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권성동 “총괄선대위원장 자리 없애는 구상 없어…비워두고 김종인 모시기 노력 중”
입력 2021.12.01 (10:11)
수정 2021.12.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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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당무 취소 이유 파악 안 돼, 일단 대화 필요...이수정 문제는 이전에 충분히 설명
- 지방일정 결정 ‘이준석 패싱’ 아냐...일정 조율중 언론취재 통해 새어나간 듯
- 윤캠프 실세 3인방 실체없다...윤한홍 언론인터뷰 거의 않고 장제원은 후보와 전혀 접촉 없어
- 이재명은 포퓰리스트, 이번 대선은 인기영합주의자와 합리주의자의 대결 될 것... 3~4% 내외의 싸움
- 청년 보좌역 7명 외 추가 공모 통해 35세 미만 청년 20명 정도 더 선발할 예정
- ‘중도지향’, ‘청년이 국정 파트너’ 인식 하에 선거운동 할 것
- 부동산, 경제 및 일자리, 부정부패 척결, 빈부격차 해소에 주력해 정책 보완할 것
- 이재명 태도 변화무쌍, 소신과 철학 있는지 의문...이렇게 자주 변하는 사람 신뢰받을 수 없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2월 1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권성동 사무총장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지원 총괄본부장)
▷ 최경영 : 정치 권하는 남자 <권성동의 정치권법> . 여의도 정치의 뜨거운 현안들 관록의 4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야당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님 오늘은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권성동 : 안녕하세요? 권성동입니다.
▷ 최경영 : 당이 좀 약간 안 좋은 상황에서 그래도 연결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사무총장에 선대위 종합지원 총괄본부장까지 하고 계시잖아요.
▶ 권성동 : 뭐 당연직으로 하는 겁니다, 사무총장이.
▷ 최경영 : 그렇군요. 굉장히 좀 힘드실 것 같고 지금 당 상황은 이준석 대표가 SNS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그다음에 이제 일정들이 다 취소가 됐는데 이게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지 설명을 해주십시오.
▶ 권성동 : 글쎄, 뭐 저희들도 굉장히 그런 황당하고 곤혹스러운 그런 상황인데요. 우선 이준석 대표께서 왜 그런 결심을 하고 그런 결정을 하셨는지 그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사실은 잘 파악이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직접 만나뵙고 어떤 부분이 패싱인지 어떤 부분에 대해서 섭섭함을 느끼고 계신지 그 이유가 뭔지 또 어떻게 하면 될 것인지에 대해서 일단 대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 노원구 당협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거기에는 이제 없어서 못 만났다.
▶ 권성동 : 오전에 거기에 계신다는 이야기를 제가.
▷ 최경영 : 듣고.
▶ 권성동 : 비서실장을 통해서 듣고 거기에 계시리라 생각하고 방문했습니다만 자리에 없었고 어제 저녁 뉴스를 보니까 소위 대표 측근들과 함께 부산에 있는 것으로 뉴스에 났습니다. 부산에 계신 것으로.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러면 이유가 뭔지를 모르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충청권 방문의 일정 통보 안 했다는 보도가 있었고요. 그게 이제 패싱이었다. 또는 인사 이수정 교수 영입 관련한 인사에 반대했었는데 인사가 그냥 됐다. 그런데 이 정도 가지고 당무를 취소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다른 이유가 혹시 있습니까? 추정되는 게.
▶ 권성동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수정 교수 문제는 전에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 최경영 : 사전에 충분히 설명이 있었다?
▶ 권성동 : 후보께서도 대표께서 반대하시는 건 알지만 그분이 소위 폭력 문제에 대한 정책 전문가로서 당의 또 다른 새로운 의견을 제시해줄 수 있는 분이어서 영입이 불가피하다고 양해를 구했고요. 직접 비공개 최고회의에서. 충청 방문은 원래 이번 주 월, 화, 수가 서울에서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후보께서 지방으로 방문하겠다고 다시 바꿔라. 전면적으로 일정을 조정하라는 지시가 오늘쯤에 이렇게 떨어져서 그걸 중단하다 보니까 조금 늦게 소통을 했고 그리고 대표가 후보와 동행하는 일정은 오늘 수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날 3시 반에 대표가 일정을 보고를 받았고요. 오전부터 후보가 보고를 받았고 3시 반에, 일요일 3시 반, 오후 3시 반에. 그날 오전부터 이 후보실과 대표실 간에는 소통이 있었던 저는 들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 나한테 무슨.
▶ 권성동 : 그러니까 일정팀에서 기업 지방을 방문할 때는 그 지방에 있는 관계자들 여러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디를 방문하면 좋고 어디를 방문해서 어떤 사람을 만나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는 것이 캠페인에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쭉 연구를 하고 하려면 기업 사정을 잘 모르니까 여러 사람들하고 통화를 하고 또 만나고 이러거든요. 그 과정에서 아마 언론에서 취재를 해서 흘러나간 것인지 후보도 일요일 오후 3시 반에 일정 보고를 받았습니다.
▷ 최경영 : 언론이 조금 앞서나가는 측면이 있겠습니다만 선대위원장 사퇴까지도 하는 중대 결심을 앞두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보도도 나오던데요.
▶ 권성동 : 그렇지 않을 겁니다. 우리 이준석 대표가 당원의 신임을 받아서 공당의 대표가 되신 분이 그렇게 그 일로 그런 결정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 최경영 : 뭔가 다른 일이 있었다면 그 다른 일은 뭔지는 모르겠다는 것이고요, 사무총장님은.
▶ 권성동 :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당무 거부라는 초강수를 뒀는지에 대해서는 대화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윤석열 후보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권성동 : 당연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본인은 충청도라는 지역에 가서 열심히 선거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서 캠페인이 지금 묻히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그러니까 사무총장인 저보고 한번 만나서 그 이유가 뭔지 한번 파악해보라는 지시를 하신 거죠.
▷ 최경영 : 그런데 그전에 SNS에 나온 메시지를 보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 청년 사회적 약자 몫으로 대체 이게 선대위에서 나온 이야기인 것 같은데 그 타이틀 헤드라인 기사를 링크를 해놓고 이준석 대표가 익명 인터뷰하고 다니는 그분 이제 대놓고 공작질을 하고 다니는군요. 이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청년사회자 몫으로 대체하겠다는 식의 어떤 기사를 흘린 게 아니냐. 윤석열 측의 핵심 관계자가.
▶ 권성동 : 윤석열 측의 핵심 관계자가 누구인가요? 저 아닙니까? 사무총장인 저죠. 제가 흘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오겠어요.
▷ 최경영 : 아니, 그러니까 그게 사실은 제가 여쭤보기가 사실 곤란했는데 지금 이준석 대표와.
▶ 권성동 : 그러니까 저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한데 우리 캠프의 핵심 관계자 중에 특히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 중에는 이런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없고요.
▷ 최경영 : 없다.
▶ 권성동 : 저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저는 모르는데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고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하는 건 사실이에요, 저희 캠프에서. 그것도 당연히 해야 될 일이고. 그렇지만 그분들을 영입한다고 해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없앤다는 발상은 어느 누구도 해본 적이 없고요. 그 자리는 항상 비워두고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려는 노력은 계속 하고 있고 비어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모르는 핵심 관계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 최경영 :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다 오해를 하고 있는 겁니까, 지금.
▶ 권성동 : 글쎄요, 이 선거판에는 자기가 핵심이다. 자기가 모든 걸 좌지우지 한다고 떠드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그런 핵심 관계자라는 어쩔 때는 정부 핵심 관계자라고 그러고 어떨 때는 핵심 관계자라 그러고 인용되는 것을 보면 저도 전혀 모르는 것이 계속해서 나와요. 계속해서 오보로 밝혀졌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 그런 보도에 대해서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아니, 권성동 총장님 아니라고 할지라도 이른바 이제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실세 3인방 중에 다른 분일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 권성동 : 전혀요.
▷ 최경영 : 아니에요?
▶ 권성동 : 다 아시다시피 윤한홍 의원은 언론 인터뷰 거의 안 하는 사람이고 뭐 실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장제원 의원은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해서 지금 후보와 전혀 접촉도 안 하고 저하고도 잘 접촉을 안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절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요. 그 사람이었으면 제가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를 못하죠. 저한테 다 이야기가 들어오죠.
