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오른손과 임종훈 왼손이 해냈다!

입력 2021.11.29 (21:54) 수정 2021.11.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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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우진과 임종훈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탁구 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른손잡이, 왼손잡이인 두 선수가 환상의 호흡으로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하게 등장한 장우진과 임종훈의 표정에 자신감이 넘칩니다.

장우진이 세계 4위 일본 조를 상대로 특유의 공격 본능을 뽐냅니다.

기나긴 랠리 끝에 잡은 기회에선 테이블 구석을 예리하게 강타합니다.

장우진이 오른손으로 받아내면, 임종훈이 왼손으로 공략하는 환상의 호흡도 빛났습니다.

임종훈이 묘기에 가까운 톱스핀으로 3대 1 역전승을 마무리한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지난달 아시아선수권 결승전 패배를 되갚으며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복식 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임종훈/탁구 국가대표 : "지난번에 (저희가) 졌던 선수들이었는데 다시 (만나) 이기게 돼 기분이 매우 좋고, 잘 준비해서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장우진/탁구 국가대표 : "결승이 남아있으니 꼭 이겨서 금메달로 팬 여러분께 기쁨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지난 2017년 결성된 장우진-임종훈 조는 2018년 코리아 오픈과 왕중왕전 격인 그랜드 파이널스 정상을 합작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장우진과 임종훈은 스웨덴과의 결승에서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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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우진 오른손과 임종훈 왼손이 해냈다!
    • 입력 2021-11-29 21:54:12
    • 수정2021-11-29 2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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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우진과 임종훈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탁구 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른손잡이, 왼손잡이인 두 선수가 환상의 호흡으로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하게 등장한 장우진과 임종훈의 표정에 자신감이 넘칩니다.

장우진이 세계 4위 일본 조를 상대로 특유의 공격 본능을 뽐냅니다.

기나긴 랠리 끝에 잡은 기회에선 테이블 구석을 예리하게 강타합니다.

장우진이 오른손으로 받아내면, 임종훈이 왼손으로 공략하는 환상의 호흡도 빛났습니다.

임종훈이 묘기에 가까운 톱스핀으로 3대 1 역전승을 마무리한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지난달 아시아선수권 결승전 패배를 되갚으며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복식 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임종훈/탁구 국가대표 : "지난번에 (저희가) 졌던 선수들이었는데 다시 (만나) 이기게 돼 기분이 매우 좋고, 잘 준비해서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장우진/탁구 국가대표 : "결승이 남아있으니 꼭 이겨서 금메달로 팬 여러분께 기쁨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지난 2017년 결성된 장우진-임종훈 조는 2018년 코리아 오픈과 왕중왕전 격인 그랜드 파이널스 정상을 합작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장우진과 임종훈은 스웨덴과의 결승에서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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