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70일째 멈추지 않는 스페인 라팔마 섬 화산…“피해 확대”

입력 2021.12.01 (07:01) 수정 2021.12.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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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마치 태양이 내려앉은 듯 시뻘건 용암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이곳!

벌써 70일째 폭발이 계속되고 있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 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입니다.

최근에도 새로운 용암 분출구가 여러 개 생성돼 이곳에서 갈라져 나온 용암 줄기만 최소 11개가 확인됐는데요.

이로 인해 지금껏 피해가 없던 지역에도 용암이 덮치면서 복구 지원 차 남아있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 규모 역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공식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화산 폭발로 파괴된 라팔마 섬의 건물은 2천6백 여 채에 달하며 약 11㎢의 땅이 용암으로 뒤덮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 EU 산하 코페르니쿠스 지구관측팀은 이번 화산 용암이 바다에 닿으면서 굳어진 면적이 43만㎡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를 평수로 따지면 라팔마 섬 면적이 약 13만 평 정도 커진 셈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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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07:01:08
    • 수정2021-12-01 0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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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마치 태양이 내려앉은 듯 시뻘건 용암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이곳!

벌써 70일째 폭발이 계속되고 있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 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입니다.

최근에도 새로운 용암 분출구가 여러 개 생성돼 이곳에서 갈라져 나온 용암 줄기만 최소 11개가 확인됐는데요.

이로 인해 지금껏 피해가 없던 지역에도 용암이 덮치면서 복구 지원 차 남아있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 규모 역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공식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화산 폭발로 파괴된 라팔마 섬의 건물은 2천6백 여 채에 달하며 약 11㎢의 땅이 용암으로 뒤덮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 EU 산하 코페르니쿠스 지구관측팀은 이번 화산 용암이 바다에 닿으면서 굳어진 면적이 43만㎡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를 평수로 따지면 라팔마 섬 면적이 약 13만 평 정도 커진 셈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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