▷ 최경영 : 그렇죠. 그러면 이게 이 양상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이제 김종인 전 위원장은 어떻게든 모셔서 후보가 잘 되게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에 관한 불만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혹시.
▶ 권성동 :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최경영 : 언제 만나실.
▶ 권성동 : 이제 그 인터뷰 그 정도 하시고.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다른 부분 여쭤볼게요.
▶ 권성동 : 주제를 바꿉시다. 이거 뭐.
▷ 최경영 : 알겠습니다.
▶ 권성동 : 이런 식의 인터뷰가 계속되면 이거는 여당용 인터뷰라고 이거 오히려 KBS가 비난 받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 권성동 : 이번은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알겠지만 정권심판,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높잖아요. 그러니까 지난 5년간에 민주당 정부의 내로남불, 불공정, 모렴치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또 이재명 후보 자체가 포퓰리스트잖아요. 마치 나라 예산을 국민들이 낸 혈세를 자기 주머니에 쌈짓돈처럼 막 쓰겠다는 발상을 아주 가감 없이 이렇게 하게 발표하는 분이어서 이런 미래세대를 생각하지 않는 인기영합주의 이재명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고 청년을 생각하는 합리주의자 윤석열이 저는 대결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뭐 승부 자체는 우리는 초박빙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제를 하고 선거 준비와 선거 캠페인을 벌일 그런 생각이고요. 일단 이런 정권 단순한 정권교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윤석열이 집권했을 경우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정상화될 것이고 어떤 방향으로 전개가 되고 그리고 어떻게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그런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지난 3주 동안 컨벤션효과가 사라지면서 여론조사 수치를 보면 많이 붙었다는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거기에는 동의하십니까?
▶ 권성동 : 글쎄, 뭐 100일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지금의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큰 의미는 없는데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서 또 여론조사 문항에 따라서 지지율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금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고 있잖아요. 앞서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그런 앞서고 있는 데에서 자만하지 않고 항상 이거는 이번 선거는 3, 4% 내외의 싸움이다는 전제 하에서 좀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핵심은 또 2030. 왜냐하면 이제 50대, 60대 이상에서는 확실히 앞서고 있는 것 같고요, 계속. 그다음에 4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강세인 것 같고 이게 세대 대결이 되고 있는 양상인데 결국은 이제 부동층이 제일 많은 곳은 모든 여론조사가 2030이거든요.
▶ 권성동 : 20대던데요. 30대도 아니고 20대.
▷ 최경영 : 20대다. 20대로 판단하고 계시군요. 그러면 어떻게 접근을 합니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 권성동 : 그래서 저희들도 이제 선대위 방향에 대해서 중도로의 외연 확대. 또 청년과의 그런 청년 친화적인 어떤 자세와 정책.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이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준비 이런 거로 저희들이 콘셉트를 잡았는데 청년 문제는 결국 청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공정과 상식이고 또 대한민국 정상화거든요. 청년만을 위한 정책, 청년 특유의 무슨 비전 제시 이런 것보다 모든 정책이라든가 모든 발언이라든가 모든 태도가 공정의 가치에 입각하느냐, 안 하느냐가 청년들의 표심을 좌우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우리 캠프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좀 더 듣기 위해서 지금 청년 보좌역을 한 7명 발표를 했고요. 앞으로 공모를 통해서 20명 정도를 좀 더 선발을 해서 각 캠프 내 각 본부에 배치를 해서 모든 35세 미만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결정하고 향후 캠프의 방향을 정할 그럴 예정으로 있고 또 우리 윤석열 후보는 당선이 된 후에도 이런 청년 보좌역들을 각 부처에 배치하겠다. 그래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각 부처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공언을 했습니다. 발표를 했습니다.
▷ 최경영 : 궁금한 게 청년보좌관 같은 경우는 각 부처에 그냥 배치를 하겠다는 거죠?
▶ 권성동 : 네, 보좌역을. 그리고 우리가 이제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를 발족을 했고 거기에서 각종 정책을 생산하면 검토 이후에 우리 후보의 정책으로 이렇게 발표할 그럴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청년과 함께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를 운영하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핵심입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청년보좌역은 장관 청년보좌역 이렇게 되는 건가요?
▶ 권성동 : 뭐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예컨대 환경부 청년보좌역 될 수도 있고요.
▷ 최경영 : 그렇게 되는군요.
▶ 권성동 : 그렇게 해서 그분들이 저도 이제 이미 종합 선거지원본부장으로서 이렇게 92년생. 92년생 청년보좌역을 뽑아서 각종 회의에 참석시키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정권교체 여론은 지금 50% 이상을 꾸준히 넘고 있어요.
▶ 권성동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거기에는 못 미친단 말이죠. 이거는 뭐 이유가 뭐라고 보시고 어떤 전략으로 상황을 극복하실 건지도 궁금하고요.
▶ 권성동 : 그래서 그 차이를 좁혀나가는 것이 저희 선거캠프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권교체를 바라지만 국민의힘 또 윤석열에게 선뜻 손을 내밀기를 주저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보거든요. 결국 저희들의 그런 선거 캠페인 방향, 정책 방향이 좀 더 중도지향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중도 인사와 합리적 진보 인사를 어떻게 아우르고 같은 배에 태울 것이냐에 대해서는 후보께서 또 우리 국민의힘이 좀 더 진정성 있게 그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선거캠프에는 청년 세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거든요. 그래서 청년이 국정 파트너다. 이런 인식 하에 선거운동을 할 그럴 계획입니다.
▷ 최경영 : 지금 이른바 이제 중도층 인사를 영입하려고 하는 노력은 계속 하고 계실 텐데 뭐 가닥이 잡힌 게 있습니까, 혹시?
▶ 권성동 : 인사 영입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저희들이 인재영입위원회도 가동을 할 것이고 또 소위 말해서 어떤 분들이 우리 당에 합류했을 때 효과가 날 것이냐. 또 도움이 될 것이냐. 국민들에게 국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 소위 뭐라 하죠. 저기 정부에서 인사를 담당했던 분들. 그러니까 수많은 인사 인재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저희들이 조만간 영입을 해서 그분 중심으로 좀 더 우리가 영입한 인재풀을 좀 더 이렇게 검토할 그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다음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있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마지막 해인데 40% 안팎이면 상당히 높은 수치예요. 그래서 이거 반문연대만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은?
▶ 권성동 : 그렇죠. 반문연대는 소위 말해서 필요조건이고요. 충분조건이 되려면 민생을 챙기는 비전과 정책이 나와야 됩니다.
▷ 최경영 : 뭔가 나와야 되겠죠.
▶ 권성동 : 특히 국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집값 안정 즉, 부동산 정책이고요. 두 번째가 경제 및 일자리입니다. 세 번째가 부정부패 척결이고. 네 번째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빈부격차 해소. 격차 해소거든요. 그래서 이 4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고 있고 이게 또 민생과 직결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비전과 정책 일부는 발표했습니다만 좀 더 많은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서 또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지금까지 발표한 정책을 보완하는 작업. 그래서 윤석열이 집권했을 때 집값은 어떻게 어떻게 안정이 되고 청년 세대는 결혼, 출산을 포기한 청년들이 많잖아요. 나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 것인가라는 데 대해서 좀 더 분명하게 저희들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 최경영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재명 후보가 국토보유세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대하면 안 한다라고 했고 사실은 국토보유세 관련된 여론조사 보면 60%가 반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안 할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윤석열 후보 대표 공약인 자영업자 50조 원 손실보상 관련되어서 당선되어서 할 게 아니고 지금 할 수 있으면 우리 같이 하자. 역제안을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권성동 : 이재명 후보의 태도는 진짜 변화무쌍하잖아요. 그렇죠? 너무 변화가 아주 너무 변화를 자주 해서 이건 유연성이 있다고 해야 될까. 아니면 소신이 없다고 해야 될까. 저는 소신과 철학이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표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쉽게 고민도 안 하고 이렇게 뒤집는 것 같아요. 이런 정치인의 제1덕목이 뭐냐.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이고 일관된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고 자세를 전환할 때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되거든요. 예컨대 뭐 환경이 변했거나 여건이 변했다거나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에 없어요. 국민들이 반대하니까 휙 바뀌고 이렇게 바꾸면 표에 도움이 되겠다 확 바꾸고. 이런 후보를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 최고 지도자로 우리가 이걸 모실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후보의 이런 태도 변화는 진정성이 없다.
▷ 최경영 : 진정성이 없다.
