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에 직접 연락 안 해…만나서 얘기 들어봐야”
입력 2021.12.01 (10:34)
수정 2021.12.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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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식 일정을 무기한 취소하고 부산에 내려간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해 아직 직접 연락해 본 적은 없다면서, “자세한 (잠적) 이유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얘기를 듣기로는 본인 휴대전화를 다 꺼놓고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연락을 하는 것보다 본인이 생각을 정리한 뒤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적 정당 안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와 이런 문제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일사분란 한 지휘명령체계가 있다면 그게 민주적 정당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필요하다면 오늘이라도 만나러 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이 대표가) 부산에서 바로 당무로 복귀할지, 하루 이틀 더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우리가 같이 선대위도 해야 하고, 최고위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회의 시간이나 회의 전후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많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합류 등을 둘러싼 이 대표와의 갈등이 자연스러운 일이며, 당장 이 대표의 소재를 파악해 만나는 것보다는 선대위 회의 등을 통해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윤 후보는 오늘(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얘기를 듣기로는 본인 휴대전화를 다 꺼놓고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연락을 하는 것보다 본인이 생각을 정리한 뒤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적 정당 안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와 이런 문제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일사분란 한 지휘명령체계가 있다면 그게 민주적 정당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필요하다면 오늘이라도 만나러 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이 대표가) 부산에서 바로 당무로 복귀할지, 하루 이틀 더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우리가 같이 선대위도 해야 하고, 최고위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회의 시간이나 회의 전후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많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합류 등을 둘러싼 이 대표와의 갈등이 자연스러운 일이며, 당장 이 대표의 소재를 파악해 만나는 것보다는 선대위 회의 등을 통해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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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이준석에 직접 연락 안 해…만나서 얘기 들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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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1 10:34:47
- 수정2021-12-01 10:35:26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식 일정을 무기한 취소하고 부산에 내려간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해 아직 직접 연락해 본 적은 없다면서, “자세한 (잠적) 이유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얘기를 듣기로는 본인 휴대전화를 다 꺼놓고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연락을 하는 것보다 본인이 생각을 정리한 뒤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적 정당 안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와 이런 문제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일사분란 한 지휘명령체계가 있다면 그게 민주적 정당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필요하다면 오늘이라도 만나러 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이 대표가) 부산에서 바로 당무로 복귀할지, 하루 이틀 더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우리가 같이 선대위도 해야 하고, 최고위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회의 시간이나 회의 전후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많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합류 등을 둘러싼 이 대표와의 갈등이 자연스러운 일이며, 당장 이 대표의 소재를 파악해 만나는 것보다는 선대위 회의 등을 통해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윤 후보는 오늘(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얘기를 듣기로는 본인 휴대전화를 다 꺼놓고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연락을 하는 것보다 본인이 생각을 정리한 뒤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적 정당 안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와 이런 문제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일사분란 한 지휘명령체계가 있다면 그게 민주적 정당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필요하다면 오늘이라도 만나러 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이 대표가) 부산에서 바로 당무로 복귀할지, 하루 이틀 더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우리가 같이 선대위도 해야 하고, 최고위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회의 시간이나 회의 전후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많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합류 등을 둘러싼 이 대표와의 갈등이 자연스러운 일이며, 당장 이 대표의 소재를 파악해 만나는 것보다는 선대위 회의 등을 통해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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