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자율주행차’ 서울 상암서 첫 발…“요금 2천 원”
입력 2021.11.29 (21:47)
수정 2021.11.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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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도 요금을 내고 타는 자율 주행차 서비스가 처음 시작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택시 호출 앱' 이용 방식과 비슷한데요.
일단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시작한 뒤 강남과 여의도 등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을 달리는 검은 승용차.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정성균/자율주행차 안전요원 : "보행자가 있으면 차가 정지하거든요."]
이런 자율주행차를 대중교통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서울 상암동에서 처음 시작됩니다.
스마트폰 앱을 다운 받고 자율주행차를 불러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사실상 국내 첫 자율주행차 상용화입니다.
제가 타고 있는 이 차가 다음 주부터 상암동 일대를 오갈 자율주행차인데요.
처음 한 달 동안은 무료로, 내년 1월부터는 요금 2천 원을 내고 탈 수 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조금은 불안했는데 정차할 때도 아주 기술이 능숙한 운전자가 운전하는 거 같은 그런 정차감을 경험하면서 이 정도면 상용화해도 되겠구나."]
운행지역은 마포구 상암동을 시작으로 내년부턴 강남과 여의도, 마곡 등 서울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내년 4월에는 청계천 일대에 도심 순환형 버스가, 2023년부턴 주로 심야 시간대 장거리 운행을 하는 노선 버스가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청소차나 제설차 같은 공공분야로까지 자율차 운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안전성과 사고 대응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박무혁/도로교통공단 선임연구원 : "사고가 났을 때 과연 그 사고의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가 핵심이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한 방안은 안 나온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서울시는 시범운행 기간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6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신호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이근희
국내에서도 요금을 내고 타는 자율 주행차 서비스가 처음 시작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택시 호출 앱' 이용 방식과 비슷한데요.
일단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시작한 뒤 강남과 여의도 등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을 달리는 검은 승용차.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정성균/자율주행차 안전요원 : "보행자가 있으면 차가 정지하거든요."]
이런 자율주행차를 대중교통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서울 상암동에서 처음 시작됩니다.
스마트폰 앱을 다운 받고 자율주행차를 불러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사실상 국내 첫 자율주행차 상용화입니다.
제가 타고 있는 이 차가 다음 주부터 상암동 일대를 오갈 자율주행차인데요.
처음 한 달 동안은 무료로, 내년 1월부터는 요금 2천 원을 내고 탈 수 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조금은 불안했는데 정차할 때도 아주 기술이 능숙한 운전자가 운전하는 거 같은 그런 정차감을 경험하면서 이 정도면 상용화해도 되겠구나."]
운행지역은 마포구 상암동을 시작으로 내년부턴 강남과 여의도, 마곡 등 서울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내년 4월에는 청계천 일대에 도심 순환형 버스가, 2023년부턴 주로 심야 시간대 장거리 운행을 하는 노선 버스가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청소차나 제설차 같은 공공분야로까지 자율차 운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안전성과 사고 대응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박무혁/도로교통공단 선임연구원 : "사고가 났을 때 과연 그 사고의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가 핵심이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한 방안은 안 나온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서울시는 시범운행 기간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6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신호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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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29 22:04:52
[앵커]
국내에서도 요금을 내고 타는 자율 주행차 서비스가 처음 시작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택시 호출 앱' 이용 방식과 비슷한데요.
일단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시작한 뒤 강남과 여의도 등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을 달리는 검은 승용차.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정성균/자율주행차 안전요원 : "보행자가 있으면 차가 정지하거든요."]
이런 자율주행차를 대중교통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서울 상암동에서 처음 시작됩니다.
스마트폰 앱을 다운 받고 자율주행차를 불러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사실상 국내 첫 자율주행차 상용화입니다.
제가 타고 있는 이 차가 다음 주부터 상암동 일대를 오갈 자율주행차인데요.
처음 한 달 동안은 무료로, 내년 1월부터는 요금 2천 원을 내고 탈 수 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조금은 불안했는데 정차할 때도 아주 기술이 능숙한 운전자가 운전하는 거 같은 그런 정차감을 경험하면서 이 정도면 상용화해도 되겠구나."]
운행지역은 마포구 상암동을 시작으로 내년부턴 강남과 여의도, 마곡 등 서울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내년 4월에는 청계천 일대에 도심 순환형 버스가, 2023년부턴 주로 심야 시간대 장거리 운행을 하는 노선 버스가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청소차나 제설차 같은 공공분야로까지 자율차 운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안전성과 사고 대응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박무혁/도로교통공단 선임연구원 : "사고가 났을 때 과연 그 사고의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가 핵심이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한 방안은 안 나온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서울시는 시범운행 기간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6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신호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이근희
국내에서도 요금을 내고 타는 자율 주행차 서비스가 처음 시작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택시 호출 앱' 이용 방식과 비슷한데요.
일단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시작한 뒤 강남과 여의도 등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을 달리는 검은 승용차.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정성균/자율주행차 안전요원 : "보행자가 있으면 차가 정지하거든요."]
이런 자율주행차를 대중교통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서울 상암동에서 처음 시작됩니다.
스마트폰 앱을 다운 받고 자율주행차를 불러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사실상 국내 첫 자율주행차 상용화입니다.
제가 타고 있는 이 차가 다음 주부터 상암동 일대를 오갈 자율주행차인데요.
처음 한 달 동안은 무료로, 내년 1월부터는 요금 2천 원을 내고 탈 수 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조금은 불안했는데 정차할 때도 아주 기술이 능숙한 운전자가 운전하는 거 같은 그런 정차감을 경험하면서 이 정도면 상용화해도 되겠구나."]
운행지역은 마포구 상암동을 시작으로 내년부턴 강남과 여의도, 마곡 등 서울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내년 4월에는 청계천 일대에 도심 순환형 버스가, 2023년부턴 주로 심야 시간대 장거리 운행을 하는 노선 버스가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청소차나 제설차 같은 공공분야로까지 자율차 운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안전성과 사고 대응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박무혁/도로교통공단 선임연구원 : "사고가 났을 때 과연 그 사고의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가 핵심이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한 방안은 안 나온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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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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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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