▶ 권성동 : 그리고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 그런다면 또 과거로 돌아가서 맨 처음에 자신이 주장했던 기본소득부터 그다음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부터 또 밀어붙일.
▷ 최경영 : 그럴 것이다.
▶ 권성동 :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이렇게 자주 변하는 사람은 신뢰를 받을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충분히 말씀하셨죠?
▶ 권성동 : 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정치 권하는 남자 <권성동의 정치권법>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권성동 :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방일정 결정 ‘이준석 패싱’ 아냐...일정 조율중 언론취재 통해 새어나간 듯
- 윤캠프 실세 3인방 실체없다...윤한홍 언론인터뷰 거의 않고 장제원은 후보와 전혀 접촉 없어
- 이재명은 포퓰리스트, 이번 대선은 인기영합주의자와 합리주의자의 대결 될 것... 3~4% 내외의 싸움
- 청년 보좌역 7명 외 추가 공모 통해 35세 미만 청년 20명 정도 더 선발할 예정
- ‘중도지향’, ‘청년이 국정 파트너’ 인식 하에 선거운동 할 것
- 부동산, 경제 및 일자리, 부정부패 척결, 빈부격차 해소에 주력해 정책 보완할 것
- 이재명 태도 변화무쌍, 소신과 철학 있는지 의문...이렇게 자주 변하는 사람 신뢰받을 수 없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2월 1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권성동 사무총장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지원 총괄본부장)
▷ 최경영 : 정치 권하는 남자 <권성동의 정치권법> . 여의도 정치의 뜨거운 현안들 관록의 4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야당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님 오늘은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권성동 : 안녕하세요? 권성동입니다.
▷ 최경영 : 당이 좀 약간 안 좋은 상황에서 그래도 연결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사무총장에 선대위 종합지원 총괄본부장까지 하고 계시잖아요.
▶ 권성동 : 뭐 당연직으로 하는 겁니다, 사무총장이.
▷ 최경영 : 그렇군요. 굉장히 좀 힘드실 것 같고 지금 당 상황은 이준석 대표가 SNS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그다음에 이제 일정들이 다 취소가 됐는데 이게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지 설명을 해주십시오.
▶ 권성동 : 글쎄, 뭐 저희들도 굉장히 그런 황당하고 곤혹스러운 그런 상황인데요. 우선 이준석 대표께서 왜 그런 결심을 하고 그런 결정을 하셨는지 그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사실은 잘 파악이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직접 만나뵙고 어떤 부분이 패싱인지 어떤 부분에 대해서 섭섭함을 느끼고 계신지 그 이유가 뭔지 또 어떻게 하면 될 것인지에 대해서 일단 대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 노원구 당협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거기에는 이제 없어서 못 만났다.
▶ 권성동 : 오전에 거기에 계신다는 이야기를 제가.
▷ 최경영 : 듣고.
▶ 권성동 : 비서실장을 통해서 듣고 거기에 계시리라 생각하고 방문했습니다만 자리에 없었고 어제 저녁 뉴스를 보니까 소위 대표 측근들과 함께 부산에 있는 것으로 뉴스에 났습니다. 부산에 계신 것으로.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러면 이유가 뭔지를 모르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충청권 방문의 일정 통보 안 했다는 보도가 있었고요. 그게 이제 패싱이었다. 또는 인사 이수정 교수 영입 관련한 인사에 반대했었는데 인사가 그냥 됐다. 그런데 이 정도 가지고 당무를 취소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다른 이유가 혹시 있습니까? 추정되는 게.
▶ 권성동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수정 교수 문제는 전에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 최경영 : 사전에 충분히 설명이 있었다?
▶ 권성동 : 후보께서도 대표께서 반대하시는 건 알지만 그분이 소위 폭력 문제에 대한 정책 전문가로서 당의 또 다른 새로운 의견을 제시해줄 수 있는 분이어서 영입이 불가피하다고 양해를 구했고요. 직접 비공개 최고회의에서. 충청 방문은 원래 이번 주 월, 화, 수가 서울에서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후보께서 지방으로 방문하겠다고 다시 바꿔라. 전면적으로 일정을 조정하라는 지시가 오늘쯤에 이렇게 떨어져서 그걸 중단하다 보니까 조금 늦게 소통을 했고 그리고 대표가 후보와 동행하는 일정은 오늘 수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날 3시 반에 대표가 일정을 보고를 받았고요. 오전부터 후보가 보고를 받았고 3시 반에, 일요일 3시 반, 오후 3시 반에. 그날 오전부터 이 후보실과 대표실 간에는 소통이 있었던 저는 들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 나한테 무슨.
▶ 권성동 : 그러니까 일정팀에서 기업 지방을 방문할 때는 그 지방에 있는 관계자들 여러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디를 방문하면 좋고 어디를 방문해서 어떤 사람을 만나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는 것이 캠페인에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쭉 연구를 하고 하려면 기업 사정을 잘 모르니까 여러 사람들하고 통화를 하고 또 만나고 이러거든요. 그 과정에서 아마 언론에서 취재를 해서 흘러나간 것인지 후보도 일요일 오후 3시 반에 일정 보고를 받았습니다.
▷ 최경영 : 언론이 조금 앞서나가는 측면이 있겠습니다만 선대위원장 사퇴까지도 하는 중대 결심을 앞두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보도도 나오던데요.
▶ 권성동 : 그렇지 않을 겁니다. 우리 이준석 대표가 당원의 신임을 받아서 공당의 대표가 되신 분이 그렇게 그 일로 그런 결정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 최경영 : 뭔가 다른 일이 있었다면 그 다른 일은 뭔지는 모르겠다는 것이고요, 사무총장님은.
▶ 권성동 :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당무 거부라는 초강수를 뒀는지에 대해서는 대화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윤석열 후보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권성동 : 당연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본인은 충청도라는 지역에 가서 열심히 선거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서 캠페인이 지금 묻히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그러니까 사무총장인 저보고 한번 만나서 그 이유가 뭔지 한번 파악해보라는 지시를 하신 거죠.
▷ 최경영 : 그런데 그전에 SNS에 나온 메시지를 보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 청년 사회적 약자 몫으로 대체 이게 선대위에서 나온 이야기인 것 같은데 그 타이틀 헤드라인 기사를 링크를 해놓고 이준석 대표가 익명 인터뷰하고 다니는 그분 이제 대놓고 공작질을 하고 다니는군요. 이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청년사회자 몫으로 대체하겠다는 식의 어떤 기사를 흘린 게 아니냐. 윤석열 측의 핵심 관계자가.
▶ 권성동 : 윤석열 측의 핵심 관계자가 누구인가요? 저 아닙니까? 사무총장인 저죠. 제가 흘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오겠어요.
▷ 최경영 : 아니, 그러니까 그게 사실은 제가 여쭤보기가 사실 곤란했는데 지금 이준석 대표와.
▶ 권성동 : 그러니까 저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한데 우리 캠프의 핵심 관계자 중에 특히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 중에는 이런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없고요.
▷ 최경영 : 없다.
▶ 권성동 : 저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저는 모르는데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고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하는 건 사실이에요, 저희 캠프에서. 그것도 당연히 해야 될 일이고. 그렇지만 그분들을 영입한다고 해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없앤다는 발상은 어느 누구도 해본 적이 없고요. 그 자리는 항상 비워두고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려는 노력은 계속 하고 있고 비어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모르는 핵심 관계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 최경영 :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다 오해를 하고 있는 겁니까, 지금.
▶ 권성동 : 글쎄요, 이 선거판에는 자기가 핵심이다. 자기가 모든 걸 좌지우지 한다고 떠드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그런 핵심 관계자라는 어쩔 때는 정부 핵심 관계자라고 그러고 어떨 때는 핵심 관계자라 그러고 인용되는 것을 보면 저도 전혀 모르는 것이 계속해서 나와요. 계속해서 오보로 밝혀졌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 그런 보도에 대해서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아니, 권성동 총장님 아니라고 할지라도 이른바 이제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실세 3인방 중에 다른 분일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 권성동 : 전혀요.
▷ 최경영 : 아니에요?
▶ 권성동 : 다 아시다시피 윤한홍 의원은 언론 인터뷰 거의 안 하는 사람이고 뭐 실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장제원 의원은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해서 지금 후보와 전혀 접촉도 안 하고 저하고도 잘 접촉을 안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절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요. 그 사람이었으면 제가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를 못하죠. 저한테 다 이야기가 들어오죠.
