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여파에 국내 증시 1%대 하락 출발

입력 2021.11.29 (09:39) 수정 2021.11.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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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직전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심사인데요.

경제부 연결합니다.

임주영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전 9시 개장 직후부터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9시 30분 현재 2,921.17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거래일보다 0.5%정도 하락한 수준입니다.

코스닥도 995.83 포인트로 10포인트 정도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95.5원에 개장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도 앞서 세계 증시를 강타한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한 모습입니다.

앞서 현지시간 지난 26일 미국 뉴욕 증시는 올해 들어 최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지수가 2.53% 떨어졌는데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유럽 증권 시장에선 프랑스와 독일 주가가 4% 넘게 떨어졌고, 영국 역시 3.64% 하락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이동제한 조치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고공행진을 하던 국제 유가도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하나금융투자 분석 결과,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등장했던 지난해 9월 코스피는 고점 대비 7% 하락했고, 인도 변이가 발생한 10월에는 6% 떨어졌습니다.

정부도 금융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증시 개장에 앞서 금융시장 동향 점검을 위해 거시경제금융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했는데요,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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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변이 여파에 국내 증시 1%대 하락 출발
    • 입력 2021-11-29 09:39:39
    • 수정2021-11-29 12: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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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직전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심사인데요.

경제부 연결합니다.

임주영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전 9시 개장 직후부터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9시 30분 현재 2,921.17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거래일보다 0.5%정도 하락한 수준입니다.

코스닥도 995.83 포인트로 10포인트 정도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95.5원에 개장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도 앞서 세계 증시를 강타한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한 모습입니다.

앞서 현지시간 지난 26일 미국 뉴욕 증시는 올해 들어 최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지수가 2.53% 떨어졌는데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유럽 증권 시장에선 프랑스와 독일 주가가 4% 넘게 떨어졌고, 영국 역시 3.64% 하락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이동제한 조치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고공행진을 하던 국제 유가도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하나금융투자 분석 결과,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등장했던 지난해 9월 코스피는 고점 대비 7% 하락했고, 인도 변이가 발생한 10월에는 6% 떨어졌습니다.

정부도 금융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증시 개장에 앞서 금융시장 동향 점검을 위해 거시경제금융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했는데요,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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