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이시종 지사 “무상급식 합의안 이행할 것” 외

내년도 무상급식 합의안 파기 논란과 관련해 이시종 지사가 예산 분담 비율을 합의안대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충청북도의회 본회의에서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재정 여건상 당초 예산에 담지 못한 나머지는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상급식 논의 당시 함께 합의했던 '명문고 육성'을 충청북도교육청이 잘 이행하고 있는지도 의회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뒤이어 입장을 발표한 김병우 교육감은 무상급식 합의 이행에 감사한다면서도, 당시 합의는 명문고 육성을 전제로 한 조건부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충북지방변호사회, 법관 평가 결과 발표…“일부 고압적 태도 여전”

소송에 참여하는 법관의 태도가 개선되고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고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지방변호사회가 올해 청주지방법원과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소속 법관 59명을 평가한 결과, 평균 점수는 87.24점으로 지난해보다 1.7점가량 올랐습니다.

그러나 일부 법관들은 증인 신문 전에 증언을 믿지 못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하거나 조정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이현우, 오태환 부장판사는 3년 연속, 이동호 부장판사는 2년 연속 우수 법관에 뽑혔습니다.

제8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청주서 개최

발달장애인의 자기권리 옹호 대회인 한국피플퍼스트 대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청주에서 열립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노동권 등과 관련한 주제 발표와 자유 발언이 진행됐습니다.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다'라는 의미의 한국피플퍼스트 대회는 2013년 처음 시작됐습니다.

옥천군, 택시 통합 콜센터 운영

옥천군 택시 통합콜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 4개 택시업체가 공동 운영하는 통합 콜센터는, 교환기와 컴퓨터 등 관제 시설 장비를 갖추고 상담원 4명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며 택시와 승객을 바로 연결해주게 됩니다.

6월, 택시운송사업 발전 조례를 제정한 옥천군은, 콜센터 운영비 등 일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