▷ 최경영 : 그렇죠. 그러면 이게 이 양상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이제 김종인 전 위원장은 어떻게든 모셔서 후보가 잘 되게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에 관한 불만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혹시.
▶ 권성동 :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최경영 : 언제 만나실.
▶ 권성동 : 이제 그 인터뷰 그 정도 하시고.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다른 부분 여쭤볼게요.
▶ 권성동 : 주제를 바꿉시다. 이거 뭐.
▷ 최경영 : 알겠습니다.
▶ 권성동 : 이런 식의 인터뷰가 계속되면 이거는 여당용 인터뷰라고 이거 오히려 KBS가 비난 받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 권성동 : 이번은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알겠지만 정권심판,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높잖아요. 그러니까 지난 5년간에 민주당 정부의 내로남불, 불공정, 모렴치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또 이재명 후보 자체가 포퓰리스트잖아요. 마치 나라 예산을 국민들이 낸 혈세를 자기 주머니에 쌈짓돈처럼 막 쓰겠다는 발상을 아주 가감 없이 이렇게 하게 발표하는 분이어서 이런 미래세대를 생각하지 않는 인기영합주의 이재명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고 청년을 생각하는 합리주의자 윤석열이 저는 대결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뭐 승부 자체는 우리는 초박빙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제를 하고 선거 준비와 선거 캠페인을 벌일 그런 생각이고요. 일단 이런 정권 단순한 정권교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윤석열이 집권했을 경우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정상화될 것이고 어떤 방향으로 전개가 되고 그리고 어떻게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그런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지난 3주 동안 컨벤션효과가 사라지면서 여론조사 수치를 보면 많이 붙었다는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거기에는 동의하십니까?
▶ 권성동 : 글쎄, 뭐 100일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지금의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큰 의미는 없는데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서 또 여론조사 문항에 따라서 지지율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금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고 있잖아요. 앞서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그런 앞서고 있는 데에서 자만하지 않고 항상 이거는 이번 선거는 3, 4% 내외의 싸움이다는 전제 하에서 좀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핵심은 또 2030. 왜냐하면 이제 50대, 60대 이상에서는 확실히 앞서고 있는 것 같고요, 계속. 그다음에 4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강세인 것 같고 이게 세대 대결이 되고 있는 양상인데 결국은 이제 부동층이 제일 많은 곳은 모든 여론조사가 2030이거든요.
▶ 권성동 : 20대던데요. 30대도 아니고 20대.
▷ 최경영 : 20대다. 20대로 판단하고 계시군요. 그러면 어떻게 접근을 합니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 권성동 : 그래서 저희들도 이제 선대위 방향에 대해서 중도로의 외연 확대. 또 청년과의 그런 청년 친화적인 어떤 자세와 정책.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이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준비 이런 거로 저희들이 콘셉트를 잡았는데 청년 문제는 결국 청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공정과 상식이고 또 대한민국 정상화거든요. 청년만을 위한 정책, 청년 특유의 무슨 비전 제시 이런 것보다 모든 정책이라든가 모든 발언이라든가 모든 태도가 공정의 가치에 입각하느냐, 안 하느냐가 청년들의 표심을 좌우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우리 캠프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좀 더 듣기 위해서 지금 청년 보좌역을 한 7명 발표를 했고요. 앞으로 공모를 통해서 20명 정도를 좀 더 선발을 해서 각 캠프 내 각 본부에 배치를 해서 모든 35세 미만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결정하고 향후 캠프의 방향을 정할 그럴 예정으로 있고 또 우리 윤석열 후보는 당선이 된 후에도 이런 청년 보좌역들을 각 부처에 배치하겠다. 그래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각 부처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공언을 했습니다. 발표를 했습니다.
▷ 최경영 : 궁금한 게 청년보좌관 같은 경우는 각 부처에 그냥 배치를 하겠다는 거죠?
▶ 권성동 : 네, 보좌역을. 그리고 우리가 이제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를 발족을 했고 거기에서 각종 정책을 생산하면 검토 이후에 우리 후보의 정책으로 이렇게 발표할 그럴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청년과 함께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를 운영하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핵심입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청년보좌역은 장관 청년보좌역 이렇게 되는 건가요?
▶ 권성동 : 뭐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예컨대 환경부 청년보좌역 될 수도 있고요.
▷ 최경영 : 그렇게 되는군요.
▶ 권성동 : 그렇게 해서 그분들이 저도 이제 이미 종합 선거지원본부장으로서 이렇게 92년생. 92년생 청년보좌역을 뽑아서 각종 회의에 참석시키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정권교체 여론은 지금 50% 이상을 꾸준히 넘고 있어요.
▶ 권성동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거기에는 못 미친단 말이죠. 이거는 뭐 이유가 뭐라고 보시고 어떤 전략으로 상황을 극복하실 건지도 궁금하고요.
▶ 권성동 : 그래서 그 차이를 좁혀나가는 것이 저희 선거캠프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권교체를 바라지만 국민의힘 또 윤석열에게 선뜻 손을 내밀기를 주저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보거든요. 결국 저희들의 그런 선거 캠페인 방향, 정책 방향이 좀 더 중도지향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중도 인사와 합리적 진보 인사를 어떻게 아우르고 같은 배에 태울 것이냐에 대해서는 후보께서 또 우리 국민의힘이 좀 더 진정성 있게 그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선거캠프에는 청년 세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거든요. 그래서 청년이 국정 파트너다. 이런 인식 하에 선거운동을 할 그럴 계획입니다.
▷ 최경영 : 지금 이른바 이제 중도층 인사를 영입하려고 하는 노력은 계속 하고 계실 텐데 뭐 가닥이 잡힌 게 있습니까, 혹시?
▶ 권성동 : 인사 영입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저희들이 인재영입위원회도 가동을 할 것이고 또 소위 말해서 어떤 분들이 우리 당에 합류했을 때 효과가 날 것이냐. 또 도움이 될 것이냐. 국민들에게 국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 소위 뭐라 하죠. 저기 정부에서 인사를 담당했던 분들. 그러니까 수많은 인사 인재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저희들이 조만간 영입을 해서 그분 중심으로 좀 더 우리가 영입한 인재풀을 좀 더 이렇게 검토할 그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다음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있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마지막 해인데 40% 안팎이면 상당히 높은 수치예요. 그래서 이거 반문연대만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은?
▶ 권성동 : 그렇죠. 반문연대는 소위 말해서 필요조건이고요. 충분조건이 되려면 민생을 챙기는 비전과 정책이 나와야 됩니다.
▷ 최경영 : 뭔가 나와야 되겠죠.
▶ 권성동 : 특히 국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집값 안정 즉, 부동산 정책이고요. 두 번째가 경제 및 일자리입니다. 세 번째가 부정부패 척결이고. 네 번째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빈부격차 해소. 격차 해소거든요. 그래서 이 4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고 있고 이게 또 민생과 직결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비전과 정책 일부는 발표했습니다만 좀 더 많은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서 또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지금까지 발표한 정책을 보완하는 작업. 그래서 윤석열이 집권했을 때 집값은 어떻게 어떻게 안정이 되고 청년 세대는 결혼, 출산을 포기한 청년들이 많잖아요. 나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 것인가라는 데 대해서 좀 더 분명하게 저희들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 최경영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재명 후보가 국토보유세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대하면 안 한다라고 했고 사실은 국토보유세 관련된 여론조사 보면 60%가 반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안 할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윤석열 후보 대표 공약인 자영업자 50조 원 손실보상 관련되어서 당선되어서 할 게 아니고 지금 할 수 있으면 우리 같이 하자. 역제안을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권성동 : 이재명 후보의 태도는 진짜 변화무쌍하잖아요. 그렇죠? 너무 변화가 아주 너무 변화를 자주 해서 이건 유연성이 있다고 해야 될까. 아니면 소신이 없다고 해야 될까. 저는 소신과 철학이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표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쉽게 고민도 안 하고 이렇게 뒤집는 것 같아요. 이런 정치인의 제1덕목이 뭐냐.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이고 일관된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고 자세를 전환할 때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되거든요. 예컨대 뭐 환경이 변했거나 여건이 변했다거나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에 없어요. 국민들이 반대하니까 휙 바뀌고 이렇게 바꾸면 표에 도움이 되겠다 확 바꾸고. 이런 후보를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 최고 지도자로 우리가 이걸 모실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후보의 이런 태도 변화는 진정성이 없다.
