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돌아온 ‘블랙 프라이데이’…할인 효과는 전만 못해
입력 2021.11.27 (06:38)
수정 2021.11.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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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블랙프라이데이', 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죠.
지난해 코로나19로 조용하게 지나갔는데, 올해는 다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으로 이미 물건값이 많이 오른 상태여서 쇼핑객들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을 거라고 업계는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쇼핑몰.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새벽 6시로 개장을 앞당겼지만, 이미 한두 시간 전부터 물건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고객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쏜살같이 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조던 헤리티/버지니아 주민 : "30% 할인, 40% 할인하는 곳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많이 봤어요. 제값 주고 사는 것보다 낫죠."]
지금 시간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이 막 시작된 새벽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인데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낮 시간대처럼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우려로 비교적 한산했던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릴리 피치/ 버지니아 주민 : "올해는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전부 다 쇼핑하러 나왔네요."]
하지만, 쇼핑객들의 기대를 완전히 채우기엔 가격 측면에선 다소 역부족이었을 거라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이미 물건값이 고공행진이어서 할인을 해도 기대만큼 물건값이 싸게 나오지 않은 탓입니다.
[브랜디 데이에소/소매업자 : "물건 가격을 올해는 인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에는 이렇게 해본 적이 없어요."]
업계가 재고 부족을 우려해 일찍 할인 기간을 시작했고,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가신 건 아니어서 완전히 예년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단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죠.
지난해 코로나19로 조용하게 지나갔는데, 올해는 다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으로 이미 물건값이 많이 오른 상태여서 쇼핑객들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을 거라고 업계는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쇼핑몰.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새벽 6시로 개장을 앞당겼지만, 이미 한두 시간 전부터 물건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고객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쏜살같이 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조던 헤리티/버지니아 주민 : "30% 할인, 40% 할인하는 곳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많이 봤어요. 제값 주고 사는 것보다 낫죠."]
지금 시간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이 막 시작된 새벽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인데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낮 시간대처럼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우려로 비교적 한산했던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릴리 피치/ 버지니아 주민 : "올해는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전부 다 쇼핑하러 나왔네요."]
하지만, 쇼핑객들의 기대를 완전히 채우기엔 가격 측면에선 다소 역부족이었을 거라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이미 물건값이 고공행진이어서 할인을 해도 기대만큼 물건값이 싸게 나오지 않은 탓입니다.
[브랜디 데이에소/소매업자 : "물건 가격을 올해는 인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에는 이렇게 해본 적이 없어요."]
업계가 재고 부족을 우려해 일찍 할인 기간을 시작했고,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가신 건 아니어서 완전히 예년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단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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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27 07:59:03
[앵커]
'블랙프라이데이', 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죠.
지난해 코로나19로 조용하게 지나갔는데, 올해는 다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으로 이미 물건값이 많이 오른 상태여서 쇼핑객들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을 거라고 업계는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쇼핑몰.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새벽 6시로 개장을 앞당겼지만, 이미 한두 시간 전부터 물건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고객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쏜살같이 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조던 헤리티/버지니아 주민 : "30% 할인, 40% 할인하는 곳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많이 봤어요. 제값 주고 사는 것보다 낫죠."]
지금 시간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이 막 시작된 새벽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인데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낮 시간대처럼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우려로 비교적 한산했던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릴리 피치/ 버지니아 주민 : "올해는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전부 다 쇼핑하러 나왔네요."]
하지만, 쇼핑객들의 기대를 완전히 채우기엔 가격 측면에선 다소 역부족이었을 거라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이미 물건값이 고공행진이어서 할인을 해도 기대만큼 물건값이 싸게 나오지 않은 탓입니다.
[브랜디 데이에소/소매업자 : "물건 가격을 올해는 인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에는 이렇게 해본 적이 없어요."]
업계가 재고 부족을 우려해 일찍 할인 기간을 시작했고,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가신 건 아니어서 완전히 예년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단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죠.
지난해 코로나19로 조용하게 지나갔는데, 올해는 다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으로 이미 물건값이 많이 오른 상태여서 쇼핑객들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을 거라고 업계는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쇼핑몰.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새벽 6시로 개장을 앞당겼지만, 이미 한두 시간 전부터 물건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고객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쏜살같이 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조던 헤리티/버지니아 주민 : "30% 할인, 40% 할인하는 곳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많이 봤어요. 제값 주고 사는 것보다 낫죠."]
지금 시간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이 막 시작된 새벽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인데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낮 시간대처럼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우려로 비교적 한산했던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릴리 피치/ 버지니아 주민 : "올해는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전부 다 쇼핑하러 나왔네요."]
하지만, 쇼핑객들의 기대를 완전히 채우기엔 가격 측면에선 다소 역부족이었을 거라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이미 물건값이 고공행진이어서 할인을 해도 기대만큼 물건값이 싸게 나오지 않은 탓입니다.
[브랜디 데이에소/소매업자 : "물건 가격을 올해는 인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에는 이렇게 해본 적이 없어요."]
업계가 재고 부족을 우려해 일찍 할인 기간을 시작했고,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가신 건 아니어서 완전히 예년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단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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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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