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4·3 일반재판 13명 재심 청구…“명예회복 기대” 외
입력 2021.11.30 (19:38)
수정 2021.11.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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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 4·3 희생자유족회는 오늘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회견을 열고 4·3 당시 일반재판으로 옥살이한 뒤 행방불명된 희생자 13명의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두황 할아버지가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미 돌아가신 희생자의 재심청구 문턱은 높다며 특별재심을 통한 명예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5월 재심을 청구한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과 희생자들의 유족 24명을 포함한 33명의 재심 여부를 결정할 심문을 내일 오후에 열 예정입니다.
4·3평화상 댄 스미스 “미군정이 4·3학살 책임”
댄 스미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장이 오늘(30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에서 4·3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댄 스미스 소장은 시상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미 군정이 4·3 당시 학살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관료와 군사 지도자들을 임명한 책임에 대해, 미국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4·3평화 특별상은 일본 각지에서 4·3을 배우고, 행동하려는 일본인 시민단체인 '제주4·3한라산회'가 받았습니다.
“비자림로 도로 폭’ 쟁점…“기준에 맞게 계획 중”
비자림로 확장 공사의 실시설계 변경안이 조만간 제출될 예정인 가운데 도의회에서 도로 폭 축소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오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양병우 의원은 비자림로 도로 폭이 21미터에서 15.5미터로 좁아져 교통사고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고, 강충룡 의원은 반대 단체들의 목소리만 듣고 도로 폭을 줄일 게 아니라 주민 겨울철 트랙터 운행 등 안전한 도로 개설을 주장했습니다.
제주도는 환경 저감 협의에 따라 도로 폭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도로 개설 기준에 맞게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재정투자심사 마무리…곧 발주
도심 녹지 파괴와 학생 문화공간 축소 등의 논란을 빚고 있는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사업이 최근 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면서 조만간 공사 발주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대한 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사업은 서홍동과 동홍동을 잇는 4.2km 구간에 왕복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일부가 서귀포 학생문화원 앞을 가로지르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도교육청 협의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한림읍 지하수 오염 ‘심각’…액비 살포 영향 조사
가축분뇨 액비가 집중 살포된 한림읍 일대의 지하수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수질오염의 지표가 되는 질산성질소 농도가 한림읍 일대 고도 150m 지점에서 리터당 7.3mg으로 급격하게 높아지고 50m 미만 지역에서는 8.3mg으로 더 나빠지는 등 지하수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결과가 중산간에 집중된 액비살포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금악리 지역의 지하수 수질과 지층 오염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주 4·3 희생자유족회는 오늘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회견을 열고 4·3 당시 일반재판으로 옥살이한 뒤 행방불명된 희생자 13명의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두황 할아버지가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미 돌아가신 희생자의 재심청구 문턱은 높다며 특별재심을 통한 명예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5월 재심을 청구한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과 희생자들의 유족 24명을 포함한 33명의 재심 여부를 결정할 심문을 내일 오후에 열 예정입니다.
4·3평화상 댄 스미스 “미군정이 4·3학살 책임”
댄 스미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장이 오늘(30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에서 4·3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댄 스미스 소장은 시상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미 군정이 4·3 당시 학살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관료와 군사 지도자들을 임명한 책임에 대해, 미국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4·3평화 특별상은 일본 각지에서 4·3을 배우고, 행동하려는 일본인 시민단체인 '제주4·3한라산회'가 받았습니다.
“비자림로 도로 폭’ 쟁점…“기준에 맞게 계획 중”
비자림로 확장 공사의 실시설계 변경안이 조만간 제출될 예정인 가운데 도의회에서 도로 폭 축소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오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양병우 의원은 비자림로 도로 폭이 21미터에서 15.5미터로 좁아져 교통사고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고, 강충룡 의원은 반대 단체들의 목소리만 듣고 도로 폭을 줄일 게 아니라 주민 겨울철 트랙터 운행 등 안전한 도로 개설을 주장했습니다.
제주도는 환경 저감 협의에 따라 도로 폭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도로 개설 기준에 맞게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재정투자심사 마무리…곧 발주
도심 녹지 파괴와 학생 문화공간 축소 등의 논란을 빚고 있는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사업이 최근 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면서 조만간 공사 발주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대한 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사업은 서홍동과 동홍동을 잇는 4.2km 구간에 왕복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일부가 서귀포 학생문화원 앞을 가로지르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도교육청 협의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한림읍 지하수 오염 ‘심각’…액비 살포 영향 조사
가축분뇨 액비가 집중 살포된 한림읍 일대의 지하수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수질오염의 지표가 되는 질산성질소 농도가 한림읍 일대 고도 150m 지점에서 리터당 7.3mg으로 급격하게 높아지고 50m 미만 지역에서는 8.3mg으로 더 나빠지는 등 지하수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결과가 중산간에 집중된 액비살포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금악리 지역의 지하수 수질과 지층 오염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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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 4·3 희생자유족회는 오늘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회견을 열고 4·3 당시 일반재판으로 옥살이한 뒤 행방불명된 희생자 13명의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두황 할아버지가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미 돌아가신 희생자의 재심청구 문턱은 높다며 특별재심을 통한 명예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5월 재심을 청구한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과 희생자들의 유족 24명을 포함한 33명의 재심 여부를 결정할 심문을 내일 오후에 열 예정입니다.
