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고소득자 소개팅앱 해킹·개인정보 유포 20대 구속

입력 2021.11.25 (12:35) 수정 2021.11.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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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를 상대로 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해킹해 회원 정보를 빼돌린 뒤 수십억 원어치의 가상화폐를 요구한 개발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0대 IT 개발자 A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공갈 혐의로 지난 18일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말 소개팅 앱 ‘골드스푼’ 서버를 해킹해 회원 13만 명의 재산과 학력, 직업 인증자료 등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회원정보를 유포하겠다며 골드스푼 측에 25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요구했으며, 실제로 21명의 개인 정보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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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청, 고소득자 소개팅앱 해킹·개인정보 유포 20대 구속
    • 입력 2021-11-25 12:35:31
    • 수정2021-11-25 12:41:13
    뉴스 12
고소득자를 상대로 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해킹해 회원 정보를 빼돌린 뒤 수십억 원어치의 가상화폐를 요구한 개발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0대 IT 개발자 A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공갈 혐의로 지난 18일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말 소개팅 앱 ‘골드스푼’ 서버를 해킹해 회원 13만 명의 재산과 학력, 직업 인증자료 등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회원정보를 유포하겠다며 골드스푼 측에 25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요구했으며, 실제로 21명의 개인 정보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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