▷ 최경영 : 진정성이 없다.
▶ 권성동 : 그리고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 그런다면 또 과거로 돌아가서 맨 처음에 자신이 주장했던 기본소득부터 그다음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부터 또 밀어붙일.
▷ 최경영 : 그럴 것이다.
▶ 권성동 :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이렇게 자주 변하는 사람은 신뢰를 받을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충분히 말씀하셨죠?
▶ 권성동 : 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정치 권하는 남자 <권성동의 정치권법>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권성동 :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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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시사] 권성동 “총괄선대위원장 자리 없애는 구상 없어…비워두고 김종인 모시기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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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1 10:11:20
- 수정2021-12-01 1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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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2월 1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권성동 사무총장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지원 총괄본부장)
▷ 최경영 : 정치 권하는 남자 <권성동의 정치권법> . 여의도 정치의 뜨거운 현안들 관록의 4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야당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님 오늘은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권성동 : 안녕하세요? 권성동입니다.
▷ 최경영 : 당이 좀 약간 안 좋은 상황에서 그래도 연결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사무총장에 선대위 종합지원 총괄본부장까지 하고 계시잖아요.
▶ 권성동 : 뭐 당연직으로 하는 겁니다, 사무총장이.
▷ 최경영 : 그렇군요. 굉장히 좀 힘드실 것 같고 지금 당 상황은 이준석 대표가 SNS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그다음에 이제 일정들이 다 취소가 됐는데 이게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지 설명을 해주십시오.
▶ 권성동 : 글쎄, 뭐 저희들도 굉장히 그런 황당하고 곤혹스러운 그런 상황인데요. 우선 이준석 대표께서 왜 그런 결심을 하고 그런 결정을 하셨는지 그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사실은 잘 파악이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직접 만나뵙고 어떤 부분이 패싱인지 어떤 부분에 대해서 섭섭함을 느끼고 계신지 그 이유가 뭔지 또 어떻게 하면 될 것인지에 대해서 일단 대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 노원구 당협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거기에는 이제 없어서 못 만났다.
▶ 권성동 : 오전에 거기에 계신다는 이야기를 제가.
▷ 최경영 : 듣고.
▶ 권성동 : 비서실장을 통해서 듣고 거기에 계시리라 생각하고 방문했습니다만 자리에 없었고 어제 저녁 뉴스를 보니까 소위 대표 측근들과 함께 부산에 있는 것으로 뉴스에 났습니다. 부산에 계신 것으로.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러면 이유가 뭔지를 모르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충청권 방문의 일정 통보 안 했다는 보도가 있었고요. 그게 이제 패싱이었다. 또는 인사 이수정 교수 영입 관련한 인사에 반대했었는데 인사가 그냥 됐다. 그런데 이 정도 가지고 당무를 취소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다른 이유가 혹시 있습니까? 추정되는 게.
▶ 권성동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수정 교수 문제는 전에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 최경영 : 사전에 충분히 설명이 있었다?
▶ 권성동 : 후보께서도 대표께서 반대하시는 건 알지만 그분이 소위 폭력 문제에 대한 정책 전문가로서 당의 또 다른 새로운 의견을 제시해줄 수 있는 분이어서 영입이 불가피하다고 양해를 구했고요. 직접 비공개 최고회의에서. 충청 방문은 원래 이번 주 월, 화, 수가 서울에서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후보께서 지방으로 방문하겠다고 다시 바꿔라. 전면적으로 일정을 조정하라는 지시가 오늘쯤에 이렇게 떨어져서 그걸 중단하다 보니까 조금 늦게 소통을 했고 그리고 대표가 후보와 동행하는 일정은 오늘 수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날 3시 반에 대표가 일정을 보고를 받았고요. 오전부터 후보가 보고를 받았고 3시 반에, 일요일 3시 반, 오후 3시 반에. 그날 오전부터 이 후보실과 대표실 간에는 소통이 있었던 저는 들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 나한테 무슨.
▶ 권성동 : 그러니까 일정팀에서 기업 지방을 방문할 때는 그 지방에 있는 관계자들 여러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디를 방문하면 좋고 어디를 방문해서 어떤 사람을 만나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는 것이 캠페인에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쭉 연구를 하고 하려면 기업 사정을 잘 모르니까 여러 사람들하고 통화를 하고 또 만나고 이러거든요. 그 과정에서 아마 언론에서 취재를 해서 흘러나간 것인지 후보도 일요일 오후 3시 반에 일정 보고를 받았습니다.
▷ 최경영 : 언론이 조금 앞서나가는 측면이 있겠습니다만 선대위원장 사퇴까지도 하는 중대 결심을 앞두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보도도 나오던데요.
▶ 권성동 : 그렇지 않을 겁니다. 우리 이준석 대표가 당원의 신임을 받아서 공당의 대표가 되신 분이 그렇게 그 일로 그런 결정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 최경영 : 뭔가 다른 일이 있었다면 그 다른 일은 뭔지는 모르겠다는 것이고요, 사무총장님은.
▶ 권성동 :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당무 거부라는 초강수를 뒀는지에 대해서는 대화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윤석열 후보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권성동 : 당연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본인은 충청도라는 지역에 가서 열심히 선거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서 캠페인이 지금 묻히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그러니까 사무총장인 저보고 한번 만나서 그 이유가 뭔지 한번 파악해보라는 지시를 하신 거죠.
▷ 최경영 : 그런데 그전에 SNS에 나온 메시지를 보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 청년 사회적 약자 몫으로 대체 이게 선대위에서 나온 이야기인 것 같은데 그 타이틀 헤드라인 기사를 링크를 해놓고 이준석 대표가 익명 인터뷰하고 다니는 그분 이제 대놓고 공작질을 하고 다니는군요. 이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청년사회자 몫으로 대체하겠다는 식의 어떤 기사를 흘린 게 아니냐. 윤석열 측의 핵심 관계자가.
▶ 권성동 : 윤석열 측의 핵심 관계자가 누구인가요? 저 아닙니까? 사무총장인 저죠. 제가 흘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오겠어요.
▷ 최경영 : 아니, 그러니까 그게 사실은 제가 여쭤보기가 사실 곤란했는데 지금 이준석 대표와.
▶ 권성동 : 그러니까 저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한데 우리 캠프의 핵심 관계자 중에 특히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 중에는 이런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없고요.
▷ 최경영 : 없다.
▶ 권성동 : 저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저는 모르는데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고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하는 건 사실이에요, 저희 캠프에서. 그것도 당연히 해야 될 일이고. 그렇지만 그분들을 영입한다고 해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없앤다는 발상은 어느 누구도 해본 적이 없고요. 그 자리는 항상 비워두고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려는 노력은 계속 하고 있고 비어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모르는 핵심 관계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 최경영 :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다 오해를 하고 있는 겁니까, 지금.
▶ 권성동 : 글쎄요, 이 선거판에는 자기가 핵심이다. 자기가 모든 걸 좌지우지 한다고 떠드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그런 핵심 관계자라는 어쩔 때는 정부 핵심 관계자라고 그러고 어떨 때는 핵심 관계자라 그러고 인용되는 것을 보면 저도 전혀 모르는 것이 계속해서 나와요. 계속해서 오보로 밝혀졌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 그런 보도에 대해서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아니, 권성동 총장님 아니라고 할지라도 이른바 이제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실세 3인방 중에 다른 분일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 권성동 : 전혀요.
▷ 최경영 : 아니에요?
▶ 권성동 : 다 아시다시피 윤한홍 의원은 언론 인터뷰 거의 안 하는 사람이고 뭐 실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장제원 의원은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해서 지금 후보와 전혀 접촉도 안 하고 저하고도 잘 접촉을 안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절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요. 그 사람이었으면 제가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를 못하죠. 저한테 다 이야기가 들어오죠.
▷ 최경영 : 그렇죠. 그러면 이게 이 양상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이제 김종인 전 위원장은 어떻게든 모셔서 후보가 잘 되게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에 관한 불만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혹시.
▶ 권성동 :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최경영 : 언제 만나실.
▶ 권성동 : 이제 그 인터뷰 그 정도 하시고.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다른 부분 여쭤볼게요.
▶ 권성동 : 주제를 바꿉시다. 이거 뭐.
▷ 최경영 : 알겠습니다.
