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찬바람에 기온 ‘뚝’…강풍 피해 주의

입력 2021.12.01 (07:02) 수정 2021.12.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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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날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출근하면서 찍은 영상인데요.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부는지 작은 나무 전체가 사방으로 마구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밀려들면서 밤 사이 기온이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2.1도로 어제보다 무려 8도나 기온이 낮고요.

체감 온도는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도 2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해안 지역과 강원 산지, 경북 북부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를 넘는 매서운 바람이 불기 때문에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마치 빗자루로 쓸어내린 것 같은 구름을 만들었습니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내륙 곳곳에는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지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 낮습니다.

바람 때문에 실제로는 더 춥게 느껴지고 있어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4~8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5~6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고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추위도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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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07:02:56
    • 수정2021-12-01 07:25:35
    뉴스광장 1부
12월의 첫날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출근하면서 찍은 영상인데요.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부는지 작은 나무 전체가 사방으로 마구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밀려들면서 밤 사이 기온이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2.1도로 어제보다 무려 8도나 기온이 낮고요.

체감 온도는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도 2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해안 지역과 강원 산지, 경북 북부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를 넘는 매서운 바람이 불기 때문에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마치 빗자루로 쓸어내린 것 같은 구름을 만들었습니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내륙 곳곳에는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지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 낮습니다.

바람 때문에 실제로는 더 춥게 느껴지고 있어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4~8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5~6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고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추위도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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