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소음도 분석 축소·부실 평가…재조사해야”

입력 2021.11.30 (21:58) 수정 2021.11.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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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나온 소음도 분석이 축소되거나 부실하게 평가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소음도가 평균 46.5~54.7 데시벨로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한다고 평가했지만, 환경부가 해마다 군산공항 주변에 대한 소음도를 조사한 자료에는 평균 소음도가 73~78 데시벨로 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국토부가 조사한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 조사연구'에는 현재 신공항 예정지의 소음 영향도가 75 WECPNL(웨클) 이상 예상되는 곳이 11.81㎢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초안에는 1.55㎢로 축소됐다며 재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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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신공항 소음도 분석 축소·부실 평가…재조사해야”
    • 입력 2021-11-30 21:58:46
    • 수정2021-11-30 22:05:14
    뉴스9(전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나온 소음도 분석이 축소되거나 부실하게 평가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소음도가 평균 46.5~54.7 데시벨로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한다고 평가했지만, 환경부가 해마다 군산공항 주변에 대한 소음도를 조사한 자료에는 평균 소음도가 73~78 데시벨로 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국토부가 조사한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 조사연구'에는 현재 신공항 예정지의 소음 영향도가 75 WECPNL(웨클) 이상 예상되는 곳이 11.81㎢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초안에는 1.55㎢로 축소됐다며 재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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