▶ 권성동 : 이런 식의 인터뷰가 계속되면 이거는 여당용 인터뷰라고 이거 오히려 KBS가 비난 받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 권성동 : 이번은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알겠지만 정권심판,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높잖아요. 그러니까 지난 5년간에 민주당 정부의 내로남불, 불공정, 모렴치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또 이재명 후보 자체가 포퓰리스트잖아요. 마치 나라 예산을 국민들이 낸 혈세를 자기 주머니에 쌈짓돈처럼 막 쓰겠다는 발상을 아주 가감 없이 이렇게 하게 발표하는 분이어서 이런 미래세대를 생각하지 않는 인기영합주의 이재명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고 청년을 생각하는 합리주의자 윤석열이 저는 대결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뭐 승부 자체는 우리는 초박빙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제를 하고 선거 준비와 선거 캠페인을 벌일 그런 생각이고요. 일단 이런 정권 단순한 정권교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윤석열이 집권했을 경우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정상화될 것이고 어떤 방향으로 전개가 되고 그리고 어떻게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그런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지난 3주 동안 컨벤션효과가 사라지면서 여론조사 수치를 보면 많이 붙었다는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거기에는 동의하십니까?
▶ 권성동 : 글쎄, 뭐 100일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지금의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큰 의미는 없는데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서 또 여론조사 문항에 따라서 지지율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금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고 있잖아요. 앞서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그런 앞서고 있는 데에서 자만하지 않고 항상 이거는 이번 선거는 3, 4% 내외의 싸움이다는 전제 하에서 좀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핵심은 또 2030. 왜냐하면 이제 50대, 60대 이상에서는 확실히 앞서고 있는 것 같고요, 계속. 그다음에 4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강세인 것 같고 이게 세대 대결이 되고 있는 양상인데 결국은 이제 부동층이 제일 많은 곳은 모든 여론조사가 2030이거든요.
▶ 권성동 : 20대던데요. 30대도 아니고 20대.
▷ 최경영 : 20대다. 20대로 판단하고 계시군요. 그러면 어떻게 접근을 합니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 권성동 : 그래서 저희들도 이제 선대위 방향에 대해서 중도로의 외연 확대. 또 청년과의 그런 청년 친화적인 어떤 자세와 정책.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이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준비 이런 거로 저희들이 콘셉트를 잡았는데 청년 문제는 결국 청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공정과 상식이고 또 대한민국 정상화거든요. 청년만을 위한 정책, 청년 특유의 무슨 비전 제시 이런 것보다 모든 정책이라든가 모든 발언이라든가 모든 태도가 공정의 가치에 입각하느냐, 안 하느냐가 청년들의 표심을 좌우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우리 캠프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좀 더 듣기 위해서 지금 청년 보좌역을 한 7명 발표를 했고요. 앞으로 공모를 통해서 20명 정도를 좀 더 선발을 해서 각 캠프 내 각 본부에 배치를 해서 모든 35세 미만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결정하고 향후 캠프의 방향을 정할 그럴 예정으로 있고 또 우리 윤석열 후보는 당선이 된 후에도 이런 청년 보좌역들을 각 부처에 배치하겠다. 그래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각 부처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공언을 했습니다. 발표를 했습니다.
▷ 최경영 : 궁금한 게 청년보좌관 같은 경우는 각 부처에 그냥 배치를 하겠다는 거죠?
▶ 권성동 : 네, 보좌역을. 그리고 우리가 이제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를 발족을 했고 거기에서 각종 정책을 생산하면 검토 이후에 우리 후보의 정책으로 이렇게 발표할 그럴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청년과 함께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를 운영하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핵심입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청년보좌역은 장관 청년보좌역 이렇게 되는 건가요?
▶ 권성동 : 뭐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예컨대 환경부 청년보좌역 될 수도 있고요.
▷ 최경영 : 그렇게 되는군요.
▶ 권성동 : 그렇게 해서 그분들이 저도 이제 이미 종합 선거지원본부장으로서 이렇게 92년생. 92년생 청년보좌역을 뽑아서 각종 회의에 참석시키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정권교체 여론은 지금 50% 이상을 꾸준히 넘고 있어요.
▶ 권성동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거기에는 못 미친단 말이죠. 이거는 뭐 이유가 뭐라고 보시고 어떤 전략으로 상황을 극복하실 건지도 궁금하고요.
▶ 권성동 : 그래서 그 차이를 좁혀나가는 것이 저희 선거캠프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권교체를 바라지만 국민의힘 또 윤석열에게 선뜻 손을 내밀기를 주저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보거든요. 결국 저희들의 그런 선거 캠페인 방향, 정책 방향이 좀 더 중도지향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중도 인사와 합리적 진보 인사를 어떻게 아우르고 같은 배에 태울 것이냐에 대해서는 후보께서 또 우리 국민의힘이 좀 더 진정성 있게 그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선거캠프에는 청년 세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거든요. 그래서 청년이 국정 파트너다. 이런 인식 하에 선거운동을 할 그럴 계획입니다.
▷ 최경영 : 지금 이른바 이제 중도층 인사를 영입하려고 하는 노력은 계속 하고 계실 텐데 뭐 가닥이 잡힌 게 있습니까, 혹시?
▶ 권성동 : 인사 영입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저희들이 인재영입위원회도 가동을 할 것이고 또 소위 말해서 어떤 분들이 우리 당에 합류했을 때 효과가 날 것이냐. 또 도움이 될 것이냐. 국민들에게 국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 소위 뭐라 하죠. 저기 정부에서 인사를 담당했던 분들. 그러니까 수많은 인사 인재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저희들이 조만간 영입을 해서 그분 중심으로 좀 더 우리가 영입한 인재풀을 좀 더 이렇게 검토할 그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다음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있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마지막 해인데 40% 안팎이면 상당히 높은 수치예요. 그래서 이거 반문연대만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은?
▶ 권성동 : 그렇죠. 반문연대는 소위 말해서 필요조건이고요. 충분조건이 되려면 민생을 챙기는 비전과 정책이 나와야 됩니다.
▷ 최경영 : 뭔가 나와야 되겠죠.
▶ 권성동 : 특히 국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집값 안정 즉, 부동산 정책이고요. 두 번째가 경제 및 일자리입니다. 세 번째가 부정부패 척결이고. 네 번째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빈부격차 해소. 격차 해소거든요. 그래서 이 4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고 있고 이게 또 민생과 직결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비전과 정책 일부는 발표했습니다만 좀 더 많은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서 또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지금까지 발표한 정책을 보완하는 작업. 그래서 윤석열이 집권했을 때 집값은 어떻게 어떻게 안정이 되고 청년 세대는 결혼, 출산을 포기한 청년들이 많잖아요. 나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 것인가라는 데 대해서 좀 더 분명하게 저희들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 최경영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재명 후보가 국토보유세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대하면 안 한다라고 했고 사실은 국토보유세 관련된 여론조사 보면 60%가 반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안 할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윤석열 후보 대표 공약인 자영업자 50조 원 손실보상 관련되어서 당선되어서 할 게 아니고 지금 할 수 있으면 우리 같이 하자. 역제안을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권성동 : 이재명 후보의 태도는 진짜 변화무쌍하잖아요. 그렇죠? 너무 변화가 아주 너무 변화를 자주 해서 이건 유연성이 있다고 해야 될까. 아니면 소신이 없다고 해야 될까. 저는 소신과 철학이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표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쉽게 고민도 안 하고 이렇게 뒤집는 것 같아요. 이런 정치인의 제1덕목이 뭐냐.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이고 일관된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고 자세를 전환할 때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되거든요. 예컨대 뭐 환경이 변했거나 여건이 변했다거나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에 없어요. 국민들이 반대하니까 휙 바뀌고 이렇게 바꾸면 표에 도움이 되겠다 확 바꾸고. 이런 후보를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 최고 지도자로 우리가 이걸 모실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후보의 이런 태도 변화는 진정성이 없다.
▷ 최경영 : 진정성이 없다.
▶ 권성동 : 그리고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 그런다면 또 과거로 돌아가서 맨 처음에 자신이 주장했던 기본소득부터 그다음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부터 또 밀어붙일.
▷ 최경영 : 그럴 것이다.
▶ 권성동 :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이렇게 자주 변하는 사람은 신뢰를 받을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충분히 말씀하셨죠?
