범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은 선대위를 총괄할 김종인 전 위원장이 합류를 주저하면서 이번 주 내내 제자리입니다.

어제 2~3일 내에 입장을 내놓겠다 밝힌 김 전 위원장은 오늘은 "이미 다 이야기해서 할 이야기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이 김 전 위원장을 찾아가 당에 모시려는 윤 후보 입장은 변함없다 했지만, 관건은 갈등의 계기가 된 김병준 상임 선대위원장 역할 조정이 될 거로 보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김병준 상임 위원장이 특별조직을 맡는 정도로 정리되면 갈등이 해결될 거로 생각한다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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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개혁 입법 간담회’,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 평행선
    • 입력 2021-11-24 12:12:37
    • 수정2021-11-24 17:41:16
    뉴스 12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기국회 종료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당내 입법 추진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개발이익 환수제' 등 개혁 입법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둘러싼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 갈등에 멈춰선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은 아직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오늘 점심 시간,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민생 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기국회가 보름 뒤면 끝나는 만큼 상임위원회 위원장, 간사들과 주요 입법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이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개발이익환수제와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타임오프제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신속처리 안건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선대위 개편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전에는 청년 선대위가 출범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은 선대위를 총괄할 김종인 전 위원장이 합류를 주저하면서 이번 주 내내 제자리입니다.

어제 2~3일 내에 입장을 내놓겠다 밝힌 김 전 위원장은 오늘은 "이미 다 이야기해서 할 이야기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이 김 전 위원장을 찾아가 당에 모시려는 윤 후보 입장은 변함없다 했지만, 관건은 갈등의 계기가 된 김병준 상임 선대위원장 역할 조정이 될 거로 보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김병준 상임 위원장이 특별조직을 맡는 정도로 정리되면 갈등이 해결될 거로 생각한다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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