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찬바람에 기온 ‘뚝’…강풍 피해 주의

입력 2021.12.01 (06:11) 수정 2021.12.0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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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매서운 바람이 불면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추위에 눈비 소식까지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배혜지 캐스터, 오늘 출근할 때 정말 춥더라고요.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죠?

[리포트]

제가 출근길에 찍어 본 영상입니다.

여의도 KBS 앞인데요.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부는지 작은 나무 전체가 사방으로 마구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강하게 밀려들면서 밤 사이 기온이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2.1도로 어제보다 무려 8도나 기온이 낮고요.

체감 온도는 영하 6.1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도 2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해안 지역과 강원 산지, 경북 북부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를 넘는 매서운 바람이 불기 때문에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구름대가 만들어졌는데요.

이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내륙 곳곳에는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지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 낮습니다.

바람 때문에 실제로는 더 춥게 느껴지고 있어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4~8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5~6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고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추위도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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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날씨] 찬바람에 기온 ‘뚝’…강풍 피해 주의
    • 입력 2021-12-01 06:11:57
    • 수정2021-12-01 07:06:09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아침 매서운 바람이 불면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추위에 눈비 소식까지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배혜지 캐스터, 오늘 출근할 때 정말 춥더라고요.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죠?

[리포트]

제가 출근길에 찍어 본 영상입니다.

여의도 KBS 앞인데요.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부는지 작은 나무 전체가 사방으로 마구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강하게 밀려들면서 밤 사이 기온이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2.1도로 어제보다 무려 8도나 기온이 낮고요.

체감 온도는 영하 6.1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도 2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해안 지역과 강원 산지, 경북 북부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를 넘는 매서운 바람이 불기 때문에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구름대가 만들어졌는데요.

이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내륙 곳곳에는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지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 낮습니다.

바람 때문에 실제로는 더 춥게 느껴지고 있어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4~8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5~6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고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추위도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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