▶ 권성동 : 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정치 권하는 남자 <권성동의 정치권법>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권성동 :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방일정 결정 ‘이준석 패싱’ 아냐...일정 조율중 언론취재 통해 새어나간 듯
- 윤캠프 실세 3인방 실체없다...윤한홍 언론인터뷰 거의 않고 장제원은 후보와 전혀 접촉 없어
- 이재명은 포퓰리스트, 이번 대선은 인기영합주의자와 합리주의자의 대결 될 것... 3~4% 내외의 싸움
- 청년 보좌역 7명 외 추가 공모 통해 35세 미만 청년 20명 정도 더 선발할 예정
- ‘중도지향’, ‘청년이 국정 파트너’ 인식 하에 선거운동 할 것
- 부동산, 경제 및 일자리, 부정부패 척결, 빈부격차 해소에 주력해 정책 보완할 것
- 이재명 태도 변화무쌍, 소신과 철학 있는지 의문...이렇게 자주 변하는 사람 신뢰받을 수 없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2월 1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권성동 사무총장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지원 총괄본부장)
▷ 최경영 : 정치 권하는 남자 <권성동의 정치권법> . 여의도 정치의 뜨거운 현안들 관록의 4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야당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님 오늘은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권성동 : 안녕하세요? 권성동입니다.
▷ 최경영 : 당이 좀 약간 안 좋은 상황에서 그래도 연결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사무총장에 선대위 종합지원 총괄본부장까지 하고 계시잖아요.
▶ 권성동 : 뭐 당연직으로 하는 겁니다, 사무총장이.
▷ 최경영 : 그렇군요. 굉장히 좀 힘드실 것 같고 지금 당 상황은 이준석 대표가 SNS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그다음에 이제 일정들이 다 취소가 됐는데 이게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지 설명을 해주십시오.
▶ 권성동 : 글쎄, 뭐 저희들도 굉장히 그런 황당하고 곤혹스러운 그런 상황인데요. 우선 이준석 대표께서 왜 그런 결심을 하고 그런 결정을 하셨는지 그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사실은 잘 파악이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직접 만나뵙고 어떤 부분이 패싱인지 어떤 부분에 대해서 섭섭함을 느끼고 계신지 그 이유가 뭔지 또 어떻게 하면 될 것인지에 대해서 일단 대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 노원구 당협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거기에는 이제 없어서 못 만났다.
▶ 권성동 : 오전에 거기에 계신다는 이야기를 제가.
▷ 최경영 : 듣고.
▶ 권성동 : 비서실장을 통해서 듣고 거기에 계시리라 생각하고 방문했습니다만 자리에 없었고 어제 저녁 뉴스를 보니까 소위 대표 측근들과 함께 부산에 있는 것으로 뉴스에 났습니다. 부산에 계신 것으로.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러면 이유가 뭔지를 모르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충청권 방문의 일정 통보 안 했다는 보도가 있었고요. 그게 이제 패싱이었다. 또는 인사 이수정 교수 영입 관련한 인사에 반대했었는데 인사가 그냥 됐다. 그런데 이 정도 가지고 당무를 취소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다른 이유가 혹시 있습니까? 추정되는 게.
▶ 권성동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수정 교수 문제는 전에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 최경영 : 사전에 충분히 설명이 있었다?
▶ 권성동 : 후보께서도 대표께서 반대하시는 건 알지만 그분이 소위 폭력 문제에 대한 정책 전문가로서 당의 또 다른 새로운 의견을 제시해줄 수 있는 분이어서 영입이 불가피하다고 양해를 구했고요. 직접 비공개 최고회의에서. 충청 방문은 원래 이번 주 월, 화, 수가 서울에서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후보께서 지방으로 방문하겠다고 다시 바꿔라. 전면적으로 일정을 조정하라는 지시가 오늘쯤에 이렇게 떨어져서 그걸 중단하다 보니까 조금 늦게 소통을 했고 그리고 대표가 후보와 동행하는 일정은 오늘 수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날 3시 반에 대표가 일정을 보고를 받았고요. 오전부터 후보가 보고를 받았고 3시 반에, 일요일 3시 반, 오후 3시 반에. 그날 오전부터 이 후보실과 대표실 간에는 소통이 있었던 저는 들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 나한테 무슨.
▶ 권성동 : 그러니까 일정팀에서 기업 지방을 방문할 때는 그 지방에 있는 관계자들 여러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디를 방문하면 좋고 어디를 방문해서 어떤 사람을 만나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는 것이 캠페인에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쭉 연구를 하고 하려면 기업 사정을 잘 모르니까 여러 사람들하고 통화를 하고 또 만나고 이러거든요. 그 과정에서 아마 언론에서 취재를 해서 흘러나간 것인지 후보도 일요일 오후 3시 반에 일정 보고를 받았습니다.
▷ 최경영 : 언론이 조금 앞서나가는 측면이 있겠습니다만 선대위원장 사퇴까지도 하는 중대 결심을 앞두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보도도 나오던데요.
▶ 권성동 : 그렇지 않을 겁니다. 우리 이준석 대표가 당원의 신임을 받아서 공당의 대표가 되신 분이 그렇게 그 일로 그런 결정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 최경영 : 뭔가 다른 일이 있었다면 그 다른 일은 뭔지는 모르겠다는 것이고요, 사무총장님은.
▶ 권성동 :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당무 거부라는 초강수를 뒀는지에 대해서는 대화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윤석열 후보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권성동 : 당연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본인은 충청도라는 지역에 가서 열심히 선거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서 캠페인이 지금 묻히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그러니까 사무총장인 저보고 한번 만나서 그 이유가 뭔지 한번 파악해보라는 지시를 하신 거죠.
▷ 최경영 : 그런데 그전에 SNS에 나온 메시지를 보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 청년 사회적 약자 몫으로 대체 이게 선대위에서 나온 이야기인 것 같은데 그 타이틀 헤드라인 기사를 링크를 해놓고 이준석 대표가 익명 인터뷰하고 다니는 그분 이제 대놓고 공작질을 하고 다니는군요. 이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청년사회자 몫으로 대체하겠다는 식의 어떤 기사를 흘린 게 아니냐. 윤석열 측의 핵심 관계자가.
▶ 권성동 : 윤석열 측의 핵심 관계자가 누구인가요? 저 아닙니까? 사무총장인 저죠. 제가 흘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오겠어요.
▷ 최경영 : 아니, 그러니까 그게 사실은 제가 여쭤보기가 사실 곤란했는데 지금 이준석 대표와.
▶ 권성동 : 그러니까 저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한데 우리 캠프의 핵심 관계자 중에 특히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 중에는 이런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없고요.
▷ 최경영 : 없다.
▶ 권성동 : 저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저는 모르는데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고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하는 건 사실이에요, 저희 캠프에서. 그것도 당연히 해야 될 일이고. 그렇지만 그분들을 영입한다고 해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없앤다는 발상은 어느 누구도 해본 적이 없고요. 그 자리는 항상 비워두고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려는 노력은 계속 하고 있고 비어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모르는 핵심 관계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 최경영 :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다 오해를 하고 있는 겁니까, 지금.
▶ 권성동 : 글쎄요, 이 선거판에는 자기가 핵심이다. 자기가 모든 걸 좌지우지 한다고 떠드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그런 핵심 관계자라는 어쩔 때는 정부 핵심 관계자라고 그러고 어떨 때는 핵심 관계자라 그러고 인용되는 것을 보면 저도 전혀 모르는 것이 계속해서 나와요. 계속해서 오보로 밝혀졌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 그런 보도에 대해서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아니, 권성동 총장님 아니라고 할지라도 이른바 이제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실세 3인방 중에 다른 분일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 권성동 : 전혀요.
▷ 최경영 : 아니에요?
▶ 권성동 : 다 아시다시피 윤한홍 의원은 언론 인터뷰 거의 안 하는 사람이고 뭐 실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장제원 의원은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해서 지금 후보와 전혀 접촉도 안 하고 저하고도 잘 접촉을 안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절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요. 그 사람이었으면 제가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를 못하죠. 저한테 다 이야기가 들어오죠.
▷ 최경영 : 그렇죠. 그러면 이게 이 양상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이제 김종인 전 위원장은 어떻게든 모셔서 후보가 잘 되게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에 관한 불만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혹시.
▶ 권성동 :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최경영 : 언제 만나실.
▶ 권성동 : 이제 그 인터뷰 그 정도 하시고.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다른 부분 여쭤볼게요.
▶ 권성동 : 주제를 바꿉시다. 이거 뭐.
▷ 최경영 : 알겠습니다.
