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원로 작품 한 자리에…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24일까지

한국 미술계 원로들의 작품 30여 점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제42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이 오는 24일(금)까지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예술원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한국화 분야 이종상, 송영방, ▲서양화 분야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병기, 김숙진, 정상화, ▲조각 분야 전뢰진, 최종태, 엄태정, 최의순, ▲공예 분야 이신자, 강찬균, ▲서예 분야 권창륜, ▲건축 분야 윤승중 등 예술원 미술 분과 현재 회원 17명과 최근 유명을 달리한 작고 회원 3인(한국화 서세옥, 서양화 이준, 공예디자인 한도용)의 작품 3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예술원 최고령 회원이자 한국미술계 최고령인 김병기 회원(만 105살)이 고구려 벽화와 전통 오방색을 버무려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한 '저항'을 담아 제작한 2021년 신작 '저항-동청룡'과 '저항-서백호'를 선보입니다.

전시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