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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29 (21:59) 수정 2021.11.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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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전 부산의 한 중학교 앞 CCTV에 찍힌 장면입니다.

폐지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학생들이 함께 끌고 가고요.

종이상자를 손에 들고 뒤따르는 학생도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손수레에 실린 폐지가 모두 흩어지자, 지나던 학생들이 하나 둘 모여 할머니를 도와드린 겁니다.

든든하고 의젓한 친구들과 할머니의 아름다운 동행은 찻길을 지나 횡단보도 너머까지 오래도록 이어졌습니다.

KBS 9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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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9 21:59:05
    • 수정2021-11-29 22:02:21
    뉴스 9
보름 전 부산의 한 중학교 앞 CCTV에 찍힌 장면입니다.

폐지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학생들이 함께 끌고 가고요.

종이상자를 손에 들고 뒤따르는 학생도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손수레에 실린 폐지가 모두 흩어지자, 지나던 학생들이 하나 둘 모여 할머니를 도와드린 겁니다.

든든하고 의젓한 친구들과 할머니의 아름다운 동행은 찻길을 지나 횡단보도 너머까지 오래도록 이어졌습니다.

KBS 9시 뉴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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