▶ 권성동 : 이런 식의 인터뷰가 계속되면 이거는 여당용 인터뷰라고 이거 오히려 KBS가 비난 받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 권성동 : 이번은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알겠지만 정권심판,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높잖아요. 그러니까 지난 5년간에 민주당 정부의 내로남불, 불공정, 모렴치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또 이재명 후보 자체가 포퓰리스트잖아요. 마치 나라 예산을 국민들이 낸 혈세를 자기 주머니에 쌈짓돈처럼 막 쓰겠다는 발상을 아주 가감 없이 이렇게 하게 발표하는 분이어서 이런 미래세대를 생각하지 않는 인기영합주의 이재명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고 청년을 생각하는 합리주의자 윤석열이 저는 대결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뭐 승부 자체는 우리는 초박빙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제를 하고 선거 준비와 선거 캠페인을 벌일 그런 생각이고요. 일단 이런 정권 단순한 정권교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윤석열이 집권했을 경우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정상화될 것이고 어떤 방향으로 전개가 되고 그리고 어떻게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그런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지난 3주 동안 컨벤션효과가 사라지면서 여론조사 수치를 보면 많이 붙었다는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거기에는 동의하십니까?
▶ 권성동 : 글쎄, 뭐 100일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지금의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큰 의미는 없는데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서 또 여론조사 문항에 따라서 지지율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금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고 있잖아요. 앞서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그런 앞서고 있는 데에서 자만하지 않고 항상 이거는 이번 선거는 3, 4% 내외의 싸움이다는 전제 하에서 좀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핵심은 또 2030. 왜냐하면 이제 50대, 60대 이상에서는 확실히 앞서고 있는 것 같고요, 계속. 그다음에 4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강세인 것 같고 이게 세대 대결이 되고 있는 양상인데 결국은 이제 부동층이 제일 많은 곳은 모든 여론조사가 2030이거든요.
▶ 권성동 : 20대던데요. 30대도 아니고 20대.
▷ 최경영 : 20대다. 20대로 판단하고 계시군요. 그러면 어떻게 접근을 합니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 권성동 : 그래서 저희들도 이제 선대위 방향에 대해서 중도로의 외연 확대. 또 청년과의 그런 청년 친화적인 어떤 자세와 정책.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이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준비 이런 거로 저희들이 콘셉트를 잡았는데 청년 문제는 결국 청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공정과 상식이고 또 대한민국 정상화거든요. 청년만을 위한 정책, 청년 특유의 무슨 비전 제시 이런 것보다 모든 정책이라든가 모든 발언이라든가 모든 태도가 공정의 가치에 입각하느냐, 안 하느냐가 청년들의 표심을 좌우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우리 캠프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좀 더 듣기 위해서 지금 청년 보좌역을 한 7명 발표를 했고요. 앞으로 공모를 통해서 20명 정도를 좀 더 선발을 해서 각 캠프 내 각 본부에 배치를 해서 모든 35세 미만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결정하고 향후 캠프의 방향을 정할 그럴 예정으로 있고 또 우리 윤석열 후보는 당선이 된 후에도 이런 청년 보좌역들을 각 부처에 배치하겠다. 그래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각 부처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공언을 했습니다. 발표를 했습니다.
▷ 최경영 : 궁금한 게 청년보좌관 같은 경우는 각 부처에 그냥 배치를 하겠다는 거죠?
▶ 권성동 : 네, 보좌역을. 그리고 우리가 이제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를 발족을 했고 거기에서 각종 정책을 생산하면 검토 이후에 우리 후보의 정책으로 이렇게 발표할 그럴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청년과 함께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를 운영하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핵심입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청년보좌역은 장관 청년보좌역 이렇게 되는 건가요?
▶ 권성동 : 뭐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예컨대 환경부 청년보좌역 될 수도 있고요.
▷ 최경영 : 그렇게 되는군요.
▶ 권성동 : 그렇게 해서 그분들이 저도 이제 이미 종합 선거지원본부장으로서 이렇게 92년생. 92년생 청년보좌역을 뽑아서 각종 회의에 참석시키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정권교체 여론은 지금 50% 이상을 꾸준히 넘고 있어요.
▶ 권성동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거기에는 못 미친단 말이죠. 이거는 뭐 이유가 뭐라고 보시고 어떤 전략으로 상황을 극복하실 건지도 궁금하고요.
▶ 권성동 : 그래서 그 차이를 좁혀나가는 것이 저희 선거캠프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권교체를 바라지만 국민의힘 또 윤석열에게 선뜻 손을 내밀기를 주저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보거든요. 결국 저희들의 그런 선거 캠페인 방향, 정책 방향이 좀 더 중도지향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중도 인사와 합리적 진보 인사를 어떻게 아우르고 같은 배에 태울 것이냐에 대해서는 후보께서 또 우리 국민의힘이 좀 더 진정성 있게 그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선거캠프에는 청년 세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거든요. 그래서 청년이 국정 파트너다. 이런 인식 하에 선거운동을 할 그럴 계획입니다.
▷ 최경영 : 지금 이른바 이제 중도층 인사를 영입하려고 하는 노력은 계속 하고 계실 텐데 뭐 가닥이 잡힌 게 있습니까, 혹시?
▶ 권성동 : 인사 영입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저희들이 인재영입위원회도 가동을 할 것이고 또 소위 말해서 어떤 분들이 우리 당에 합류했을 때 효과가 날 것이냐. 또 도움이 될 것이냐. 국민들에게 국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 소위 뭐라 하죠. 저기 정부에서 인사를 담당했던 분들. 그러니까 수많은 인사 인재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저희들이 조만간 영입을 해서 그분 중심으로 좀 더 우리가 영입한 인재풀을 좀 더 이렇게 검토할 그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다음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있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마지막 해인데 40% 안팎이면 상당히 높은 수치예요. 그래서 이거 반문연대만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은?
▶ 권성동 : 그렇죠. 반문연대는 소위 말해서 필요조건이고요. 충분조건이 되려면 민생을 챙기는 비전과 정책이 나와야 됩니다.
▷ 최경영 : 뭔가 나와야 되겠죠.
▶ 권성동 : 특히 국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집값 안정 즉, 부동산 정책이고요. 두 번째가 경제 및 일자리입니다. 세 번째가 부정부패 척결이고. 네 번째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빈부격차 해소. 격차 해소거든요. 그래서 이 4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고 있고 이게 또 민생과 직결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비전과 정책 일부는 발표했습니다만 좀 더 많은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서 또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지금까지 발표한 정책을 보완하는 작업. 그래서 윤석열이 집권했을 때 집값은 어떻게 어떻게 안정이 되고 청년 세대는 결혼, 출산을 포기한 청년들이 많잖아요. 나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 것인가라는 데 대해서 좀 더 분명하게 저희들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 최경영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재명 후보가 국토보유세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대하면 안 한다라고 했고 사실은 국토보유세 관련된 여론조사 보면 60%가 반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안 할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윤석열 후보 대표 공약인 자영업자 50조 원 손실보상 관련되어서 당선되어서 할 게 아니고 지금 할 수 있으면 우리 같이 하자. 역제안을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권성동 : 이재명 후보의 태도는 진짜 변화무쌍하잖아요. 그렇죠? 너무 변화가 아주 너무 변화를 자주 해서 이건 유연성이 있다고 해야 될까. 아니면 소신이 없다고 해야 될까. 저는 소신과 철학이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표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쉽게 고민도 안 하고 이렇게 뒤집는 것 같아요. 이런 정치인의 제1덕목이 뭐냐.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이고 일관된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고 자세를 전환할 때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되거든요. 예컨대 뭐 환경이 변했거나 여건이 변했다거나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에 없어요. 국민들이 반대하니까 휙 바뀌고 이렇게 바꾸면 표에 도움이 되겠다 확 바꾸고. 이런 후보를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 최고 지도자로 우리가 이걸 모실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후보의 이런 태도 변화는 진정성이 없다.
▷ 최경영 : 진정성이 없다.
▶ 권성동 : 그리고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 그런다면 또 과거로 돌아가서 맨 처음에 자신이 주장했던 기본소득부터 그다음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부터 또 밀어붙일.
▷ 최경영 : 그럴 것이다.
▶ 권성동 :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이렇게 자주 변하는 사람은 신뢰를 받을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충분히 말씀하셨죠?
▶ 권성동 : 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정치 권하는 남자 <권성동의 정치권법>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권성동 :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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