4·3평화상 댄 스미스 “미군정이 4·3학살 책임”
댄 스미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장이 오늘(30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에서 4·3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댄 스미스 소장은 시상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미 군정이 4·3 당시 학살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관료와 군사 지도자들을 임명한 책임에 대해, 미국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4·3평화 특별상은 일본 각지에서 4·3을 배우고, 행동하려는 일본인 시민단체인 '제주4·3한라산회'가 받았습니다.
“비자림로 도로 폭’ 쟁점…“기준에 맞게 계획 중”
비자림로 확장 공사의 실시설계 변경안이 조만간 제출될 예정인 가운데 도의회에서 도로 폭 축소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오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양병우 의원은 비자림로 도로 폭이 21미터에서 15.5미터로 좁아져 교통사고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고, 강충룡 의원은 반대 단체들의 목소리만 듣고 도로 폭을 줄일 게 아니라 주민 겨울철 트랙터 운행 등 안전한 도로 개설을 주장했습니다.
제주도는 환경 저감 협의에 따라 도로 폭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도로 개설 기준에 맞게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재정투자심사 마무리…곧 발주
도심 녹지 파괴와 학생 문화공간 축소 등의 논란을 빚고 있는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사업이 최근 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면서 조만간 공사 발주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대한 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사업은 서홍동과 동홍동을 잇는 4.2km 구간에 왕복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일부가 서귀포 학생문화원 앞을 가로지르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도교육청 협의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한림읍 지하수 오염 ‘심각’…액비 살포 영향 조사
가축분뇨 액비가 집중 살포된 한림읍 일대의 지하수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수질오염의 지표가 되는 질산성질소 농도가 한림읍 일대 고도 150m 지점에서 리터당 7.3mg으로 급격하게 높아지고 50m 미만 지역에서는 8.3mg으로 더 나빠지는 등 지하수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결과가 중산간에 집중된 액비살포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금악리 지역의 지하수 수질과 지층 오염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주 4·3 희생자유족회는 오늘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회견을 열고 4·3 당시 일반재판으로 옥살이한 뒤 행방불명된 희생자 13명의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두황 할아버지가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미 돌아가신 희생자의 재심청구 문턱은 높다며 특별재심을 통한 명예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5월 재심을 청구한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과 희생자들의 유족 24명을 포함한 33명의 재심 여부를 결정할 심문을 내일 오후에 열 예정입니다.
4·3평화상 댄 스미스 “미군정이 4·3학살 책임”
댄 스미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장이 오늘(30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에서 4·3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댄 스미스 소장은 시상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미 군정이 4·3 당시 학살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관료와 군사 지도자들을 임명한 책임에 대해, 미국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4·3평화 특별상은 일본 각지에서 4·3을 배우고, 행동하려는 일본인 시민단체인 '제주4·3한라산회'가 받았습니다.
“비자림로 도로 폭’ 쟁점…“기준에 맞게 계획 중”
비자림로 확장 공사의 실시설계 변경안이 조만간 제출될 예정인 가운데 도의회에서 도로 폭 축소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오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양병우 의원은 비자림로 도로 폭이 21미터에서 15.5미터로 좁아져 교통사고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고, 강충룡 의원은 반대 단체들의 목소리만 듣고 도로 폭을 줄일 게 아니라 주민 겨울철 트랙터 운행 등 안전한 도로 개설을 주장했습니다.
제주도는 환경 저감 협의에 따라 도로 폭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도로 개설 기준에 맞게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재정투자심사 마무리…곧 발주
도심 녹지 파괴와 학생 문화공간 축소 등의 논란을 빚고 있는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사업이 최근 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면서 조만간 공사 발주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대한 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사업은 서홍동과 동홍동을 잇는 4.2km 구간에 왕복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일부가 서귀포 학생문화원 앞을 가로지르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도교육청 협의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한림읍 지하수 오염 ‘심각’…액비 살포 영향 조사
가축분뇨 액비가 집중 살포된 한림읍 일대의 지하수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수질오염의 지표가 되는 질산성질소 농도가 한림읍 일대 고도 150m 지점에서 리터당 7.3mg으로 급격하게 높아지고 50m 미만 지역에서는 8.3mg으로 더 나빠지는 등 지하수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결과가 중산간에 집중된 액비살포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금악리 지역의 지하수 수질과 지층 오염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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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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