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재택치료 전환 지자체별 현황 점검…재택치료자, 심리 지원 강화”

입력 2021.12.01 (10:59) 수정 2021.1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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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 대응 체계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향후 지자체별 필요 자원을 파악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재택치료자 확대에 따라 지자체별 보건소 인력, 의료 인력 등 추가로 필요한 자원을 수요 조사해 신속한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자체별로 보건소 등에 재택치료 전담 인력이 적정하게 배치하고, 이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합니다.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에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는 단기‧외래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활성화를 위해 적정한 수준의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응급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도에서 보유 중인 예비 구급차의 즉시 투입을 위해 구급 대원 등 인력 우선 확보도 추진합니다.

지자체별 추진 상황 및 현장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오늘부터 오는 3일까지 긴급 현장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서 재택치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상자가 적정하게 분류되고 있는지, 관리 의료 기관은 충분히 확보되었는지,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 연락 및 이송 체계가 신속 가동되는지, 전담 공무원 지정 및 이탈 여부 확인 등 격리 관리 등이 적절하게 실시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한편, 재택치료차에 대한 심리지원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현재 국가 트라우마 센터에서 확진자 전체 대상 심리 지원을 안내하고 있으며, 생활치료센터 확진자 대상 진료지원 앱을 통한 정신 건강 평가 및 상담 연계하고 있습니다.

격리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앱을 통해 정신 건강 자가 진단을 시행하고, 고위험군은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 지원 중입니다.

향후 중수본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 방안을 추진합니다.

지자체에서 격리자 뿐만 아니라, 재택치료자에 대해서도 건강관리 앱을 활용해 신체‧정신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자체 또는 협력 의료기관 등 재택치료팀 내 정신 건강 담당자를 지정하고, 건강 관리 앱을 통해 재택치료 시작일, 5일 차 총 2회에 걸쳐 정신 건강 평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신 건강 자가 진단 결과, 심리 불안, 우울 등 평가 결과 기준 점수 이상인 고위험군의 경우, 각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 상담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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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10:59:23
    • 수정2021-12-01 11:04:36
    사회
보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 대응 체계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향후 지자체별 필요 자원을 파악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재택치료자 확대에 따라 지자체별 보건소 인력, 의료 인력 등 추가로 필요한 자원을 수요 조사해 신속한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자체별로 보건소 등에 재택치료 전담 인력이 적정하게 배치하고, 이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합니다.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에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는 단기‧외래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활성화를 위해 적정한 수준의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응급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도에서 보유 중인 예비 구급차의 즉시 투입을 위해 구급 대원 등 인력 우선 확보도 추진합니다.

지자체별 추진 상황 및 현장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오늘부터 오는 3일까지 긴급 현장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서 재택치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상자가 적정하게 분류되고 있는지, 관리 의료 기관은 충분히 확보되었는지,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 연락 및 이송 체계가 신속 가동되는지, 전담 공무원 지정 및 이탈 여부 확인 등 격리 관리 등이 적절하게 실시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한편, 재택치료차에 대한 심리지원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현재 국가 트라우마 센터에서 확진자 전체 대상 심리 지원을 안내하고 있으며, 생활치료센터 확진자 대상 진료지원 앱을 통한 정신 건강 평가 및 상담 연계하고 있습니다.

격리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앱을 통해 정신 건강 자가 진단을 시행하고, 고위험군은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 지원 중입니다.

향후 중수본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 방안을 추진합니다.

지자체에서 격리자 뿐만 아니라, 재택치료자에 대해서도 건강관리 앱을 활용해 신체‧정신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자체 또는 협력 의료기관 등 재택치료팀 내 정신 건강 담당자를 지정하고, 건강 관리 앱을 통해 재택치료 시작일, 5일 차 총 2회에 걸쳐 정신 건강 평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신 건강 자가 진단 결과, 심리 불안, 우울 등 평가 결과 기준 점수 이상인 고위험군의 경우, 각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 상담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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